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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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프롤로그2019.12.04
태연 프롤로그
예명 | TAEYEON 태연 |
본명 | 김태연 [金太妍] |
출생 | 1989년 3월 9일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
신체 / 혈액형 | 160cm, 46kg / A형 |
학력 | 전주양지초등학교 전주양지중학교 청담고등학교 ↓ 전주예술고등학교 방송문화예술과 |
가족 관계 |
†아버지, 어머니, 오빠 여동생 : 하연 (98) |
반려견 : 진저, 제로 | |
거주지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 |
데뷔 |
2007년 8월 3일 소녀시대 싱글 [다시 만난 세계] |
2015년 10월 7일 미니 앨범 [I - The 1st Mini Alb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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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 SM엔터테인먼트 |
팬덤 | S♡NE (소원) |
개요
걸그룹 소녀시대와 그 유닛 소녀시대-태티서, 소녀시대-Oh!GG의 멤버.
그룹에서 리더, 메인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그룹과 유닛, 솔로 활동 모두 매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는 보컬리스트이자 다방면으로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여자 아이돌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수많은 K-POP 걸그룹 멤버들의 롤모델로 꼽히는 가수이다.
기믹으로는 리더, 가창력, 동안, 단신, 집순이 등이 있다.
데뷔 전
1989년 3월 9일,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1남 2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잡지 '우먼센스'에 따르면, 아버지는 대학에서 취미로 활동하던 밴드의 보컬, 어머니는 동요 가요제를 휩쓴 숨은 가수였다고 한다. 집안 대대로 하는 안경점은 전주에서 가장 컸으며, 그 때문에 태연도 유복한 가정환경 속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부모님이 "집에만 있지 말고 좀 나가 놀아라."라고 할 정도로 내성적이었으나, 상당한 개구쟁이여서 팬티나 쓰레기통 뚜껑(?)을 머리에 뒤집어쓰고 다녔다. 한편, 당시에는 힘든 조기교육도 받았던 태연은 재미로 나간 각종 음악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2003년 중학교 2학년 때 SM 아카데미 '스타라이트' 에 메인 지방보컬과 4기로 들어가 일요일마다 아버지와 함께 서울과 전주를 오가며 1년 정도 레슨을 받았다. 당시 몇 없던 연습실을 얻기 위해 같은 소속사의 선배들(주로 슈퍼주니어)과 싸울 정도로 연습벌레였고, 중간에 찾아온 변성기로 고음이 잘 올라가지 않아서 많이 울기도 했다고. 당시 이곳에 보컬 트레이너로 있던 더원은 "어린아이가 한 가지의 길을 위해서 귀를 아예 닫고 있는 상태의 느낌이 들 정도의 집중력을 갖고 있어 놀랐다. 언젠간 잘 될 줄 알았다"라고 당시 태연의 모습을 회고했다.
그 다음 해인 2004년 마지막 분기에, 더원은 태연이 1년간 열심히 연습하던 모습과 보이스가 마음에 들어 피처링을 제안했고, 그의 정규 2집 앨범 중 <You Bring Me Joy (Part 2)>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당시 태연은 중학교 3학년, 만 15세였다. 이후 더원은 2014년 인터뷰에서 가장 돋보이던 제자를 묻는 질문에 “다 잘했지만 진짜 잘한 건 태연이다.”라고 하고, 1 대 100에 출연해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제자를 묻는 질문에 태연을 꼽는 등 수제자였음을 인정했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는 "가장 인상 깊었던 제자가 있나요?"라는 질문에, "제가 가르친 200명 중에 제가 모든 걸 얘기해 준, 심적으로 수제자라고 생각하는 애들이 있어요."라고 운을 떼며 태연 포함 3명을 꼽아 이들을 칭찬하기도 하였다.
2004년 8월에는 자신의 실력을 알아보기 위해 참가한 '제8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10000:1에 가까운 경쟁률을 뚫고 노래짱 부문 1위와 종합 대상을 수상하며 SM엔터테인먼트에 정식 캐스팅되어 연습생이 되었다.
엠블랙 메인보컬 지오는 이 대회에서 자신보다 두 살이나 어린 친구가 우승한 것에 크게 충격받아 학교를 중퇴하고 가수 준비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데뷔 전부터 연습생 카페에서 노래 잘하기로 유명했고 그룹보다는 솔로로 데뷔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이후 데뷔 후 샤이니의 종현은 태연에게 "기억 속 태연은 항상 1등만 하는 사람이었고 우리들 사이에서도 연구 대상이었다."라고 말하기도.
또한 2015년 써니의 FM 데이트 라디오에 소녀시대가 단체로 출연했을 때 "연습생 시절 가장 잘 될 것 같았던 멤버는?"이라는 질문에 유리와 윤아가 태연을 꼽았다. 연습생 때 내성적이었던 성격과는 대조적으로 노래를 하는 순간 자신의 존재감을 발휘해 데뷔를 하게 되면 사람들이 태연의 노래 실력에 반하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 여담으로 SM의 정식 연습생으로 연습을 시작한 후로는 김조한에게 트레이닝을 받았다.
데뷔 팀에는 SM에서 진행했던 '여자 단체팀 프로젝트'의 2차 정비를 통해 처음 유입되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SM 연습생 쇼케이스를 2006년 진행했고 이날 태연은 번안곡 <월광>을 불러 방청객들의 무수한 호평을 남기며 본인의 이름을 알렸다. 이때 부른 태연의 월광은 그날 보컬 중 단연 최고였다는 후문만 전해질뿐 데뷔 이후에도 녹음본이 풀리지 않아 팬들 사이에서도 전설로만 존재했다. 그러다 드디어 2015년 3월 8일 SM에서 연 단독 생일파티에서 팬들에 의한 선곡 사전 투표 결과에 따라 '월광'을 완창하게 되었다. (월광 듣기)
이후 2007년 8월, 소녀시대의 7번째 최종 멤버로 발탁되어 정식으로 데뷔했다. 데뷔 멤버들 중 연습 기간이 3년으로 팀에서 짧은 편에 속했음에도 메인보컬 포지션을 맡게 되었다.
태연의 연습생 시절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당시 작성한 100문 100답.
데뷔 전, 엠넷 예능 프로인 '소녀, 학교에 가다'에 출연했는데 이때부터 팬을 제법 모으기 시작했다.
전주예고 3대 얼짱 출신이다. 초-중학교 넘어갈 즈음 한창 살찐 사진 때문에 일부에서 성형 루머를 제기했지만, 실제론 다이어트로 10kg을 뺀 게 전부라고 한다. 연습생 시절 주변 인터뷰만 봐도 살을 빼고자 하는 노력의 단면이 남아 있고, 본인도 데뷔 전엔 얼굴에 칼 안 댔다고 말했다. 케이블에서 과거 사진을 모아서 뽑은 '원래부터 잘난 연예인'에 랭크되기도 했고, 친오빠와도 굉장히 닮았다.
친오빠가 자신에게 남긴 싸이글을 보면 친오빠와 사이가 좋았던 모양. 태연의 오빠는 1988년생. 그런데 연년생이라 굉장히 친한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파이터처럼 싸우다 부모님께 많이 맞았다고 한다. 오빠를 오빠라 안 불렀다.
감성 보컬
태연이 OST 퀸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이자 선배 가수, 전문가들이 가장 칭찬하는 점은 감정 표현이다. 같은 그룹 멤버인 수영은 태연이 OST를 부르면 마치 드라마의 여자 주인공이 부르는 것 같다고 말했는데 태연은 OST를 부를 때 음색과 감정이 극의 감정선을 해치지 않게 노래를 부른다. 또한 긴 호흡으로 가사를 읊듯이 곱씹어 부르기 때문에 듣는 사람이 숨 가쁘지 않고 편안하게 들리는 표현력 또한 OST를 부를 때의 강점이다. 박진영이 태연은 말하는 소리와 노래하는 소리가 같아서 대화하는 것 같다며 꼭 한번 프로듀싱해보고 싶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소위 사연 있어 보이는 목소리라는 소리를 듣는 특유의 음색 역시 감성 보컬에 어울리는 음색이라는 평을 받는다. 독보적이지만 그렇다고 너무 튀지는 않는 대중적인 음색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지는데 이러한 음색 덕에 태연의 감정 표현이 더 진가를 발휘한다고도 할 수 있다.
이대화 음악 평론가는 윤하 라디오에서 태연의 노래는 낙차가 큰 멜로디 사이에 감성이 가득 차 있다며 특히 고음에서 감성적으로 흩날리며 여리게 부르는 게 좋다고 언급했다. <나는 가수다 2>의 인순이, <불후의 명곡 2>의 강민경, 효린의 경연곡을 편곡했던 ITOMY 팀에선 태연과 작업해 보고 싶다며, "감정 표현에 있어선 국내 최고 수준"이라 평가했다.
한승연의 언급에 의하면 작곡가들이 녹음할 때 “나쁜 습관이 하나도 없고, 노래할 때 기교 없이 담백하게 부르는 게 매력 있다”며 태연을 예로 든다고 한다. 실제로 태연의 보컬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기교 없이 부르는 담백함을 장점 중 하나로 꼽는다.
2019년 비긴어게인 시즌 3에서 불러서 큰 화제가 된 When We Were Young 커버가 원곡과는 다르게 담백하게 부르는 태연의 장점이 드러나는 대표적 예시다. # 이 커버는 9월 6일 이후 네이버 TV에 공개되어 인기 TOP 100에 올라 근 2일 이상 실시간 차트 1위에 랭크되었다. 유튜브 풀 영상은 방영한 지 반년이 넘어서 올라왔음에도 지금까지 조회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영어 가사인데도 한국인의 가슴을 울리게 할 정도로 태연의 감정 전달이 어떤 수준인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여담으로 지금 태연이 받는 평을 생각하면 갸우뚱할 수 있는 얘기지만 데뷔 초 일부 누리꾼들에게 무감성이라며 까인 적이 있었는데, 이는 발음과 호흡을 하나하나 신경 쓰고 가사를 음에 녹이는 윤종신이 비판을 받은 것과 유사하다. 실제로 윤종신은 "태연 라이브를 눈앞에서 봤는데 내가 좋아하는 느낌으로 부른다"며 곡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2014년에 아이돌 중 노래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바로 태연이라고 답했으며, 끝무렵을 태연에게 주기 위해 썼으나 결국 자신이 불렀다.
이런 감성적인 특징의 보컬 덕분에 태연은 데뷔 초부터 여러 드라마의 OST를 불러 태연이 부르면 소위 믿고 듣는 탱스트(태연이 부른 OST)라며 1위 버프를 받았다. 시청률이 좋지 않아도 부르기만 하면 화제가 되니 아이돌 중 최강자라 할 수 있고, 솔로 가수 기준으로도 백지영의 뒤를 이을 차세대 OST 퀸이라는 평가. 때문에 해외 팬덤에서 태연의 밈에는 인스타그램 사장과 함께 OST Queen이 있다.
이렇게 여러 OST의 흥행으로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에서 한류드라마 주제가 상을 받기도 했다. 기사 시간이 지난 2019년 7월에 나온 '그대라는 시'로 음원 차트 1위를 찍어 도깨비 이후 2년 6개월 만에 OST로 음원 차트 1위라는 기록을 달성해 탱스트의 전설은 죽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음역대 및 창법
피지컬과 기본기가 탄탄하고 배음이 뛰어나며 아이돌 중에서 드물게 세스릭스 믹스보이스를 정석으로 사용하는 가수다. 거기에 가성을 구사하는 능력이 매우 출중해서 진성과 가성을 자유자재로 쉽고 자연스럽게 왔다 갔다 할 수 있다. 첫 솔로곡인 만약에에서 구사하는 가성만 봐도 데뷔 초 때부터 태연의 섬세한 목 컨트롤은 발군이었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항상 일관된 본인의 스타일을 가진 게 아니라 반주를 맞춰 가며 자기 목소리를 내는 스타일로 환경에 민감하고 방송 음향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라 한다. 한국 음악 방송 환경이 좋지 않아 단점이 될 수도 있는 거지만 원래는 전문가가 장점으로 꼽은 부분이다. 독특하게도 태연은 노래마다 창법을 다르게 해서 부른다. 이 특징이 크게 드러나는 부분이 바로 My Voice 음반.
지금까지 낸 노래에서 보여준 태연의 진성 음역대는 C#3(1옥타브 도#, Angel)부터 G#5(3옥타브 솔#, Fashion)까지로 웬만한 노래는 모두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음역대이다. '미치게 보고 싶은'을 작곡한 박해운 작곡가는 "여자 가수가 낼 수 있는 최고와 최저 음역이 다 들어가 있는 곡인데도 태연은 전혀 무리 없이 깨끗하게 소화해냈다. 넓은 음폭과 풍부한 표현력에 최고의 결과물이 나왔다."며 극찬했다.
태연의 고음은 특유의 음색과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꽉 찬 성량이 시너지를 일으켜 딴딴하고 시원하다는 평을 받는다. 고음을 내뱉을 때의 힘과 긴 호흡은 보는 이의 감탄을 이끌 정도. 게다가 윗 항목에서 말한 장점인 감성까지 고음에 담겨지기에 더욱 고평가 받는다.
그룹의 메인보컬이다 보니 데뷔 초부터 그룹의 어지간한 고음 파트나 애드립은 태연이 도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데뷔 곡인 다시 만난 세계에서부터 고음 하이라이트를 맡았고 마지막 후렴의 애드립 파트도 맡았다. 소녀시대의 보컬풀이 풍부한 편이다보니 고음 파트를 다른 멤버들과 나눠맡는 노래들도 있었지만 항상 핵심 고음 파트를 도맡은건 메인보컬인 태연이었다.
유닛 소녀시대-태티서 Twinkle 활동 당시에는 진성 최고음이 무려 F#5(3옥타브 파#)에 달하는 괴랄한 애드리브를 파트를 맡았다. 태연은 활동 기간동안 이 애드리브를 거의 다 라이브로 소화했으며 이 시기 활동은 팬들 사이에서 지금도 자주 회자되는 활동이다. '저렇게 맨날 질렀는데도 목이 안 상했나?'라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메인보컬 끝판왕 스탯을 보여준 시기. Twinkle만큼 라이브를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이 앨범의 수록곡인 'Baby Steps'의 고음 애드리브 역시 F#5(3옥타브 파#)를 찍을 만큼 괴랄한 음역대인데 태연은 이걸 다 라이브로 했다. Holler 활동 당시에도 고음 파트를 모두 라이브로 소화했다.
이런 고음을 지금까지 모두 라이브로 소화하다보니 목이 지쳐있을 때가 많았다. 2008년 3월 26일 라디오에서 영화 보디가드의 OST 휘트니 휴스턴의 Run to You를 라이브로 불렀을 때 브릿지 진입한 뒤부터 갑자기 불안해지고 평소에도 가능했던 고음들에 주춤하거나 가성으로 처리해 버리는 모습을 보이며 거의 반년간 진행되고 있던 데뷔 ~ 정규 1집 활동으로 지쳐있었음을 알 수 있다. 2011년 이후로도 해외 투어를 정신없이 돌고, 중간에 2012년 태티서가 Twinkle로 활동할 당시 고음 애드리브를 항상 라이브로 소화하느라 성대가 혹사 당한 상태를 너무 오래 끌어 본인 입으로 2013년 이후 목이 많이 안 좋아졌다고 말한 적도 있다. Holler 활동 때는 고음 내지를 때 목소리가 갈라지는 모습까지 나와서 목을 너무 혹사시키는 게 아니냐는 팬들의 걱정을 샀다.
그래도 본인이 목 관리를 잘 해서 그런지 현재 목이 상해서 나타난 후유증은 거의 없다. 더욱 대단한 것은 데뷔한 지 1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가창력이 발전한다는 점이다. 본인이 항상 노력하는 성실한 자세를 지녀왔고,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으며, 또 그에 맞는 창법도 곡에 따라 발전시킨 덕분이다. 날이 갈수록 고음 때리는 수준이 올라갈 만큼 실력이 향상 중이다.
고음으로 유명한 대표적인 태연의 타이틀 곡으로는 I, UR, Rain, Fine 등이 있으며 수록곡 중에선 스트레스 , Fashion, Better Babe, 너를 그리는 시간 등이 있다. 일본곡 중에선 VOICE, Rescue Me 등이 있다. 하나같이 노래방에서 불러보면 엄청난 난이도를 자랑하는 노래들이다.
고음 못지않게 저음 음역대도 넓은데 태연이 피처링한 챈슬러의 'Angel'에 있는 태연의 파트를 들어보면 여자가 부르기에 굉장히 낮은 저음인데 저음의 성향을 가진 보컬처럼 가볍게 부른다. 실제로 태연의 저음에서 더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으며 사계나 What Do I Call You,Something New 등의 노래에서 태연의 저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 때 비염 때문에 고생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던 시기가 있었는데, 생일 파티에서 본인 생활 패턴을 바꿔가며 치료 중이고 많이 나아지고 있다고 전했고 벤츠 콘서트에서 비염은 거의 없어지고 CD를 씹어 먹은 듯한 가창력을 보여주었다. 이후로 비염으로 인해 고생하는 일은 거의 없어졌다.
팬덤
공식 개인 팬덤은 개설되지 않은 상태이다. 태연 본인도 개인 활동 시 공식 석상에서 본인의 팬들을 '소원'이나 그냥 '팬'이라고 부른다.
소녀시대 내에서도 유독 팬덤 내에서의 인기가 많은 만큼, 개인 팬덤에서도 그 화력이 굉장하다. 정규 2집 <Purpose> 발매 당시 기준 역대 여성 솔로 가수 초동 판매량 1~5위를 줄줄이 차지했으며, 총 판매량 811,708장으로 여성 솔로 가수 음반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음반 판매량, 투표 등 팬덤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 면에서 엄청난 화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적을 막론한 팬덤의 충성도 및 어마어마한 지지율을 자랑한다. 혼자서 규모 있는 콘서트 투어를 돌 수 있는 몇 안 되는 여성 솔로 가수이며, 일본 및 해외에서도 단독 투어를 돌 만큼의 안정적인 개인 팬덤을 가지고 있다. 조공 규모도 남달라서, 이들은 태연의 생일에 일본 도심 한복판에 애드벌룬을 띄우고 불꽃놀이 행사를 연다거나, 인도네시아에서 대형 벽화를 제작하기도 한다.
비주얼, 가창력, 매력 삼박자를 갖춰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 멤버다. 특히나 솔로 활동이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크게 흥하면서 중국 바이두 여성 아이돌 개인 회원수 1위로 등극했다.
이미지 스펙트럼이 넓고 매력도 많아서 코어 팬층이 넓다. 시원시원한 성격에 귀여운 모습, 예쁜 외모 그리고 특히 훌륭한 가창력까지 가져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도 ‘사기캐’라고 부르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2008년~2010년 사이엔 남성 팬이 압도적이었고, 그 중에서도 삼촌팬보다 10대~20대 팬이 많았다. 때문에 ‘남자들을 조련한다’며 일부 여초 커뮤니티에서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갈수록 여성 팬이 늘어 사인회에서도 대기 인원의 절반이 여성이 될 정도로 여성 팬층을 넓혔다.
퀴어 잡지에서 뽑은 여자 연예인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제는 여성팬을 조련한다. 결혼하자는 여성팬에게 감당할 수 없을 거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S♡NE의 대표 근거지인 디시인사이드와 연관이 깊고, 대표적인 별명인 '탱구'도 소녀시대 갤러리에서 생긴 것이다. 당시 '소녀시대2'라는 갤러가 태연의 별명으로 '탱구'를 밀자고 했으나, 다들 매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래도 그는 모든 게시물에서 꿋꿋이 밀었고, 눈팅하던 태연이 인증글을 남기며 직접 탱구를 언급, 제시카도 방송에서 태연을 탱구라고 칭하면서, 결국 공식 별명에 등극하게 된다. 태연은 별명이 퍽 마음에 들었던지 아예 이랬던 사인을 나비 모양에다 탱구를 합쳐 이렇게 바꾸었다. '짱구는 못말려'와 엮인 '탱구는 못말려'라는 플짤도 있다.
'친한친구' 시절, 태연 갤러리의 전성기는 거대 갤러리도 관광 보낼 정도의 화력이었고, 단지 아이돌 멤버 한 명 팬질하는 갤러리 치곤 비정상적인 규모를 자랑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바람. 태연도 데뷔 초 "디시는 크고 넓은 곳이다."라며 애정을 갖고 있었다. 디시 운영자인 김유식부터가 데뷔 초부터 태연의 팬이며, 태연 갤러리가 디시의 수도(?)였기 때문에 태연을 까면 신성모독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게다가 생각보다 일편단심인 김유식은 매년 태연의 생일마다 축하글을 띄우는데, 태연이 '팬들이 떠날까 두렵다'고 한 다음날도 디시 메인엔 '탱구야~ 안 갈아탄다!'란 멘트가 떡하니 걸렸다.
대표의 공인과 후원을 받아 알바도 고급 인력(?)을 고용했는지 병신글은 곧잘 삭제되지만, 그래도 어그로를 막기엔 역부족이라 갤러들은 항상 말한다. "태연아 탱갤 오지 마!" 태연 갤러리 내 팬의 팬픽도 힛갤에 올랐다.
수많은 걸그룹 아이돌들의 팬질 대상이자 롤모델이기도 하다. 소위 아이돌의 아이돌. 해외 K-POP 팬이 만들어놓은 정리 영상. #1 #2 #3 일단 일본의 시노자키 아이는 소원, 그중에서도 유명한 태연의 팬. PRISTIN의 시연은 학창시절 덕밍아웃을 한 탱팬이며, 결경 또한 V LIVE 등지에서 태연을 언급하고 있다. AOA 설현은 뮤직 플레이 리스트가 전부 태연의 곡일 정도로 팬심을 드러내고 있고, 주니엘이 태연의 설현 언급에 질투가 났는지, 스스로 '밀당 중'이라고 인스타그램 LIVE에서 언급했다. 또한, 나연을 비롯한 TWICE의 멤버들은 태연의 곡을 여러 번 언급했고, 음악 방송 시상식에서도 태연의 팬질을 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우주소녀의 루다도 팬사인회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태연 선배님의 신곡이 나왔다."라며 언급하고, 태연 앨범과 포스터를 선물로 받아 행복해했다. 수빈, 연정, 다영도 태연의 곡을 언급했다. 또한 헤이즈도 태연을 아주 좋아하는데 자신의 유일무이 연예인이라고 한다
소속사 후배 레드벨벳의 예리는 태연에게 열광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러블리즈도 JIN, 유지애를 비롯한 멤버들이 태연을 롤모델로 자주 꼽는다. 대만에서 가장 핫한 첼리스트 오우양나나는 유명한 태연 여팬이며, '프로듀스 101'의 강시라, 멜로디데이의 차희, 소나무의 하이디, 성민재, 써스포의 아인, 짜리몽땅의 여인혜, 라붐의 유정, 오마이걸의 현승희, 지호(오마이걸), CLC의 엘키, 하이틴의 혜빈, A.De의 지서, APRIL의 이나은, 채경, 드림캐쳐의 한동을 비롯한 멤버들은 태연과 악수한 손을 씻지 않겠다고도 했으며(...), 여자친구의 소원은 태연의 노래를 자주 듣는다고 언급, 에이핑크의 박초롱은 태연 앨범의 수록곡까지 항상 다 듣는다. BLACKPINK의 지수 또한 V LIVE에서 태연의 앨범을 자랑했다! 이달의 소녀의 전희진도 태연을 롤 모델로 언급했고 굿데이의 황나윤 역시 태연을 롤 모델로 꼽았다. 우주소녀의 설아는 그룹 앨범 녹음시에 자신의 파트를 태연 선배라면 어떻게 불렀을까를 상상하면서 레코딩을 했다고 VLIVE에서 밝힌 바 있다. 또한 롤린으로 역주행 중인 브레이브걸스 역시 태연을 '너무나도 존경하는 선배님'이라고 본인등판에서 직접 말하기도 했다.
네임드 여성팬으로는 핸드폰 배경이 태연이라던 신세경이 있고, 레인보우 출신 김지숙도 '마음에 둔 연예인이 누구냐'는 질문에 멤버들이 다들 남자를 말할 때, 혼자 '태연을 보고 가슴이 떨렸다'고 대답했다. 요조는 난데없이 이상형이 태연이라 말했고, 바다는 '태연을 주머니에 넣어 다니고 싶다'고 '포켓탱' 드립을 쳤다. 백지영은 대놓고 "태연아 오빠랑 사귀자!"라는 드립을 쳤고, 에이트 주희는 태연이 어릴 때 모르는 이와 승강기에 갇힌 적이 있다니까 혼잣말로 '부럽다'고 한 데다, 송년회에선 친한 친구 올 때 늘 설렌단다. 김태희는 '동생 결혼 상대로 생각한 여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태연이라고 답했는데, 이유는 이완이 태연의 팬이고, 본인도 평소 방송을 따로 찾아볼 만큼 팬이라서라고 한다. 아프리카TV BJ 도복순도 '태연의 식혜가 되고 싶다'고 발언해 일부 탱갤러는 예의주시해야 할 인물에 여자도 넣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새론도 '믿듣탱' 별명을 인스타그램 LIVE에서 언급했다. 아이돌 잡덕으로 유명한 박소현은 명소를 찾는 방송을 찍다 김숙과 PD를 꼬셔서 '성지순례를 해야 한다'며 태연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안경점을 방문했다.
이 밖에도 연예인인 팬들이 아주 많으니, 과연 ‘연예인의 연예인’이라고 할 만하다.
성격
기본적으로 차분하고 조곤조곤하다. 무엇보다 혼자 집에 있는 걸 좋아하며, 섬세하고 속으로 고민도 많이 하는 내향적인 성격. “의외로 낯가림도 많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팬들과 내 사람들을 챙길 때는 속 깊고 다정한 면모가 드러난다.
'탱구'라는 별명에 걸맞게 장난기 많고 털털한 면도 있으며, 기분이 올라가면 본인도 흥을 주체하지 못할 만큼 웃음을 끊기가 어렵다. 그리고 보기랑 다르게 화장실 유머를 매우 좋아하며 실제로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했을 때도 똥, 방구 얘기가 세상에서 제일 웃기다고 직접 털어놓은 바 있다.
취미는 집에서 혼자 노는 것. 네일아트, 기계와 전자기기, 자동차 등을 좋아하며, 옷도 수수하고 편한 것을 좋아한다. 일적으로 보면 프로정신 투철한 프로페셔널, 완벽주의자, 팬 조련과 소통의 달인이다.
낯가림이 있는 편이지만, 전체적인 대인관계는 좋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MBC 라디오국은 전체가 태연 팬이다. 스케줄 다녀오면 뭐라도 사와서 스튜디오마다 돌렸고, 청원경찰들도 예의 바르다며 좋아했다. ‘태연의 친한친구’를 하차할 때 라디오 국장과 스텝, PD 전체가 아쉬워했으며, 라디오 국장이 “항상 자리를 비워놓을 테니 다시 DJ로 보는 날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을 정도. 현재까지도 태연의 친한친구 공식 홈페이지가 그대로 존재한다.무려 한 방송국에서 기념하는 연예인 그 외에도 소녀시대 매니저가 “며느리 삼고 싶다”고 발언했으며, 숙소 경비원이 밝힌 좋아하는 멤버로 태연을 꼽는 등 주변사람들에게 두드러지게 사랑받는 편이다.
데뷔 초 방송 콘셉트과 실제 성격이 많이 다른데, 그간 리얼리티 예능, 직캠 등에서의 모습들을 살펴보면 실제로는 무뚝뚝하지만 일상 속 사소한 행동에 애정이 담겨 있으며, 단순하게 지내는 것 같아도 속으로는 생각이 많은 듯하다. 태연의 친오빠가 데뷔 전에 남긴 글이나, 제시카가 "태연은 항상 차분하고 어른스럽다. 우리한테 화도 안 낸다."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10년 넘게 곁에서 봐온 티파니는 태연을 "매우 특이하고 손에 잡히지 않는 사람" "굉장히 차분하고, 신중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태연과 친하다고 알려진 희철은 "태연이 가식이 없고 정말 솔직한 사람이며, 자기 사람을 챙길 줄 안다"고 했다.
스케줄이나 친한 지인을 만나는 일 외엔 숙소 밖을 잘나가지 않고 두문불출하기 때문에, 행사에서 보기 힘든 편. 본인 관심사와 거리가 먼 패션위크에 참석한 날에 팬들이 두 눈을 의심했을 정도이다.
예전부터 '하하몽쇼', '절친노트' 등의 방송과 라디오 등에서 나온 멤버들의 증언에 따르면, 원래부터 생각도 많고, 고민도 많이 하고, 그렇게 혼자 있는 것도 좋아하고, 혼자 다니는 것도 좋아하는 성격이라고 한다.
써니: 방에 콕 박혀서 나오질 않아요, 나오질 않아.
태연: 그래도 얼마나 안정감 있어~ 집에 항상 누군가가 있다는 게.
2015년 10월 8일, ‘써니의 FM데이트’에서 발언.
'채널 소녀시대'와 '탱구캠'으로 인증한 바에 따르면, 자타공인 집순이. 집에서 혼자 지내는 것을 선호하지만, 그만큼 사람도 좋아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좋아한다. 태연의 성격을 대표하는 키워드가 '노래사랑', '집순이', '팬사랑'인 것과 멤버들의 증언에 의하면, 내향적이고, 집순이, 집요정인 것은 확실하다. 집에서는 티파니네 강아지 돌보기, 게임, 컬러링북, 네일아트, 셀프 염색, 제과 제빵, 레고, 나노블럭 조립, 목공, 음악 듣기, 침대에서 뒹굴기 등등을 소화해 내는 자칭 셀프 마스터.
멤버들이 스케줄을 끝내고 오면 어두운 방 안에서 얼굴만 나타나서 "어 왔어? 쉬어~"라고 인사하고, 다시 방문을 닫고 사라진다. 심지어 멤버들이 집에서 태연이 안 보여서 어디 간 줄 알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이틀 동안 같은 공간에 있었다든지 하는 멤버들의 증언이 쏟아진다.
멤버들과 출연한 예능에서의 모습을 보면, 다 같이 하는 미션이나 자리에서는 보통 다른 멤버들이 분위기를 돋우기 때문에, 굳이 나서지 않고 조용히 있다가 멍석을 깔아주거나, 자기 차례가 오면 빵 터뜨려주면서 특유의 웃음과 함께 본인의 스타일을 어필하고 퇴장하는 편. 실제 'THE 태티서' 에서 멤버의 인터뷰를 봐도 '리더로서 언제나 전체를 살피며 행동하는 신중한 스타일이다.
솔직해서 돌직구도 곧잘 던지고, 빈말이나 거짓말을 못 한다. 자신한테 떳떳하고 당당하게 행동하고 싶어서 그러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한때 팬들의 사랑 고백에도 무심한 듯 시크하게 반응해서 붙은 별명이 '거절왕'. '태연아 점이라도 찍어줘!'라 했더니 진짜로 '.' 하나 찍어 보낸다거나. 밀당은 아니고, 그냥 철벽이 기본 베이스인 듯. 종종 속마음을 전하는 것에 조금 어수룩해 보이기도 한다. 본인도 이 점을 자각하고 있는지, '팬과 멤버들에게 많이 표현하지 못해서 늘 미안하다'고 한다. 한편 반대로 가끔 자신을 향한 돌직구가 쏟아질 때 상대 입장에선 별 의도 없이 했던 말이라도 그 순간에 속으로 의미에 대해서 생각하고 고민하는 타입인 듯.
한편으론 '김다정'이라 불리는데, 사생이나 도를 넘는 팬에겐 칼같지만, 일반 팬과 식구들에게는 굉장히 잘 챙기고, 애틋하고 다정하게 군다. 평소 팬들 생각이 깊은지, 인스타그램에 가끔 장문의 글을 올려 팬들을 감동시킨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항상 표현하지 못한다고만 했지, 다정하다는 사실은 인정하지 않는 것 같다. 티파니가 밝힌 일화에 따르면, 짐 좀 옮겨달라고 했는데 태연은 세상은 혼자 사는 거라며 틱틱대더니 나중엔 결국 가장 많이 도왔다고 한다. 또, <Holler> 활동 당시를 보면 멤버들과 주변 스태프 챙기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14명의 대시를 거절하거나, 모르는 연예인이 만취상태에서 자신의 연락처를 알아내 전화하자 그 사람에게 화를 냈다는 일화를 보면 매사에 호불호가 확실하면서 대쪽같은 성격이다. 본인의 상황을 고려해 대학을 안 간다던가 연기를 하지 않는 것등을 보면 자기 주관이 뚜렷한 듯.
카메라 앞과 평소 모습 사이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익명의 박 모 여선배와 백지영의 "나이에 비해 부담을 많이 안고 있다.", "생각보다 굉장히 생각이 깊고 어른스러워 후배 중에 얘기가 가장 잘 통한다."라는 평을 보면, 다수의 사람 속에서 분위기를 이끌어 가기보단, 친한 이들과 차분하게 얘기하는 쪽이 잘 맞는 듯하다. 그래도 주변에서 웃기면 못 참고 잘 터진다. 직캠이나 예능을 보면 장난기가 많은 듯. 태연이 좋아하는 플짤
보이시하고 털털한 구석이 있다. 박정아도 태연이 톰보이 스타일이라고 언급했다. 때문에 거친 남자들과도 허물없이 지낸다. 옷은 남녀복 가리는 것 없이 입고, 꾸미는 데도 크게 관심이 없어, 송원석 교수한테 건어물녀 소리도 듣고, 이문세가 라디오 작가로 착각할 정도였다. 평소 행동도 털털하다. 그래도 좀 신경써서 입으면 그날 옷이 완판되는 걸 보아, 본인이 캐주얼한 의상을 좋아하는 것 뿐 감각 자체는 괜찮은 편.
스타일리스트가 여성스럽게 입히면 어색해서 춤이 안 나온다며, 무대 의상도 편한 것을 입는다. 공항에서도 쌩얼에 눈썹만 그리고 다닌다. 그런데 기자가 너무 많으면 도망친다. 으잌 기자다!
직찍에 대해 언급한 장문의 편지 갈수록 팬이 1순위가 되어가고 소중하게 생각한다. 미국 팬미팅에선 한 팬의 하루 일과가 모두 소녀시대라는 말에 감동받아서 울었다. 남 앞에선 눈물도 적고 자기 바운더리가 강한 태연의 실제 성격을 아는 태연 덕후라면 짠해질 만한 대목.
사인회에서 악수를 금지해도 해준다거나, 항상 마지막에 남아 배웅하는 멤버. 팬들이 있는 무대 위에서 가장 행복해 한다. 데뷔 초와는 달리 짬밥이 찬 지금은 퇴근길에 찍덕들을 찍거나 드물게 잔망스런 행동을 하기도 한다. 무뚝뚝한 성격이었지만 2011년 후반부터 이렇게 애정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2014년 1월에 한 인터뷰를 보면 스스로를 많이 변화시킨 것을 알 수 있다. 예전과 비교하면 거의 다른 사람 수준.
CeCi : 어느 시점에서 이런 일들이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나?
태연 : "내가 항상 뭔가를 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이유는 팬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팬들이 나를 움직이게 한다. 언제부턴가 그들이 내 모습을 원한다면,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에 대한 보답이자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처음부터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건 아니다. 활동을 하며 점점 깊어진다. 추운 날씨에도 우리를 응원하려 새벽부터 기다리는 팬들을 보면서 말이다."
자기애가 흘러넘치는 기복남매의 오빠 김희철과 다르게, 본인을 부족하게 느끼고 항상 노력하는 타입이라 자기 일에 관해선 '철저한 완벽주의자'라고 한다. 소녀시대 태연, 알고 보니 자신에게는 엄격한 완벽주의자
일하면서 한창 바쁠 때가 행복하고, 활동 공백으로 쉴 때 마음이 허하단다. 2013년 로맨틱 판타지 사녹 당시 한 곡의 결과물이 성에 차지 않아 5-6번씩 재녹화한 일도 있다. 다만 이 날은 음향 때문에 좋은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프로 의식이 있다면 컴플레인을 걸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 아이돌로서 외모관리도 신경쓰는 편. 살쪘다고 사람들이 놀리자 헬스장에서 운동하다가 탈수증상으로 실려 갔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있는데, 팬들에겐 "탱돼지라고 놀릴 거잖아요~ㅎㅎ" 하고 농담처럼 말했지만 제 딴에는 매우 고민이었던 모양.
정형돈도 완벽주의 성향은 좀 고치라고 지적했다. 뭔가를 잘 해내지 못하면 속으로 자책하고 못 견뎌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요즘은 멤버들에게 물들었는지 웬만하면 그냥 넘어가거나, 실수를 해도 막방 선물이라며 초연하게 웃고 많이 태연해졌다. 인터뷰에 따르면 예전엔 무대에서 사운드 모니터링이 안 되면 예민해지는 편이었는데 이젠 현장의 한계를 이해하고 인정한다. 그런데 또 욕심은 해탈한 수준으로 없어서 팀 내 야망 꼴찌 취급을 받고, 2011년 출발 드림팀 소녀시대 특집 편을 보면 내내 꼴찌를 도맡아 한다. 솔로 활동도 멤버들이 부족한 점을 채워주니까 생각 없다고 말했다. 라디오에서 밝힌 목표는 '멤버들이 다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고, 팬미팅에서 빈 소원은 '여기 있는 사람들이랑 오래오래 같이 있게 해달라'는 거였다.
매의 눈으로 특정 부위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장면이 많아서 변태 이미지가 있고 해외에선 필수요소로 통한다. 예시1 2 한류유행어 Byuntae는 aigoo와 함께 태연 때문에 유명해진 단어. 멤버로도 모자라 니콜에게 궁디팡팡을 시전해 친친에 카라가 온 날 청취자들에 의해 언급됐다. 주 희생양은 티파니. 틈만 나면 허벅지나 가슴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라디오에선 티파니 궁뎅이가 섹시하긴 하죠라고 자폭하여 빼도박도 못하게 변태 속성을 인증. 다만 당시 순진했던 티파니는 '태연이가 멤버들의 모든 것을 사랑해서 그런 거 아닐까' 하고 추측했다. 써니가 키가 작아서 시선이 낮은 거라고 해명해 줬지만 피해자들이 많은 관계로 안습.
(크리스탈이 밝힌) 아메리칸 파이를 본 4명의 소시 멤버 중 하나. 동엽신의 섹드립을 배워 승승장구에서 써먹는 패기를 시전했다. 헬로베이비에서 야동 드립이나 단어 실수 등 신사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 한때 여자아이돌계의 신동엽이라는 별명이 붙어졌었다.
써니도 훌륭한 신사지만, 생긴 건 앤데 머릿속이 완전 아저씨인 갭 모에가 반향을 불러일으켜 변태 이미지를 혼자 독식하고 있다. 써니랑 스파르타쿠스도 봤다는데 알다시피 이거 수위가...
넉살이 좋아 박명수와 무리수 고전개그를 주고받거나, 개그맨들 앞에서 각종 성대모사를 쳐서 정선희 曰 "제자로 키우고 싶다." 적재적소에 센스있게 치고 들어오는 드립에 김건모도 머리에 든 것이 많다고 칭찬했다. 데뷔 초엔 마리아 샤라포바 개인기를 줄기차게 밀었는데, 우연인지 샤라포바 본인이 런칭한 사탕 '슈가포바'를 먹는 태연의 직찍을 보고 이를 자기 트위터에 리트윗했다.
MBTI 유형은 INFJ라고 한다.#. 보다 정확히는 처음에 했을 때, '용감한 수호자'인 ISFJ-T, 이후에 '선의의 옹호자'인 INFJ-T가 나왔었다.그러다 가장 최근에 두 유형이 번갈아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어 본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 사실을 올린 바 있다.
여담
-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클럽인 RCHC(Red Cross Honors Club) 회원이다.
- 데뷔 후 첫 숙소로 수영, 윤아와 한 방을 배정 받았는데, 개그 텐션이 높은 세 사람이 룸메이트가 되어서인지 그 당시 일어난 사건들은 여러모로 SM 내에서 전설로 남았다고 한다. 셋이서 바퀴벌레 화형식을 거행하는 등 다양한 일화를 남겼다.
- 티파니와 엮여 태니라고 불리는데, 음지팬덤에서는 이 관계성을 부부 기믹으로 민다. 백합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이돌 망붕이고 '누구든 마음속에 태니 하나쯤은 있잖아요'란 말이 있을 정도. 심지어 비틀즈 코드에서도 '팬들 사이에선 부부라 불린다'는 얘기가 나왔다. 해외에서는 둘이 붙기만 해도 환호가 터지며 이외에도 해외 음지러들의 지나친 행동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하도 극성맞아 뉴욕 팬미팅 사전 주의사항 중에 태니 진짜 사귀냐는 질문은 금지한다고 쓰여 있었을 정도. 태니 팬픽을 쓰다가 종합예술제 백일장에서 상을 탄 사람도 있었다. 레진코믹스에서 What Does the Fox Say?(웹툰) 19금 백합 웹툰 홍보에 태연을 무단 도용하는 병크를 치기도 했다. 또 태니를 주제로 넷상에 쓴 고퀄리티의 추리물 팬픽이 텀블벅 후원을 통해 정식 소설책으로 출간된 적도 있었다. 소녀시대 팬픽이나 팬아트를 그리던 작가들이 상업적으로 진출해 다양한 네임드 작품들을 남겼으며, 여러모로 국내 백합장르 판도에 알게모르게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당연히 본인은 모르지만.
- 데뷔 초부터 온갖 연예인과 사귄다는 루머에 시달렸다. 친분 없는 6명과 동시에 엮이기도 했으며 심지어 국내외를 막론하고 동성망붕 또한 많았다. 한 번은 B-ing 메인 모델로서 행사차 태국에 갔다가, 현지 여성 서브모델이 SNS에 태연과 자신을 커플인 것처럼 올리는 바람에 한바탕 난리가 나고 태국 검색어 1위까지 올라가는 해프닝이 있었다. 또한 이상한 태그가 트위터 인기 트렌드 1위가 된 적도 있다.
- 2009년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MBC 라디오 '태연의 친한친구'를 진행하면서 "살아계실 때와 마찬가지로 그 분은 늘 새로운 길로만 걸어가시나 보다"라는 추모의 말을 남겼다. 또 "오늘은 노래를 하고 싶었다”라는 말과 함께 김연우의 '사랑한다는 흔한 말'을 라이브로 불러 애도를 표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당시에는 추모 글을 올리기도 했다.
- 우리 결혼했어요을 출연해서 요리해주는 태연과 장 보는 태연. 이런 귀여운 플짤을 생산하여 팬들은 정형돈을 전생에 세상을 구한 사람쯤으로 여기고 소시 전원과 처제 콘셉트으로 지내는 모습을 보며 열폭하지만 일각에선 지나친 소녀시대 홍보라는 말이 나왔다. 실제로 둘만 나온 에피소드보다 처제라는 명목으로 다른 멤버가 함께 나온 분량이 더 많을 정도. 가상부부로서 형돈의 애칭은 푸딩, 태연은 젤리. 그런데 정형돈이 하차했다. 이유는 실제 여친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우결 처음 시작할때 친한친구에 이런 사연도 왔다. 2009년에 서현보다 앞서 태연이 정형돈과 커플로 출연했었으나 왠지 묻혔다. 두 사람의 이질감이 너무 커서 시청자들로 하여금 어떠한 환상도 줄 수 없었다는 점 때문에 콘셉트도 개그였던지라 우결 판타지의 원동력인(?) 망상이 전혀 없었다. 게다가 아예 이러한 판타지를 확인사살이라도 하듯, 정형돈은 이 프로그램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실제로 사귀고있던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 김승우의 승승장구 (2010. 2~ 2010. 8)에서 보조 MC로 출연하여 토크쇼가 처음인 김승우를 잘 보조했다. 더군다나 원조 조련퀸답게 매번 덕심 쏟아 오르는 플짤을 제공해주었으니... 예능 초보인 김승우와 프로그램을 제 2의 박중훈쇼로 만들지 않게 만든 숨은 공신. 같은 해 가을개편으로 우영과 함께 하차했다. 승승장구 코너 '우리 지금 만나'에서 태연이 종각역에서 오고무를 했는데, 이 때 베플로 올라온 약속이 삭발하고 목탁치기(탱갤러다. 그야말로 진성 팬.#), 피라미드쌓기, 석고대죄, 그리고 레몬 10개 먹기까지 더해졌고 죄다 지켜졌다. # 2010년 8월 3일까지 출연하고 하차했다.
- 제시카에 이어 뮤지컬에 도전했는데, 태양의 노래 여주인공으로 더블 캐스팅됐다. (2010년 5월 종연) 언론 주목도가 적었지만 어김없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소규모 독립업체가 기획한 공연이라 흥행을 위해 가장 잘나가는 아이돌을 캐스팅한 듯하다. 참고로 해당 뮤지컬은 더블 캐스팅으로, 2차 예매까지 끝난 시점에서도 나머지 한 명의 주연과 캐스팅 스케줄이 공개되지 않았다. 그래서 팬들은 복불복으로 태연이 나오는 하루가 걸릴 것이라 기대하며 열려 있는 모든 회차의 최상위 좌석을 쓸었고, 전 회 공연을 매진시켰다. 제작사 측은 한술 더 떠 2차 예매가 대충 끝난 즉시 배송 절차에 돌입, 캐스팅 끝난 후에 벌어질 대량의 예매 취소에 대한 봉쇄 절차에 들어갔다. 다만 태연은 이후 다른 뮤지컬을 하지 않았는데, 연기와 노래 모두를 해야 하는지라 어렵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두번은 못한다는 뮤지컬 팬들은 아쉬워했지만 뮤지컬 덕후 반응은 호의적이었다. 첫 뮤지컬 전에도 태연은 멤버의 공연을 보러 가면 말도 안 하고 집중했다고 한다.
- 제 27회 MBC 창작 동요제 (2009.05) MC, 제22회 한국 PD 대상 (2010.02)에서 손범수와 공동 진행을 했다. 제1회 가온 K팝 어워드 시상식 (2012.02.22)에서 주영훈과 함께 진행을 보던 도중 발톱이 들리는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 이후 활동엔 문제가 없다고 한다. 코리아 뮤직 웨이브 in 방콕 (2012.04.28)에선 티파니, 닉쿤과 진행을 봤고, 한류 콘서트 in 구글 (2012.05.21)에선 티파니와 함께 진행. 제28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2014.01.16)은 2부에서 오상진, 티파니와 함께 진행을 봤다.
- 데뷔 초 물가에 돌튕기기, tn화장품 CF를 찍었다. 또한 네이처리퍼블릭의 모델이었다. 소녀시대 전성기엔 단체 CF를 주로 했었으나, 태티서 활동 이후엔 태티서로 찍은 광고가, 솔로 활동 이후 개인 CF가 많아졌다. 루이까또즈, 본젤라또, 미쏘, 솔로활동으로 흥한 이후엔 카카오게임 검과 마법, 삼다수, 바닐라코, 하또하또 네일핏, 현대해상 등.
- 데뷔 초에 했던 드립과는 다르게 술은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잘 못 먹는다. 때문에 팀 내에선 안술파지만 주당 모임인 술파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듯.
- 라디오에선 바로 이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배철수가 태연이 준비하면서 뭘 하고 있느냐고 질문했는데 '돈까스를 먹고 있다'고 멘트를 하자 방송 내내 관련 문자메시지가 쏟아져 들어왔다. 그 이후로도 하도 비슷한 문자를 보내는 통에 배철수는 '모른다'라고 대답해야 했다고 한다. 배철수는 픽시 로트와 비욘세 얘기를 하다 뜬금없이 탱DJ가 더 예쁘다는 말을 한 적 있다.
- 언젠가 티파니가 라디오에서 '태연은 미드나 영화를 자막 없이 본다'고 한 적이 있다. 다만 이건 듣기 실력에 대한 언급이므로 이것만으로 영어 실력이 수준급이라 단정 짓기엔 무리가 있고, 애초에 그룹에 네이티브 스피커가 있으니 딱히 부각될 일도 크게 필요하지도 않다는 의견도 있다. 미국 팬사인회에서 그 날 영어 1년치를 다 써서 울렁증 때문에 더 이상 못 쓰겠다고 말했지만 당시 사인회에 참석했던 양덕후들의 말로는 매우 유창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습생 시절 중국어 테스트 1등을 해서 부상으로 중국 여행도 다녀왔다.
- 태연이 DJ를 맡은 이후 친한친구는 최전성기를 맞으며 라디오 검색, 재청취율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데프콘 왈, '당신은 DJ를 평생 할 거 같아요. 정말 짱입니다.'
- 네오 팝아트 화가 가와시마 히데아키가 한국 개인전에서 선보인 '헬멧'은 태연을 보고 영감을 얻은 것이라 한다. 그런데 유명 해외 여성 아티스트가 빅토리안풍으로 태연의 초상화를 그렸는데, 소녀시대를 알게 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 이상형은 강동원이라고 한다. 친한친구 마지막 방송에 실제로 강동원이 녹음 멘트를 남겼고, 2014년 개봉작 <두근두근 내인생>에선 강동원이 카메오 출연하는 태연의 경호원 역할이다.
- 집에 혼자 있을 땐 휴대폰 게임을 좋아한다. 롤러코스터 타이쿤과 프로 에볼루션 사커 그리고 캔디크러쉬소다 유저였고 폰버전 심즈도 즐겼다. 게임 실력이 뛰어나 멤버들과 게임을 하면 항상 이기기 때문에 일부러 져주기도 한다고 한다.
- 처음 <Gee>의 콘셉트를 봤을 때 "전 이런 거 절대 못 해요!"라고 말해 거부했다고 한다. 너무 싫어서 울기도 했다고 한다. 그런데 <Gee> 대박을 쳤다. 다시 <Oh!>의 콘셉트를 보고는 "한 번은 해도 두 번은 못 해요!"했는데 또 대박을 쳤다. <런 데빌 런>의 콘셉트를 보고는 "이거 진짜 마음에 든다"라며 즐거운 마음으로 했지만 이번에는 그 전 활동보다 별로 흥하지 못한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고 한다.
- 해외 콘서트 투어 도중 티파니와의 커버곡 <Lady Marmalade>를 타이트한 의상을 입고 소화하다가 첫 소절부터 상의 옆부분이 찢어지는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배가 다 보일 만큼 짧게 잘린 옷을 입었기 때문에 만약 옷이 조금만 터져도 아슬아슬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찢어진 부분을 손으로 붙잡은 채 끝까지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허리께가 아닌 겨드랑이 밑에 억지로 손을 올려 잡게 된 터라 팔이 되게 아팠다.
- 가수 이불의 '영원(01)'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몇 초간 등장해서 감정연기를 보여주었다.
- 2008년 1월 17일, 스타 골든벨에서 고등학교 졸업 직전에 만 18세(18세 314일)의 나이로 최연소 골든벨의 주인공이 되었다.(42대)# 이 기록은 이후에 선미가 16세 204일로 경신했다.
- 2009년 3월 17일에 1대 100 95회 방송분에 1인으로 참여했다. 특히, 4단계 서울택시문제는 정확한 지식은 없지만, 찬스를 사용하지 않고 본인의 처음 생각대로 어감상 맞을 것 같은 정답인 1번(해치택시)을 골랐다. 이 문제는 73명 중 16명만이 생존한 게 미리 공개되었는데, 이 상황이면 평소에는 불안감을 느끼는 다른 1인 도전자와는 달리 본인은 오히려 "제가 이거... 상금 가져갈 수 있겠는데요?", "왠지 정답에 더욱 확신이 든다."라고 말할 정도로 자신감을 보여줬다. 6단계 11명 남은 시점에서 찬스를 1개 사용하지 않고 답을 고르면서 도전을 마친 후, 다음 문제에서 최후의 2인 중 754만원의 상금을 받아가는 우승자가 나왔다. 섬세하고 고민이 많은 성격이지만, 4단계와 6단계에서 찬스 사용이 아닌 직진 전략으로 과감하게 답을 고르는 의외의 모습도 보여줬다.
- 모두의마블 for kakao에서는 카페에서 뮤즈 캐릭터가 태연을 닮았다고 한다.
- 댓글 라디오에서의 모습을 보면 하이개그를 좋아하는 것 같다. 참고로 이때가 친친 막방이었다. 예능에선 똥방구 주제를 접하면 정신을 못 차린다. 머릿속에 아줌마와 초딩이 혼재된 듯. 빵 터지면 아예 눈물을 흘린다. (6분 40초부터)
- 써니 못지않은 반사 신경을 지녔다.
-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SBS, 2012.02.10)에 까메오로 특별출연을 해 원치 않는 약혼남과의 궁합점을 피하다 주인공에게 한눈에 반하는 재벌 회장 손녀 역을 맡아 오그라드는 애교연기를 선보였다.
- 2013년 1월 16일 <신동의 심심타파>에 티파니와 함께 일일DJ를 진행했는데,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오랜만에 꽁트신 탱DJ의 재림 + 태니타파를 본 팬들은 환호했다. 탱시 인원도 신기록을 달성. 자잘한 씹포가 넘치는 본방송 영상과 센스가 돋보이는 벌칙수행 영상
- 2013년 3월 18일 멤버들 중 처음으로 SNS를 시작했다. 탱스타 주소 개설 목적부터 주제가 태연이고 팬과의 소통이다. 그래서인지 한동안 반려견 사진이 대부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 핸드폰 색은 원래 스페이스 그레이로 구매하는데 iPhone 11 Pro 를 구매할 때는 삐뚤어지고 싶어서 실버로 구매했다고 한다. 2021년 2월기준 아직도 iPhone 11 Pro다.
- 드라마를 정말 안 본다. 당시 유명했던 드라마도 물어보면 안 봤다고 자주 말해왔다. 다만 최근에 가장 재밌게 봤던 드라마는 스카이캐슬인 것으로 보이며 팬미팅에서 서현이 수영이 특별출연한 신사의 품격을 본다고 말하자 그게 뭐냐고 물어볼 정도. 반면 만화를 좋아해 디즈니 덕후고, 크리스마스의 악몽에 나온 잭 스켈링턴, 토이스토리에 나온 완두콩인형(두콩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온 가오나시 등 만화 캐릭터들을 좋아한다. 2013년엔 진격의 거인도 봤다고 한다.
- 2014년 할로윈 파티 때는 모바일 리듬게임인 Superstar SM 사내 대회에서 2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때는 모두 같은 조건으로 했으니 굳이 현질 안 해도 잘하는 편인 듯.
- 가장 좋아하는 영화 장르는 호러, 그중에서도 좀비 영화이다. 소녀시대의 공포영화 제작소 귀신 출몰 씬에서 혼자 굉장히 좋아하고 있다. 희철도 태연은 겁이 없고 호탕하다고 인증.
- 태연 덕후들 사이에서 쓰는 '탱구체' 가 있다. 태연이 자음과 모음을 하나하나 띄어쓴 게 그 유래. ex) 두콩아 널 ㅈㅕㅇㅏㅎㅐ♥ 또한 율시, 효시처럼 '탱시'가 있는데, 생일인 3월 9일에 맞춘 새벽 3시 9분(03:09)을 나타내는 것이다. 탱갤에선 매일 찍어서 탱시 인원 통계를 낸다. 오후 탱시(15:09)는 짭탱시라고 불리고, 대만의 섬탱시, 미국의 진탱시 등 전 세계에서 댓글창을 탱시로 만든다. 태연도 이를 알게 되어 가끔 탱시를 찍는데, 대부분 놓쳐서 안타까운 상황을 만들곤 한다.
- 검은색 토이 푸들 품종의 진저라는 강아지를 키우는데 태연은 진저를 항상 내 남자라고 부른다(!) 티파니의 반려견 프린스와 같은 데서 분양받은 터라 개플링도 생겼다. 성격은 주인을 닮아 얌전하다.
- 서현과 함께 애니메이션 더빙에 도전했다. 일반적으로 연예인이 더빙하는 경우 연기가 형편없어 욕을 먹지만 태연과 서현은 연예인 성우 연기 중 손꼽을 만큼 잘했다는 평가를 받아 2편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보러 가기 그러나 3편에서는 전문 성우인 김연우로 바뀌었다.
- 2013년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 애국가를 불렀다. 또한 2013년 8월 27일 프로야구 넥센 대 LG전에서 시구에 나섰다. 시타는 서현. 태연은 멤버들의 패대기 시구를 의식한 탓인지 공이 하늘로 치솟는 홈런시구를 선보였다.
- 토이스토리 두콩이와 슈퍼배드의 니언, 진저맨, 크리스마스의 악몽의 잭을 좋아한다. 특히 두콩이는 티파니의 토토로, 윤아의 리락쿠마와 함께 소원의 3대 수호신 중 하나. 덕분에 유명해져서 ebay에 짝퉁이 엄청 많아졌다. 일본 소원들이 코스프레도 해줬다. OME! 탱탄절을 맞아 탱갤에서 두콩이를 학대하기 위해 두콩이 요리대회를 열었는데, 와갤요리급 망작과 함께 힛갤에 갔다. 그리고 미니언들이 가는 곳마다 따라다녀서팬들은 미니언 하면 태연이 생각난단다. 해외팬 댓글 본인도 슈퍼배드에 애정이 많고 홍보에 의욕에 넘쳐 결과적으로 연계 홍보효과로 관객이 많이 들어 이런 캐스팅이라면 환영이라고 호평받았다.
태연이 꾸주워마이걸로 직접 만든 진저맨 짤.
두콩이를 먹겠다는 팬들의 유타에 대한 태연의 반응.
- 마블코믹스 아이언맨의 팬이다. 공항패션으로 아이언맨 셔츠를 입고 나오기도. 해리포터를 좋아해서 휴가로 호그와트 영화 촬영장에 방문했다. 우연인지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The Boys 앨범을 소장하고 있는데 티파니와 태연이 제일 예쁘다고 했다.
- 헬로우베이비에서 착용했던 스카프를 스타들이 참여한 자선경매에 내놓았는데, 무려 481만원에 낙찰되어 1, 2차 통틀어 최고가를 기록했다.
- 윈도우 7 공식 가이드북에 등장했다. 모자이크를 했지만 네티즌들이 찾아냈다. 태국 교과서에도 태연의 뮤지컬 활동사진이 실려 있다. 또한 태연 생일에 소녀시대가 전속모델인 인텔에서 트위터로 축하인사를 띄웠다가 인텔코리아 이사진이 소덕 의혹을 샀다.
- 인디밴드 알코올램프가(탱갤러다.) 태연아 홍대와라 오빠랑 롹하자 라는 노래를 만들었다. 또한 ManyR이라는 한 래퍼가 언제나 행복만을 주는 김태연 찬양합니다(언행탱찬)이라는 자작 랩을 올렸다. 제이투엠의 최정환이 태연을 떠올리며 부른 '딱 본 순간'이라는 노래가 있다. 태연의 목소리로 힐링을 받고 매일 탱스타에 들어갈 정도로 팬이라, 가사에 '태연아 사랑해'를 써 넣었다. # 또한 웹툰 와라 편의점의 테연점에서 일하는 여주인공 김혜연은 태연을 모델로 한 것이다. 다만 이쪽은 작가가 소원.
- 스타크래프트2에는 Byuntaeyeon이란 아이디를 지닌 해외 게이머가 있다.
- 인스타로 팬들과 소통 중. 팬들은 태연이 뭐만 하면 자꾸 놀리는데 반응이 재밌어서 계속되는 듯하다. 멤버들의 개인 활동을 홍보하거나 활동 관련한 헛소문을 알리는 탱피셜 노릇도 한다. 팬들과 즉석에서 마리오 카트를 하기도 했다.
- 추석 귀성길에 동행하고픈 스타 1위, 연기자로 대박날 것 같은 아이돌 1위, 여름휴가 같이 가고 싶은 여자 스타 1위, 사내커플 되고 싶은 여자 연예인 1위, 결혼하고 싶은, 연애하고 싶은 스타 1위, 노래방 같이 가고픈 여자연예인 1위, 서울모터쇼에 함께 가고픈 여자연예인 1위, 성년 되는 스타 중 최고 유망주 1위, 심야 스키를 함께 타고 싶은 여자연예인 1위, 그룹이 해체해도 잘 나갈 것 같은 여자연예인 1위, 피겨선수가 잘 어울리는 여가수 1위, 품 안에 안고 싶은 아담 사이즈 여자연예인 1위, 송년회에서 술 한 잔 같이 하고 싶은 연예인 1위, 절친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스타 1위, KBS에서 조사한 벚꽃 데이트를 함께하고픈 스타 1위, 남자 대학생들이 뽑은 선호하는 여자 아이돌 1위, 효녀일 것 같은 스타 1위, 뛰어난 그림 실력이 부러운 금손 연예인 1위, 네티즌이 뽑은 걸그룹 최고의 매력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13년 K리그 선수들이 뽑은 이상형 1위에 김태희, 김사랑, 이민정 등을 제치고 1위를 했다. 주간아이돌에서 뽑은 마성의 팬 조련돌 1위, MBC music에서 뽑은 남자들의 로망녀 1위, Y-star에서 뽑은 소개팅 하고 싶은 아이돌 1위로 뽑혔다. 여성 네티즌이 뽑은 가장 매력적인 여성 아이돌 1위, 남자들이 뽑은 이상적인 대학 후배 1위에 선정되었다. 이밖에도 남자 아이돌이 익명투표로 선정한 사랑의 도둑상, CGV 선정 발렌타인 데이에 함께 영화보고 싶은 연예인 1위를 차지했다.
- 시상식장에서 멤버들의 본명을 하나하나 언급하는 신개념 수상 소감을 보여주었다.
- 자동차 애호가이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차 잡지 같은 걸 보시는 걸 보고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어릴 때 인형이 아닌 차 모형과 팽이, 로봇을 갖고 놀았다고 하고, 현재도 무선 미니카를 몇 대 보유 중. 애마는 메르세데스-벤츠 SLK200이다. 부가티 베이론, 쉐보레 콜벳, 닷지 바이퍼 앞에서 기념촬영도 했다.
- 얼리 어답터적이다. 피처폰 시절에도 3-4대를 유심을 돌려가며 썼다고 하고, 2013년에도 갤럭시 S4를 산 것에 이어 아이폰 5s도 산 것으로 보인다. 2012년에 보유하는 것으로 확인된 갤럭시 S III와 아이폰 5를 포함하면 총 4대를 굴리고 있는 셈. # 그 외에도 탭이나 패드도 몇 개 갖고 있다. 앱등이vs삼엽충 중 뭐가 더 좋냐는 질문에는 대답 못했다.
- 오디오에도 관심이 많은 듯한데, 고가의 이어폰과 헤드폰을 자주 들고 다닌다. 주로 B&O 제품이 많이 보인다. 이승환 이어폰으로 알려지고 태연 이어폰으로 유명해진 A8이나 H3, 헤드폰인 Form 2까지 사용한다. 2016년 2월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위해 출근하던 중 이어폰을 잃어버렸다. A8로 추정. 후에 건물에서 나와 다시 찾아보았지만 끝내 찾진 못한 듯. 다시 산다고 한다.
- 2014년 9월 20일 JTBC 히든 싱어에 원조 가수로 나왔으며 2라운드에서 떨어졌다. 참고로 2라운드 미션곡이 소녀시대의 완전체 곡인 Gee였고 더군다나 태연이 부른 파트는 티파니의 파트였다. 이후 히든 싱어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미션곡 선정에 대한 항의가 빗발쳤다. 정작 그녀의 솔로, 듀엣, 뮤지컬 곡들은 죄다 BGM으로 넣었다. 22일에 히든 싱어 조승욱 PD가 곡 선정에 대해 언급했으며 곡 선정에 팬들에게 사과가 아닌 '이해해 달라'는 말만 했고, 심지어 앞으론 아이돌 팀 출연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 데뷔 전에는 혼자 자기 마음속으로 '태양'이라는 예명을 쓰고 싶었다고 한다. 밝고 열정적인 존재가 되고 싶어서라고 한다. 2016년 태연 생일파티에서 밝혔다. 그런데 태양이라는 사람은 이미 활동하고 있다.
- 2017년 페르소나 콘서트 도중 안철수 성대모사를 했다. 제가 누굽니꽈~!! 러브라이브의 니코니코니 드립을 치기도 했다.
- 인스타그램에 사생팬으로 힘들다는 글을 올렸다.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3분 간격으로 전화를 계속해서 잠을 못 잘 정도라고 한다. 그런데 이 사실을 토로하자 전화를 더 자주 걸었다.
- 상당한 동안인데, 반대로 그와 친분이 있는 한 가수는 노안이라 한때 비교를 많이 당했었다.
- 2015년 한해 쉼없이 활동한 것으로 팬들에게 '월간 태연'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음반 활동만 보면 3, 5, 6월을 제외한 모든 달에 음악 활동을 했고, 화보나 행사 등을 포함하면 그야말로 1년 내내 활동했다. 2015 월간 태연 총정리 해가 바뀌어 2016년에도 1월부터 피처링으로 시작하여 싱글을 두개나 내고 미니앨범과 광고음악, OST까지 쉴 틈 없이 신곡을 쏟아내고 있다. 2015년 1월부터 22개월간 신곡이 나온 달 수가 무려 15개월. 심지어 한 달에 2곡 이상이 나올 때도 있으니...
- 견과류 알레르기와 돼지고기 알레르기가 있다고 한다. 2019년 8월 20일자 인스타 라이브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최근에는 호두를 제외하면 어느 정도의 견과류는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같은 방송에서 금속 알레르기가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우유와 튀김류를 잘 먹지 못한다고 한다.
- 2016년 12월 2일, MAMA에서 래퍼 위즈 칼리파와의 'See You Again' 듀엣 공연 계획이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공연 직전 무대가 취소되었고, 위즈 칼리파 혼자 무대에 오르는 일이 벌어졌다. 이후 위즈 칼리파는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았으며, 엠넷 역시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았다.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보면 된다.
- 콘서트에서 Pray라는 본인의 자작곡을 공개했다. 본인이 가장 힘들었을 때 만든 곡이라고 한다. 이후 한 인터뷰에서 '아직 자작곡을 보여드리는 것에 대해 큰 욕심이 없다. 작곡가들의 곡을 표현할 기회를 갖는 게 기쁘고, 작업하며 그들이 만족해하는 것에 희열을 느낀다.'고 밝혔다.
- 2016년 갤럽 아이돌 선호도 조사에서 남녀 모두에게 고른 지지를 받으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 2017년 11월 3일 제로라는 이름의 실버푸들을 키우기 시작했음을 새로운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제로스타그램 생후 2개월 반일 때부터 키우기 시작했으며 털갈이를 시작해 꼬리부터 털 색이 밝은 회색으로 변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모든 털 색이 회색이다. 태연 본인의 말에 따르면 '가장 힘들 때 옆에 나타나 줘서' 정말 고맙다고 한다. 제로스타그램은 연예인 반려견 인스타로선 큰 인기를 끌어 스파오와 콜라보 제품까지 출시되었고 슈스견이라는 별명을 획득했다.
- 2018년 2월 14일 태연 한정판 캐시비가 출시됐다. 2가지 도안이며 가격은 1장당 5,000원이다.
- 어렸을 때 바이올린을 배웠던 적이 있다고 한다.링크
- 2015년을 시작으로 타투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대체로 작은 문양이나 레터링을 딱 예쁘고 센스있는 위치에 해서 팬들이 앓는 포인트 중 하나이다. 2020년 현재까지 알려진 타투는 10가지.
- 목 뒤의 'purpose'
- 오른쪽 팔꿈치 위의 'sereniTY'
- 왼쪽 귀 뒤의 물고기 자리 심볼
- 왼손 중지의 물고기 문양
- 오른손 엄지의 'I'
- 오른손 중지의 'F.'
- 권총 문양
- 오른손 검지의 빛 문양
- 왼손 엄지의 링타투
- 오른쪽 팔뚝의 'cool'
- 정규 1집 이후부터 정규 2집 리패키지 이전까지 모든 앨범 커버가 흑백이다.
- 트로트를 찰지게 부른다. 명절마다 친척들이 신신애의 '세상은 요지경'을 시키곤 했단다. 전주엔 사투리가 없어서 쓸 줄 모른다고 주장하나 말투 때문에 아무도 안 믿는다. 또 웃음소리가 겁나 특이한데, 신지와의 핵웃음 대결이 유명. 윤하의 앨범 땡스투에 '입담이 아줌마수준인 희소 아이돌 태연이'라 나온다. 욕설도 걸쭉해서 친친시절 랩으로 사연소개를 한다거나 욕쟁이 할머니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 다른 멤버들에 비해 화보가 극히 드문데,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그동안 자신감이 없었고 사진 찍히는 것도 꺼렸단다. 그러나 이제 화보촬영도 곧잘 하고 B-ing, 바닐라코, Mixxo 등의 모델도 하며 사진으로도 자주 만날 수 있다. 페라가모 슈즈 35주년 기념 지면광고도 잘 찍었다. 여담으로 B-ing은 태연을 모델로 쓴 후 매출이 40% 상승했다.
- 솔로 활동 이후 그룹 활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방송 활동이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을 위해 조금씩 모습을 비추고 있고 그 외 다른 방법을 통해서 그 누구보다 활발하게 팬들과 소통 중 이다.
- 비긴어게인 3는 음악 활동만 이어오던 태연이 오랜만에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When We Were Young> 네이버캐스트 조회수가 200만을 기록하는 등 화제성 면에서 승승장구 중이다. 버스킹에서 했던 곡들 중 <11:11>, <When We Were Young>, <Slow Motion>의 호응이 매우 좋다. 이렇게 잘하는지 몰랐다는 호평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 탱구TV는 팬들을 위해 만든 개인 유튜브 채널이다. 다만, 2019년 5월부터 새 영상 업로드가 되지 않고 있으며 사정상 당분간 힘들어 보인다. 2020년에는 새 영상을 올리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한다.
- 201221 네이버나우 퀘스천마크 중에서 태연은 "태연 자체가 장르다"라는 표현을 좋아한다고. 되게 못들어본 칭찬이고 신선하고 감사하다고 한다.
- 팥을 좋아한다. 아이스크림은 특히 비비빅을 좋아한다.
- MBC 창사 60주년 매니페스토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아 2021년 내내 MBC 채널에서 태연의 목소리가 수시로 나오게 되었다. 아나운서 못지 않은 정확도 높은 전달력에 친친때가 분위기가 떠오르는 목소리 덕에 팬들은 환호 중.
- 2021년 2월 24일부터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이 역주행을 하면서 많은 인기를 얻기 시작했는데, 그 즈음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도 태연에게 롤린 들어봤냐고 질문하자, "롤린 알죠. 노래 나왔을 때도 너무 좋아했어서 그 때 당시에 흥얼거리고 되게 좋아했었는데 왜 다들 이제 와서야 난리야? 원래 좋은 노래였어~"라고 대답했으며 연합 주최 영상회에 롤린 댄스를 커버한 영상까지 올렸다고 한다. 이 말인 즉, 태연은 브레이브걸스가 유명해지기 훨씬 전부터 롤린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봤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