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덕덕한 공간

환하게 웃는 네 모습은 언제나 나에게도

환하게 웃을 수 있는 힘 되어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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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손 잡고서 걸었었던 길을

오늘 다시 지나며 내일을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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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라면 나는 무엇이라도

해낼 수가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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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에도 빛나는 별처럼

나에게 전해준 네 작은 행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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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소중히 품에 가득 안으며

있는 힘껏 달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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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구름 사이로 빛나는 무지개처럼

언제라도 함께 웃을 수 있길 바라

따르릉 따릉 울리는

시계 소리에 놀라 눈을 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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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너머 맑은 하늘엔

오늘도 역시 해가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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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트러진 머리를

만질 새도 없이 뛰어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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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퉁이에 선 널 만날

생각에 가슴이 콩닥콩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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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거리는 (마음을 붙잡고)

이제 한 걸음 (내딛는 설레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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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조그만 마음이지만 하고 싶은 말

언제나 나와 함께 있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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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둘이서 작은 이야길

만들어가는 이 순간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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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일이

일어날까 너무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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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져서 돌아오는 길

조금은 우울해지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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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믿고 있으니까

너와 함께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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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있을게 빛나고 있는

밝은 태양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