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덕덕한 공간

너에게 나는 어떤 의미일까

생각해 봤어 (해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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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친구일까

그보다 더 소중한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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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본 적 없는 세계로

달려가고 있어

네가 가니까

어디라도 함께 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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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보다 먼저 달려가

너를 기다리고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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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편히 쉴 수 있도록

지친 몸 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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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보다 먼저 다가가

너를 포근히 비춰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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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쉴 수 있도록

내일은 더 행복하도록

파란 하늘 위로 겹쳐지는 얼굴

생각만 해도 미소짓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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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밝아오듯이

새로운 희망이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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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듯 그렇게 여행을 떠나

아주 오래된 그곳을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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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와도 두렵지 않아

난 이제 혼자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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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게 부딪혀오는

사막의 거친 모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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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속을 헤치며 나만의

폭풍 같은 바람을 일으켜

모든 걸 거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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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길을 찾을 거야

서로 웃으며 말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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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을 위해서 기도해

너와 나의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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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꿔왔던 희망을

그땐 말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