나의 덕덕한 공간

뭔가 잊어버린 듯

자꾸 불안한 마음만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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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지나고 지나도

허전한 마음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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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인가 널 보면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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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마디 못 하고

그냥 그냥 우물 거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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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조금만 남들 같은 용기가

있다면 내 마음을 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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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그 누구보다

널 좋아해 비밀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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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전하고 싶어

날 보는 너의 눈빛이

따스해질 때

말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