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덕덕한 공간

살아가는 아픔을 남긴 채

대지는 계속 흐르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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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바람에 이끌려

돌아갈 곳을 찾고 있다

이렇게 오늘도 시작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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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만이 남겨져 있지만

시간은 그저 흐를 뿐이지

내일은 또 다른 처음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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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바람에 몸을 맡겼어

그래 가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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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look back again

이 세상을 걷는 건 혼자가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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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괴로움도 절망도 모두 놓치지 않게

마지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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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열린 저 세계를 향해

끝까지 맞서 지지 않게

저 멀리 바라보는 빛나는 그 눈빛은

마음 속 깊은 곳의 목소릴 듣고 있어

아직 푸르른 달빛을 끌어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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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달려나가는 너의 그 강인함이

다시 새로운 문을 찾아서 열어주네

이제 펼쳐질 밤을 환히 비춰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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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혼자 남아도

언제까지나 너만을 믿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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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순간에도

지금 이 세상은 변해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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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찾고 있는 거야

네 마음을 텅 비워두고

다시 또 만날 수 있겠지

그것이 진실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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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바라보는 거야

하늘 향해 손을 뻗으며

눈 앞에 펼쳐진 현실을

Ready Go 난 믿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