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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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프롤로그2020.05.24
AOA 프롤로그
" 안녕하세요! Ace Of Angels, AOA입니다! "
그룹명 | AOA 에이오에이 (Ace Of Angels) |
유닛 | AOA BLACK AOA CREAM (유나, 혜정, 찬미) |
前 멤버 | 유경 ( 서유경 [徐有慶] / 93 / 2016년 10월 15일 탈퇴 ) 초아 ( 박초아 [朴草娥] / 90 / 2017년 6월 30일 탈퇴 ) 민아 ( 권민아 [權珉娥] / 93 / 2019년 5월 13일 탈퇴 ) L 지민 ( 신지민 [申智珉] / 91 / 2020년 7월 4일 탈퇴 ) 유나 ( 서유나 [徐宥奈] / 92 / 2021년 1월 1일 탈퇴 ) |
멤버 | 혜정 ( 신혜정 [申惠晶] / 93 / 경기도 포천시 / A ) 설현 ( 김설현 [金雪炫] / 95 / 경기도 부천시 / A ) 찬미 ( 김찬미 [金澯美] / 96 / 경상북도 구미시 / AB ) |
데뷔 | 2012년 7월 30일 싱글 앨범 [Angels` Story] |
활동기간 | 2012년 8월 9일 ~ 현재 |
소속사 | FNC엔터테인먼트 |
팬덤 | AOE(Ace Of Elvis) |
개요
2012년 FNC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대한민국의 8인조 아이돌 걸그룹으로 2021년 1월 1일 기준 3인조 그룹이다.
2012년 7월 30일 데뷔 앨범 발매 이후 8월 9일 데뷔 무대를 가졌다.
AOA는 Ace of Angels의 약자로 에이오에이라고 읽는다. 가끔 AOA 스스로 그룹명을 아오아로 부른다.
또 AOA를 한글 키보드로 쳤을 때 나오는 오타를 따라 맴이라 부르기도 한다.
천사명
EXO의 컨셉이 가공할 힘과 엘리먼트를 다루는 초능력자라면, AOA의 컨셉은 천사라서 멤버마다 한글과 영문을 섞은 천사명이 있다.
각자의 코드네임이 존재하는 소속사 선배 그룹이 괜히 떠오르는 건 착각이 아니다. 물론 여기도 현재는 사실상 없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세계관에서 유경은 천사와 인간의 혼혈이고, 나머지는 순혈 천사라는 설정이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천사명을 사용하지 않더니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사라졌다. 천사명은 흑역사가 된 줄 알았으나 일본에 진출하더니 천사명을 다시 사용했다. AOA 크림에서 마법소녀 컨셉으로 나오면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지금은 멤버 본인들도 흑역사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하지만, 없어진 지 한참 된 현재는 가끔 예능거리로 멤버들이 부끄러워하며 언급하곤 한다.
데뷔 과정
2009년 3월 지민이, 같은 해 10월 초아가 FNC 연습생으로 들어온 이후부터 회사에서 걸그룹을 기획하기 시작했으며, 1년 동안 매달 15명이 사내 오디션을 치르면서 그 중 4~5명이 탈락하고, 다시 4~5명의 연습생이 보충되어 오디션을 준비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멤버가 결정되었다.
2010년 3월 민아와 설현, 6월 유나와 찬미, 8월 혜정이 들어오고 12월 30일 7명의 멤버가 먼저 확정되어서 2011년 3월부터 숙소 생활을 시작했고 2011년 8월 유경이 가장 늦게 합류하며 팀이 완성되었다.
즉, FNC 여자 연습생 중 상위권 연습생들만 엄선하여 뽑은 걸그룹이다.
여담으로 경쟁한 여자 연습생들이 무려 50여 명이 넘는다고 하며, 그 연습생 중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은비도 포함되어 있었다. 훗날 은비가 인터뷰에서 “지민과 초아 다음으로 FNC의 연습생으로 들어왔으며, 데뷔를 앞두고 FNC를 나갔다”고 밝혔다. 이때의 인연으로 은비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을 때 FNC 소속 가수들이 은비의 빈소에 조문을 오기도 했으며, 특히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과 절친한 것으로 알려졌던 AOA 멤버들은 장례식장에서 오열하며 슬퍼한 것이 알려져 대중들의 안타까운 반응을 자아냈다.
활동 내역
데뷔 후 초창기때 내세운 컨셉은 댄스와 밴드를 오갈 수 있는 트랜스포머형 걸그룹이었다. 하지만 성공적이진 못했고, 싱글 4집 'RED MOTION'때 부터 섹시 컨셉의 댄스로 노선을 바꿨고, 5집 '짧은 치마' 활동 때 SBS 인기가요에서 처음으로 1위를 하게 된다. 이후 '단발머리', '사뿐사뿐', '심쿵해'가 연달아 히트를 치게 되면서 A급 걸그룹 반열에 들어서게 된다. 그 과정에서 각 멤버들의 개인 활동들도 AOA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 하였다.
대표적으로 초아의 <마리텔>, 지민의 <언프리티 랩스타>, 설현의 CF 활동 등이 있다. 이후 일본 진출, AOA 크림 유닛 활동과 지민의 솔로 데뷔 등 많은 시도가 이루어지며 더 크게 성장하고 있었으나, 2016년 5월 'Good Luck' 활동 때 여러 논란과 악재가 한 번에 닥쳐와 그룹의 이미지에 크게 타격을 입는다. 그 후, 7개월의 자숙 기간을 가지고 2017년 1월 'Excuse Me'와 '빙빙'의 더블 타이틀로 컴백하였다.
초아 탈퇴 이후 6인조 개편이 된 뒤 처음으로 2018년 5월에 빙글뱅글로 컴백하였다. 발매 이후 멜론 기준 실시간 차트 4위로 진입했으며, 활동 중 10위권 안을 웃돌며 좋은 성적을 냈다. 멜론 연간 차트 80위를 기록했다.
민아 탈퇴 이후 5인조 개편이 된 뒤 2019년 11월에 날 보러 와요로 컴백하였다. 컴백전쟁: 퀸덤 출연 이후 파이널 생방송 당시 경연곡이었던 Sorry를 수록곡으로 포함하고 있다.
신인 때는 걸그룹의 필수품이라 여겨지는 리얼리티가 없어서 멤버들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었다. 더군다나 행사를 너무 안 다녀서 초기엔 직찍, 직캠을 구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흔들려' 활동 시기부터 갑자기 이런저런 행사를 많이 다니기 시작했고, '청담동111'이 방영하면서 리얼리티도 확보하었으며, 2015년까지 유튜브에 23만 개 이상의 직캠이 올라오며 이 계통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공식 유튜브에서 'Angel's Cam'이라는 이름으로 파릇파릇했던 데뷔 초창기 때부터 현재 활동까지의 비하인드를 담은 영상을 볼 수가 있다. 한창 AOA가 인기가 많을 때, 팬들이 Angle's Cam을 계속 내달라고 아우성을 쳤지만 나오지 않다가, 2018년 12월, 2018 ASIA ARTIST AWARDS 참가를 기점으로 간만에 올라오더니 이후로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성공 배경
역시 뭐니뭐니해도 남성의 판타지를 자극하는 남성향 컨셉이 상당히 잘 먹혀들어갔다고 볼 수 있는데, 짧은 치마 이전 AOA의 그간 타이틀 곡을 살펴볼 때 데뷔곡 ELVIS를 제외하면 get out은 자신에게 상처 주는 남자를 차버리는 내용이고 MOYA는 처음 만났을 때와 너무 다른 남자의 태도에 실망하는 내용, 흔들려는 마음에 남은 미련 때문에 아파하는 여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면, 4연속 히트를 한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 심쿵해 모두 남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변화를 꾀하거나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또한 스튜어디스, 경찰, 단발, 캣우먼, 라크로스 등의 인기 있는 소재를 AOA만의 스타일로 구현하면서 제대로 어필하는 데에 성공했고 개성 있는 뮤비의 스토리도 각 곡의 컨셉을 잘 살려냈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점과 기본적으로 실력이 출중했기 때문에 높은 퀄리티의 타이틀 곡이 음원 순위에서 롱런 할 수 있었고 비주얼, 실력, 대중성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고 모두 만족하게 할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밴드 활동이 잠정중단된 이후 발매된 흔들려,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 심쿵해 다섯 가지의 노래 중 흔들려와 짧은 치마는 섹시한 컨셉이 강한 것에 비해 단발머리 이후로는 곡의 분위기와 더불어 컨셉이 상당히 발랄하고 밝아졌음을 알 수 있는데, 섹시 컨셉 외길 인생을 달리는 게 아닌 인지도를 쌓아놓고 AOA가 성공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잘 찾아 나가 자리를 잡아냈다는 것이 현재의 AOA를 만들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네이버 웹툰 '아이돌 연구소'에 따르면 역설돌로서의 가치도 대중에게 각인시킬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짧은 치마도 정작 공식 무대 의상은 아이돌이 입는 치마 중에선 가장 긴 치마를 입었고, 곡 제목은 단발머리인데 정작 단발머리인 멤버는 무슨 머리를 하든 잘 어울리는 유나, 지민,초아를 제외하면 모두 긴 머리를 유지했으며 사뿐사뿐은 섹시한 안무와는 달리 노래 가사가 발랄하고 귀엽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었다.
잇따른 악재 후 반등의 기회
심쿵해로 정상에 등극한 이후 2016년에 있었던 역사 논란, 설현과 지코의 열애설, 초아와 유경의 탈퇴 등 잇따른 악재로 인해 항간에는 AOA가 이제는 내리막을 타는 것 아니냐는 말을 했었다. 비록 예전처럼 연간 차트 상위권에 있지는 못 했지만 2018년 5월에 '빙글뱅글'로 컴백했을 때 음원 성적은 우려했던 것만큼 나쁘지는 않았다. 또한, 보이그룹과 발라드곡이 강세인 음악 트렌드 속에서 연간 차트 안에 곡을 올린 것은 굉장히 높이 평가할 만하다. 다만 앨범 판매량이 저조해 보여지는 코어 팬덤의 위축은 우려스러운 점이다.
2019년 5월이 계약 만료인데 3월에 예정이었던 일본에서의 콘서트가 취소되면서 우려가 현실화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민아를 제외한 전원 재계약 소식이 나오면서 마의 7년은 넘길 것으로 보인다.
퀸덤에 참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엠넷 특유의 논란 때문에 걱정하는 의견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멤버들이 다같이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의견도 같이 양립했다. 퀸덤에 참가한 걸그룹 중에서 최고의 수혜자는 AOA와 오마이걸로 보인다. 우선, 짧은 치마 무대를 준비하며 보여준 멤버의 모습이 가식 없이 보였고, "무대를 준비하는 게 행복했다"는 지민의 발언이 대중들에게 진정성 있게 보여준 것이다. 네이버 티비캐스트에 올라온 "짧은 치마"와 "너나 해"의 본방송본, 풀버전본, 중앙 CAM본 모두 조회수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 유튜브에서도 "너나 해" 무대는 조회수 1000만뷰를 넘었다. 화제성을 보면 퀸덤 참가는 신의 한 수인 것으로 보인다. 여론 또한 호의적으로 돌아섰다. 멤버가 줄면서 다른 멤버들의 모습이 발견되어서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예능감을 빼놓을 수 없는데 혜정은 퀸덤 대표 개그 캐릭터로 자리 잡았고 다른 멤버들도 예능감으로 방송 분량을 뽑아 내면서 퀸덤에서 대표적인 예능 팀으로 자리 잡았다. 퀸덤 방송 후 처음으로 나올 컴백 앨범이 어떤 성적을 거두느냐에 따라 제2의 전성기의 여부가 결정될 듯.
그러나 이후 발표한 '날 보러 와요'가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화제성도 불러일으키지 못한 채 마무리되어 제2의 전성기는 아직 찾아오지 못했다. 잦은 논란과 긴 공백기, 인기 멤버의 탈퇴로 인해 팬덤이 줄어든 탓도 있겠지만, 이제는 데뷔한지도 꽤 시간이 지나버려서 이미지 소비가 많았던 이유도 있다. 다만 재계약 이후 첫 활동이고 앞서말한 퀸덤을 발판을 삼아서 제2의 전성기를 바라보고 다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런데...
전 리더 지민의 전 멤버 권민아 괴롭힘 논란
2020년 7월 3일, 이제까지의 걸그룹들의 논란 중 초유의 사태가 터졌다. 지민이 연습생 시절부터 약 11년 동안 민아를 괴롭혀왔다는 것. 소속사와 당사자의 안일한 대처로 인해 연일 실검에 이름이 오를 만큼 사건이 커졌다. 그리고 이 사태가 발생한 이후 현재 상황으로는 사실상 해체 수순까지 이르렀을 정도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AOA가 다시 활동을 재개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가해자로 지목된 지민은 말할 것도 없이 연예계에서 완전히 퇴출되었으며 그와 동시에 AOA도 탈퇴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방관자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고 이 여파로 팀 전체의 이미지도 복구가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특히 이러한 그룹 내 괴롭힘 사건에 다른 사람도 아니고 리더가 연루되었다는 특이성 때문에, 더더욱 인식이 안 좋아지고 있는 상태다.
설사 다른 멤버들이 아무런 잘못이 없고 방관하지 않았다고 해도 아쉽지만 남은 멤버들의 역량이나 인지도나 정체성이 아직은 다소 부족하고 그동안의 이미지 타격이 커서 AOA가 예전의 전성기를 다시 되찾기엔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은 멤버들의 연령이 이미 20대 중반 이상이 넘어가기에, 해체 후 타 그룹 재데뷔나 타 연예기획사로 이적하는 것도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말로 피가 나는 노력을 하여 AOA의 인지도를 힘겹게 다시 끌어올리거나, 연예계나 방송계에서 은퇴하고 다른 직업을 찾거나 솔로가수나 배우 등의 다른 길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래서 아이돌 활동과 다른 활동을 병행하던 멤버들은 개인 활동을 하고 있다.
앨범 목록
구분 | 앨범명 | 타이틀곡 | 발매일 |
싱글 1집 | Angels' Story | ELVIS | 2012년 7월 30일 |
싱글 2집 | WANNA BE | GET OUT | 2012년 10월 10일 |
싱글 3집 | MOYA | MOYA (모야) | 2013년 7월 26일 |
싱글 4집 | RED MOTION | 흔들려 | 2013년 10월 15일 |
싱글 5집 | 짧은 치마 | 짧은 치마 (Miniskirt) | 2014년 1월 16일 |
미니 1집 | 단발머리 | 단발머리 (Short Hair) | 2014년 6월 19일 |
미니 2집 | 사뿐사뿐 | 사뿐사뿐 | 2014년 11월 11일 |
미니 3집 | Heart Attack | 심쿵해 (Heart Attack) | 2015년 6월 22일 |
미니 4집 | Good Luck | Good Luck | 2016년 5월 16일 |
정규 1집 | ANGEL'S KNOCK | Excuse Me / Bing Bing | 2017년 1월 2일 |
미니 5집 | BINGLE BANGLE | 빙글뱅글 (Bingle Bangle) | 2018년 5월 28일 |
미니 6집 | New Moon | 날 보러 와요 (Come See Me) | 2019년 11월 2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