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덕덕한 공간

우리 앞에 그 어떤 세상이

길 없는 길 저 너머에서 기다릴까

​

소리 없는 소리는 이대로

어디에도 닿지 못한 채 사라지는 걸까?

​

지우지 않아 (어제의 기억)

잊지 않아 (오늘의 후회도)

던져버려 (무작정 내일을 향해)

​

아침해가 비친 자리 상처는 웃어넘기고

끝도 없이 펼쳐진 여행을 계속해 가자

​

바람을 거슬러 간단 걸 알지만

그래도 나아가는 이유가 있어

​

그러니 친구여

늙어가기 위해서 의미 없이 사는 건

아직 이르잖아

​

몸에 걸친 것들

마음에 지운 짐

​

모두 떨쳐낸 순간 다른 삶이 시작돼

요령껏 살아가는 레시피를 찢어버린 뒤

​

느껴지는 이유

그래 우린 그저 우리답게

흘러내린 뜨거운 눈물

이제는 용기로 바꿀때

천사의 날개펼치며

날아오르자

​

마지막까지 결코 포기는 안해

앞으로 나아가는 데는

반드시 그 의미가 있어

​

(you just try again)

어둠을 지나서

(you just go away)

​

미래는 언제나 우리를 기다리고있어

드넓은 하늘을 가르고

푸르른 바다를 넘어서

​

천사가 보낸 키스를

네 손으로 붙잡아

(you can fly)

​

끝나지 않을 모험을 향해

함께떠나자

그 언제까지 그 어디까지

​

​

외롭더라도 결코 혼자는 아냐

이 세상에 태어난 데엔 반드시 의미가 있어

​

​You can smile again 햇살을 받고서

You can fly away

당당하게 빛나는 너를 세상은 기다려

​

​드넓은 하늘을 가르고

푸르른 바다를 넘어서

천사가 보낸 키스를 네 손으로 붙잡아

(You can try)

​

​끝나지 않을 모험을 향해

함께 떠나자

​

​대지 위를 힘껏 딛고서

새롭게 너는 태어난다

​

​천사가 짓는 미소로 날 이끌어줘

(You can smile)

​

​걱정하지마 너무 늦은 시작이란 없어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