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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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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프롤로그

2020. 5. 3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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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역대 로고
여자친구 데뷔 로고
(2015) 유리구슬 (Glass Bead)
(2015) 오늘부터 우리는 (Me gustas tu)
(2016) 시간을 달려서 (Rough)
(2016) 너 그리고 나 (NAVILLERA)
(2017) FINGERTIP
(2017) 귀를 기울이면 (LOVE WHISPER)
(2017) 여름비 (SUMMER RAIN)
(2018) 밤 (Time for the moon night)
(2018) 여름여름해 (Sunny Summer)
(2019) 해야 (Sunrise)
(2019) 열대야 (Fever)
(2020) 교차로 (Crossroads)
(2020) Apple
(2020) MAGO

 

GFRIEND
여자친구
소원
( 김소정 [
金韶情] / 95 / 서울특별시 은평구 / A )

예린
( 정예린 [鄭睿隣] / 96 / 인천광역시 계양구 / O )

은하
( 정은비 [
丁恩妃] / 97 / 서울특별시 금천구 / O )

유주

( 崔유나
 / 97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 B )

신비
( 황은비 [
黃恩妃] / 98 / 충청북도 청주시 / AB )

엄지
( 金예원 / 98 / 인천광역시 연수구 / O )
2015년 1월 15일
미니 앨범 [Season of Glass]
2015년 1월 16일 ~ 2021년 5월 22일
쏘스뮤직
클라우드 댄서 / 스쿠바 블루 / 울트라 바이올렛
BUDDY (버디)

 


 

개요

2015년 1월 16일에 데뷔한 대한민국의 6인조 걸그룹이다.

2021년 5월 22일 소속사인 쏘스뮤직과의 전속 계약이 종료 되면서 공식적으로 활동을 종료했다.

 

여자친구는 '우리가 꿈꿔온 소녀들'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청순형 아이돌을 지향하는 걸그룹이다.

여자친구라는 이름은 남자들에게는 사랑스러운 여자친구, 여자들에게는 모든 걸 터놓을 수 있는 친한 여자친구가 되고 싶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늘 함께 하는 친구처럼 좋은 음악으로 대중들 곁에 영원히 남고 싶다는 바람을 담은 이름이기도 하다.

MTV 유럽 뮤직 어워드(EMA)는 여자친구를 현존하는 대한민국 걸그룹 중 가장 청순하고 클래식한 아이돌이라고 소개하였다.

미국 빌보드는 여자친구를 2015년 주목해야 할 K-POP 아티스트 TOP 5에 선정했으며 K-POP 칼럼코너 K-TOWN을 통해 K-POP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걸그룹이라고 평가했다.

 

콘셉트와 세계관

순서대로 콘셉트 변천을 나열하면 파워청순->걸크러쉬->파워청량->격정아련->청량마녀->모던위치 겸 디스코로 변화하였다. 또한 학교 3부작 이후 세계관이 평행 우주론과 시간 여행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추측된다.

우선 초기 여자친구의 콘셉트는 1990년대 걸그룹이었던 S.E.S. 핑클을 지나 2000년대 이후 소녀시대 에이핑크로 이어지는 청순 걸그룹 콘셉트를 이어나갔다고 평가받는다. 2010년대 중반 들어 청순 콘셉트를 지향하는 걸그룹들이 많이 늘어났고 여자친구의 초기 콘셉트 또한 기본적으로 그 맥락 속에 있었으나, 청순한 매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의 하이브리드 형태를 담은 "파워청순"이라는 콘셉트로 차별성을 내세워 독자적 정체성 확립에 성공했다.

두 번째 미니앨범 《Flower Bud》의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 (Me gustas tu)>부터 용어로 정립된 '파워 청순'이라는 명칭은 청순 콘셉트에 충실한 스타일링과 화보, 뮤직비디오의 색감 등과는 반대로 파워풀한 칼군무와 역동적이고 격렬한 안무가 인상적이라는 특징에서 생긴 명칭이다. 보통 청순 콘셉트 하면 떠오르는 수줍고 가녀린 소녀풍의 이미지보다 밝고 활기찬 소녀의 이미지를 내세우고 있기도 하다. '파워청순'이라는 용어가 정립된 것은 두 번째 미니 앨범부터이지만, <유리구슬 (Glass Bead)>의 발차기 안무로 대표되는 힘찬 안무와 일렉트릭 기타로 대표되는 강렬한 반주 그리고 도입부의 "투명한 유리구슬처럼 보이지만 그렇게 쉽게 깨지진 않을 거야 사랑해 너만을 변하지 않도록 영원히 널 비춰 줄게"라는 가사에서도 알 수 있듯 처음부터 이미 주요한 콘셉트로 자리 잡아 있었다. 이후 이 콘셉트는 <너 그리고 나 (NAVILLERA)>를 거쳐 '파워업청순'을 자칭한 <귀를 기울이면 (LOVE WHISPER)>으로 계승되었다.

데뷔 당시의 파워청순 콘셉트는 소속사에서 많은 고민을 한 결과물이었다. 2019년 5월 18~19일 열린 <Go Go GFRIEND!> 서울 콘서트 공연 중 밝힌 바에 따르면 데뷔곡으로 <부끄소년 (Shy Boy)>, <치타보다 빠른 주말 (Monday Blues)>이라는 후보곡이 있었고, 이 곡의 콘셉트는 가벼운 후크송, 키치하면서 발랄한 곡에 가까웠다. 최종적인 여러 가지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나, 곡을 듣고 난 이후 멤버들이나 팬들이나 대체적인 감상은 '(지금 재미를 위한 콘서트 곡으로는 좋을지 모르겠으나) 소성진 사장님 이 곡 말고 유리구슬로 데뷔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데뷔 2년 후 걸 크러시 콘셉트의 타이틀 곡으로 사용된 <FINGERTIP>과 《Time for us》의 수록곡으로서 경쾌하고 깔끔한 느낌의 <Love Oh Love>가 <유리구슬 (Glass Bead)>의 후속곡으로 나올 계획이 있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플랜 B 또한 철저히 준비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간을 달려서 (Rough)>는 파워풀한 비트 위에 더해지는 서정적인 가사와 슬픔과 아름다움이 동시에 묻어나는 멜로디가 인상적이었으며, 후렴구가 지나고부터 시작되는 웅장한 스트링은 이들만의 쾌활하고 씩씩한 매력을 보다 세련되게 만들어 낸다. 물론, 이제는 여자친구만의 시그니처가 된 강렬한 디스토션 기타 사운드도 인상적이다. 또한 <시간을 달려서 (Rough)>는 이른바 학교 3부작으로서 파워청순 콘셉트 속에 속해 있기도 했으며 굉장히 격한 안무를 동반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격정아련'을 또 다른 콘셉트로 내세운 <여름비 (SUMMER RAIN)>의 안무에서 스스로 오마주하기도 하는 등 감성적인 타이틀 곡의 기초가 되었다. 오케스트라 현악이나 피아노 등 고전적인 느낌을 주는 악기를 반주의 핵심으로 앞세우고 멤버 전체의 합동을 강조하는 안무를 주축으로 내세우는 이러한 콘셉트는 이후 <밤 (Time for the moon night)>과 <해야 (Sunrise)>, <교차로 (Crossroads)>로 계승되었으며, 일본에서 활동한 <Memoria>, <Fallin' Light (天使の梯子)> 등도 비슷한 맥락의 곡에 속한다. 이를 통해 팀 차원에서 여자친구는 콘셉트로서의 '파워청순'과 '격정아련'을 종합해 발전시키는 한편, 음악과 안무 외적인 요소로 뮤직비디오의 깊이 또한 심화시켜 자신들의 지평을 넓혀 왔다.

그 밖에 2017년 초 신비와 엄지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여자친구 멤버들이 모두 성인이 된 시점에서 교복 대신 제복을 입고 <FINGERTIP>의 '파워 시크' 콘셉트를 선보이게 되는데, 기존의 걸 크러시 콘셉트에 특유의 파워풀한 칼군무를 가미한 또 다른 콘셉트의 창조라고 할 수 있다. 학교 3부작을 완성한 후 <너 그리고 나 (NAVILLERA)>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린 시점에서, 강렬하고 와일드한 고난이도 퍼포먼스의 향연을 가뿐하게 소화하며 여자친구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로서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청순 콘셉트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는 해외에서의 인지도 확장에 크게 기여했으며, 그결과 ‘MTV 유럽 뮤직 어워드 2017’의 ‘베스트 코리안 액트(Best Korean Act)’ 부분에 선정되어 명실공히 K팝 대표 걸그룹으로서 파워를 입증했다. #이후 아래에서 언급하는 세계관의 재구성에 <FINGERTIP> 뮤직비디오가 중요한 실마리로 떠오르고, 또 3년 가까운 시간 뒤에 나온 유사한 콘셉트의 곡인 <Labyrinth>가 갈등과 방황이라는 수록 앨범의 콘셉트에 맞추어 부각되면서 재해석될 여지가 생겨났다.

또 <Sunny Summer>에서는 <여름여름해 (Sunny Summer)>를 비롯해 청량감과 계절감이 있으면서도 새로운 기법과 장르를 시도한 곡들이 여럿 수록되었으며, 뭄바톤 곡인 <열대야 (Fever)>을 타이틀로 내세운 <FEVER SEASON>에서는 기존의 클래식한 사운드 대신 신시사이저 중심의 현대적인 음악을 주로 선보였다. 이러한 앨범들의 콘셉트는 딱 떨어지는 용어로 규정되지는 않았지만, 팀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조금씩 넓혀가는 데 기여해 왔다.

2020년 2월 <回:LABYRINTH> 발매를 전후하여서는, 지금까지의 다양한 앨범과 그 콘셉트를 하나의 세계관에 연결하려는 시도가 시작되었다. <A Tale of the Glass Bead : Previous Story>라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귀를 기울이면> 시점에서 마법의 힘을 갖게 되었다는 설정과 함께 그로부터 비롯된 멤버들의 대립과 분열이라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새로운 서사를 그려내기 시작했다. 또 뮤직비디오의 내용상으로 <FINGERTIP>-<밤>-<교차로>를 연결하면서 시간 여행 또는 평행 세계론에 입각해 스토리의 범위를 더욱 넓히려는 시도가 엿보였으며, 앞으로도 장기간의 스토리 전개가 앨범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7월 <回:Song of the Sirens>는 이전 앨범들 세계관의 연장선으로 <A Tale of the Glass Bead : Butterfly Effect>라는 영상을 공개하며 <교차로>에 선 멤버들이 서로 다른 이끌림에 다른 길을 나서게 되고 서로를 잃어버리게 된다는 스토리와 함께 낯선 곳에 혼자 남겨진 채 절망하고 있는 그 때, 갑자기 들려온 낯선 노래에 이끌려 그 노랫소리를 따라 사과나무를 발견하게 되고 그 사과나무에 열린 사과를 먹음으로써 유혹에 순응해버린 멤버들의 이야기를 그려내게 되었다. 뮤직비디오 내에서는 <유리구슬 (Glass Bead)>의 유리 구슬을 직접적으로 등장시켰고 이 유리구슬이 빨갛게 사과처럼 물드는 모습을 보여주며 과거 그들의 음악적 콘셉트와 음악적 방향이 현재는 달라졌음을 암시하였다. 이전 뮤직비디오에서도 등장한 나비 또한 등장시키며 그들의 스토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回:Song of the Sirens> 앨범을 계기로 그동안 해왔던 '파워청순'의 콘셉트를 벗어나 청량마녀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내놓았고 당당하고 유혹에 솔직한 여성상을 내세워 독자적인 콘셉트 정체성을 재확립하게 되었다.

11월 9일에 다음 앨범 <回:Walpurgis Night> 발매한다는 예고가 10월 12일 공식카페에 올라왔다. 직전 앨범에서 마녀들의 밤, 즉 발푸르기스의 밤을 타이틀 곡 Apple 가사에서 언급했는데, 그 컨셉을 심화한 것으로 예측할 수 있겠다. 예정대로 뮤직비디오 공개와 음원이 업로드 되었고, 컨셉은 모던 위치(Modern witch, 현대적 마녀)로 밝혀졌다. 타이틀 곡 MAGO는 80년대 디스코를 기반으로 한 레트로풍 댄스곡이며 80년대풍 복고 의상과 어우러진 화려한 디스코 스타일 안무로 다양한 스펙트럼의 컨셉을 소화하는 여자친구의 진가를 보여주었다.

 

음악 스타일

여자친구의 음악 스타일은 확고하게 자리잡은 상태이다.

<FINGERTIP> 이전 네 개의 타이틀 곡 모두 일렉 기타 연주와 스트링 편곡이 들어 있다. 국내에서는 아이돌 시장이 자리잡은 이후에는 잘 시도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아무래도 세션을 쓰는 비용이 상당히 많은 데다 전자음 위주의 최근 음악 스타일에도 맞지 않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그럼에도 불구 고유의 스타일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로 이어지는 타이틀 곡 라인은 곡 전체를 감싸는 스트링 연주와 하이라이트 부분에 터져 나오는 일렉 기타 연주가 매우 인상적이다. 또한 댄스곡과 발라드곡 모두 멜로디에서 느껴지는 서정성도 상당히 돋보인다. 한편 스트링 편곡에 있어서는 편곡자에게 가장 적절한 편곡을 위해 모든 것을 맡겨 놓는다고 한다. 그래서 <시간을 달려서>에서의 바로크풍 스트링 편곡이 나올 수 있었고, 그러한 점이 여자친구의 색깔을 나타내는 고유의 색이 되었다.

<귀를 기울이면>은 기존 여자친구의 스타일은 그대로 살렸지만 이전보다는 살짝 달라진 곡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깔끔한 소리 위주로 첨가했던 스트링보다는 오히려 편안한 분위기의 스트링이 분위기를 감쌌으며, 일렉기타도 들어가 있지만 <오늘부터 우리는>부터 있었던 강렬한 수준까지는 아니다. 다만 그러한 점이 오히려 곡에는 잘 녹아든 편에 속한다. 리패키지 타이틀곡인 <여름비 (SUMMER RAIN)>는 클래식을 샘플링해 감성적인 무드를 극대화했으며, 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아련한 느낌의 노래다.

2018년 7개월 만에 돌아온 타이틀곡 <밤 (Time for the moon night)>은 여자친구 타이틀곡으로는 처음으로 작곡팀 이기용배에서 벗어난 곡이다. 특유의 일렉트로닉 기타 연주 부분이 빠지긴 했지만, 웅장한 현악 선율은 그대로 살려서 여자친구 스타일의 고유성을 유지했다. 다만 기존의 여자친구 노래들 대부분이 전진적이고 비장감이 서리는 밝음을 강조했다면 이번에는 아련함을 강조한 느낌을 준다.

더불어, 수록곡 선정과 편곡도 심혈을 기울이기로 유명하다. 매 앨범의 컨셉과 스타일에 걸맞은 상당한 퀄리티의 곡들을 고르고, 그에 맞게 멤버들의 목소리로 장식한다는 점이 거부감 없이 들을 수 있게 해준다는 평. 그 때문에 각종 매체에서는 타이틀곡보다 수록곡들에 대해 더 우수한 평가를 하기도 한다. 우선 미니 2집 《Flower Bud》까지는 대체로 건강하고 밝은 소녀들, 즉 파워청순 컨셉에 걸맞은 상당히 활발하고 타이틀 곡으로도 손색없는 곡들로 선정해 놓았다. 그러다 미니 3집 《SNOWFLAKE》에 들어서 다양한 보컬을 선보일 수 있는 변화를 시도하기 시작했는데, 이 앨범에서 최초로 발라드곡인 <TRUST>가 수록되었다. 이전 노래들보다 조금 더 아련해진 컨셉에 맞게 멤버들의 목소리와 음색에 더욱 중점을 둔 노래들로 구성을 해 팬들은 물론 대중에게도 좋은 평을 받았고, 정규 1집 《LOL》 역시 정규앨범치고는 짧은 시간 내에 나온 앨범이지만 다양한 스타일의 노래들은 물론, 멤버들의 음색을 더욱더 깊게 들을 수 있는 발라드 노래들도 충분히 수록하고 있다. 수록곡의 장르도 단순한 댄스, 발라드부터 시작해서 덥스텝, 레게, 하우스, 뉴 잭 스윙 등 다양하다.

그리고 이는 컨셉을 변경한 미니 4집 《THE AWAKENING》 역시 마찬가지. 우선 앨범의 첫 곡인 <바람의 노래 (Hear The Wind Sing)>에서는 기존의 파워청순 컨셉을 지속해 여자친구만의 스타일을 한 층 더 끌어올렸고, 타이틀곡인 <FINGERTIP>을 제외한 다른 수록곡들의 평가가 오히려 <FINGERTIP>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았던 만큼 컨셉 변경에도 변함없는 수록곡 퀄리티를 자랑했다. 미니 5집 《PARALLEL》에서도 수록곡 퀄리티들은 지속되었는데, 곡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활발하지만, 그와 동시에 이전처럼 마냥 활발하지만은 않은, 상당히 편안한 분위기의 노래들을 수록했다. 특히 미니 5집 《PARALLEL》에서는 분위기가 90년대풍인 노래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듣다보면 추억에 잠기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미니 5집 리패키지 《RAINBOW》에 수록된 <RAINBOW>는 타이틀곡 감이라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상당한 호평을 받은 노래로 여자친구의 아이덴티티를 극대화시켰다.

미니 6집 《Time for the moon night》에서는 거의 전 곡이 타이틀곡 감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수록곡들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서브곡으로 활동 중인 <Love Bug>은 여자친구의 팝적인 색채를 살린 노래라 평가 받고 있으며, 안무도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같은 소속사 가수인 미오 (MIO)가 여자친구에게 세 번째로 만들어준 곡인 <휘리휘리 (Flower Garden)>가 타이틀곡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타이틀곡 경쟁을 했던 노래이기도 했으며, 기존의 여자친구 스타일을 그대로 살리면서 그동안 미오 (MIO)와 함께 만들었던 동화 감성의 극대화를 시킨 노래라 볼 수 있겠다. 웅장한 현악 선율과 중간에 감싸는 일렉 기타의 화려한 연주, 빠른 전개에 아름다운 한국어 가사까지 더해진 명곡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팝적인 요소가 가미된 노래들이 많이 들어 있는게 미니 6집의 특징이다.

여름 미니 앨범 《Sunny Summer》에서는 여름 분위기에 맞는 노래들로 들고 나왔다. 특히 수록곡들의 인기가 상당히 높다. 이른바 바람 시리즈를 이어가는 <바람 바람 바람>은 지속적으로 콘서트장과 팬미팅 현장에서 선보일 정도로 여자친구 팬덤 사이에서의 인기곡이 되었으며, <Vacation>도 자주 안무를 선보이는 노래로 자리 잡고 있다.

2016년 여름 이후 2년 반만에 나온 정규 2집 《Time for us》에서는 팝적인 측면을 강조하며 상당히 퀄리티 높은 수록곡들로 채워서 나온 편에 속한다. 특히나 <You are not alone>은 역시 타이틀곡으로 쓰일 뻔한 노래였던 만큼 상당한 느낌을 지니고 있는 노래이며, 그 밖에도 다양한 노래들이 상당히 많은 장르를 소화하며 자리잡고 있다.

2019년 7월 나온 미니 7집 《FEVER SEASON》에서는 타이틀곡 자체가 뭄바톤을 감싸고 나올 정도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으며, 대체로 최신 팝적인 요소를 잔뜩 담아서 나왔다. 그동안 고전적인 멜로디나 음악들이 많이 엿보였던 그동안의 앨범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점을 보이고 있다. 타이틀곡의 믹싱 자체를 미국에서 할 정도이니...

2019년 11월에 나온 일본 앨범 《Fallin' Light》 에서는 다시 고전적이고 서정적인 음악으로 돌아왔다. 타이틀을 포함해 거의 모든 노래가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으며 그 중 <Emotional Days>와 <My My My!>는 발매 직후 팬들에게 크게 선호받는 편이다.

2020년 2월 3일에 나온 8번째 미니 앨범 《回:LABYRINTH》 에서는 웃음끼를 싹 빼곤 강하고 시크한 이미지를 내세웠으며, 음악 또한 강한 느낌이다. 일단 지금까지 쭉 해 오던 이기/용배가 모두 빠졌다. 쏘스뮤직 기존 프로듀서 외에 빅히트의 방시혁이 직접 프로듀싱하였으며 두 곡이나 작사에도 참여하였기 때문에 빅히트의 색채도 어느 정도 묻어나는데, 그럼에도 기존 여자친구 곡의 정체성을 잘 살렸다. 타이틀곡 교차로 (Crossroads)와 서브 곡인 Labyrinth에서 퍼커션보다는 바이올린, 비올라 느낌의 웅장한 스트링과 강렬한 리프의 일렉 기타를 강조하고, 키보드로 배음을 깔아 준 편곡을 선보였다. 그런데 앨범 구성은 조금 바뀌어서 이전 두 앨범에서는 일본 앨범 타이틀곡의 한국어 번안 버전이 수록되었으나, 이번 앨범에서는 Fallin' Light (天使の梯子) 의 한국어 번안 버전이 수록되지 않았다.

2020년 7월 13일 나온 9번째 미니 앨범 《回:Song of the Sirens》에서는 몽환적 분위기와 과감하면서도 절제된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빅히트의 방시혁이 직접 프로듀싱하였고 그를 필두로 빅히트 소속의 피독(Pdogg), 프란츠(FRANTS) 또한 작사· 작곡에 참여하였다. 여자친구의 새로운 도전과 변화에 걸맞게 앨범 내 멤버들의 작사·작곡 참여도 있었다. 은하는 <Apple>에서 작사·작곡, <Tarot Cards>에서 작사에 참여하였고, 유주는 <Apple>에서 작곡, <눈의 시간>과 <Tarot Cards>에서 작사에 참여하였으며 엄지는 <눈의 시간>과 <Tarot Cards>의 작사에 참여하였다. <북쪽 계단>을 제외한 모든 곡에는 신스를 기본으로 하여 <Apple>에서는 특히 기타 연주와 슬랩 베이스를 연주하며 보컬 찹(Vocal Chops)의 가미로 트렌디한 팝(pop)의 느낌을 내었다.

2020년 11월 9일에 나온 3번째 정규 앨범 <回:Walpurgis Night>에선 멤버들의 작사, 작곡 참여가 더욱 두드러진다. 여자친구 앨범 역사상 처음으로 유닛곡이 수록되는 등 기존의 정형화된 틀을 깨는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다. 

음악 장르와는 별개로, 발매하는 곡들을 살펴보면 팀 단위 앨범에서 솔로 곡 또는 피처링 곡을 내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물론 순전히 여자친구만의 고유한 특징은 아니고 장점이나 단점 중 하나만 있는 방식은 아니겠으나, 여자친구라는 팀의 곡 소화능력과 팀워크를 보여주는 데는 뚜렷한 장점이 있는 방식이다. 또한 이렇다고 해서 멤버들의 개인 음악 활동이 큰 제약을 받는 것도 아니다. 개인 활동은 특히 OST를 중심으로 많이 이루어졌다. 멤버들 개개인의 보컬 실력이 아주 뛰어나다는 방증이다.

 

중소 기획사의 기적

소속사인 쏘스뮤직은 여자친구가 많이 성장한 시기에도 일하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영세한 연예 기획사에 속했다.

여자친구는 그런 쏘스뮤직이 첫 번째로 런칭한 걸그룹이다. 2014년 8월경 데뷔 예정이였는데 멤버 두 명이 이탈하게 되면서 2014년 11월으로 한 차례 연기되었고, 뮤직비디오 촬영 이후 데뷔 직전 2015년 1월로 한 차례 더 연기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친구는 데뷔 때부터 관심을 끌었으며, 이후 2015년 신인상을 수상하고 2016년에는 가요계 최정상 걸그룹 반열에 올라서게 되었다. 몇몇 사람들은 여자친구가 <오늘부터 우리는>부터 정상 궤도에 올랐다고 평가를 하기도 하는데, 사실 데뷔 앨범과 타이틀곡인 <유리구슬>은 갓 데뷔한 신인 걸그룹의 앨범으로는 굉장히 좋은 성적을 냈다. 떡잎부터 달랐다는 이야기. 즉 여자친구는 '중소 기획사 + 데뷔조 2명의 이탈'이라는 난관을 극복'하고 이 위치에 도달한 것이다. 이 쯤되면 핸디캡도 보통 핸디캡이 아닌데도 이를 다 이겨내고 각종 1위 수상을 포함해 실력과 예능 면에서도 인정받는 걸 보면, 그야말로 여자친구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그 결과 쏘스뮤직은 여자친구의 성공신화 덕에 사옥을 지하에서 지상으로 확장했고, 사옥 내에 여자친구만의 연습실까지 따로 마련할 정도로 성장했다.

물론 쏘스뮤직이 2019년에 빅히트엔터테인먼트(現 HYBE)에 인수합병 되면서 중소 기획사 이미지는 많이 사라진 편이다.

 

퍼포먼스

'여자친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퍼포먼스다. 퍼포먼스야말로 여자친구만의 스타일과 매력을 이끄는 힘이라 봐도 무방할 것이다. 여자친구의 가장 상징적인 정체성이라고 볼 수도. 비슷한 세대의 걸그룹 중에서 남자 아이돌 못지않은 군무를 펼치는 ‘퍼포먼스형 그룹’은 여자친구가 유일하다.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그리고 <너 그리고 나>까지는 지금도 신화의 백댄서로 일하고 있는 박준희 안무가를 주요 안무가로 영입했다. 그리고 <오늘부터 우리는>부터 보아, 세븐 등의 안무를 담당했던 INSANE crew 단장인 심경하 안무가도 영입하여 <너 그리고 나>까지의 타이틀 곡 안무는 박준희, 심경하 두 안무가가 공동으로 담당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미니 4집 《THE AWAKENING》 타이틀 곡인 <FINGERTIP>은 심경하 안무가가 타이틀곡으로는 처음으로 단독 담당했으며, 이후 나온 <귀를 기울이면>은 데뷔 때 안무에 도움을 준 적이 있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손성득 퍼포먼스 디렉터가 처음으로 담당했으며, 이후 <여름비>에서는 이효리, 바다 등의 안무를 담당했던 이원우 안무가가 처음으로 참가했고, 거의 1년여 만에 박준희 안무가가 복귀를 했다.

여태까지의 타이틀 곡 안무는 포인트 안무와 군무, 창조적인 움직임이 제대로 어우러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탄탄한 기본 춤 실력과 강인한 체력은 필수로 필요로 하며 멤버 간의 팀워크가 나쁘면 나오지 못하는 여자친구 특유의 칼군무를 자랑한다.

우선 데뷔 초 <유리구슬>에서는 활기차고 힘찬 소녀들의 이미지를 강조했는데 첫부분부터 파워풀하고 깔끔하게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유리구슬을 만드는 부분도 인상적이지만 센터 예린 신비가 서로 교차해 앞뒤로 포지션을 바꾸는 부분도 상당히 신기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간주 부분의 퍼포먼스도 멤버가 2명씩 나와서 박력있게 소화하여 좋은 평을 받았다. 유주의 고음 브릿지 부분에서도 1절과 2절 하이라이트 부분과 다른, 좀 더 힘이 들어간 안무를 소화하여 '칼군무돌'이라는 별칭을 얻어냈다.

6개월 후 나온 <오늘부터 우리는> 에서는 퍼포먼스돌이라는 수식어가 더욱 강화됐는데, 우선 걸그룹이 소화하기 어려운 뜀틀 안무를 오프닝에 집어넣어서 소화했으며, 간주 부분에서는 격렬하게 뛰는 안무 하늘하늘하고 청순한 복장의 소녀들이 파워풀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인상적인 안무로 평가받았다. 유주의 고음 부분에서 멤버들이 소화하는 풍차 돌리기 부분부터 마지막까지도 결코 파워를 늦추지 않으며 마지막 후렴구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도 춤을 더욱 힘 있게 바꿔 다시 한번 퍼포먼스적인 요소들을 강조하여 여자친구의 아이덴티티가 된 파워청순이란 별칭을 얻어냈다. '오늘부터 우리는' 퍼포먼스 뜯어보기

<시간을 달려서>는 여자친구의 퍼포먼스가 갖는 힘을 그야말로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되어 있다. 신비로운 분위기에 맞춰서 멤버들이 자기소개를 하는 춤으로 시작하는 오프닝도 인상적이지만 중간중간 멤버들의 합을 제대로 맞춰야 하는 안무가 여러 번 나오고 엔딩의 시계바늘 춤은 많은 사람들을 버디로 입문하게 만들었을 정도로 매우 인상적인 춤에 속한다. 특히 <시간을 달려서>는 마냥 활발하고 격했던 이전 안무들과는 달리 곡의 감정선이 더 세밀하게 설정되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인지, 상당히 곡선을 강조한 동작, 또는 여리고 아련한 소녀의 감성을 표현하면서도 역동적이고 박력 있는 동작을 찾아볼 수 있다. ‘시간을 달려서’ 퍼포먼스 탄생기

<너 그리고 나>의 안무도 남자 아이돌 희철이 상당히 어렵다고 평할 정도로 어려운 편에 속한다. 노래 자체가 빠르기도 하고 섬세한 디테일의 작은 포인트 안무들이 상당히 많아졌다. 특히 이전 안무들과는 달리 노래의 스타일과 선을 강조한 안무들이 많이 눈에 띄는데, 아무래도 여자친구가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 중의 하나가 짜임새 있는 안무여서 그런지, 안무를 심혈을 기울여 만들다 보니 안무가 수차례 수정됐다고 한다. 때문에 멤버들이 <너 그리고 나> 안무 연습이 가장 힘들었다고 한다.

컨셉을 변신한 <FINGERTIP>은 그냥 대놓고 어려운 안무들로 구성되어 있다. 안무의 특징은 전 타이틀곡들보다도 훨씬 현란하고 절도 있으며 화려한 손동작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다. 원래도 힘든 춤을 구사하기로 유명했지만 춤의 난이도가 훨씬 더 상승한 편으로, 현란하고 절도 있는 춤사위와 큰 동작을 많이 요하고 손 동작을 포함한 단체 동작도 많아 난이도가 아주 높다. 도입부에는 댄스라인인 신비 예린을 각각 앞과 뒤로 내세우면서 상당히 절도 있는 안무를 펼치는데 멤버들이 비슷하면서도 다른 동작을 하고 그것이 하나의 조화를 이루는 칼군무가 일품이라는 평을 받는다. <FINGERTIP>의 백미라고 불리는 기타 솔로 파트의 예린-신비-소원의 댄스 브레이크는 대놓고 어려운데 실제로 본다면 그야말로 압권인 장면이다.

새로운 연작 시리즈의 시작이 된 <귀를 기울이면>에서는 춤이 이전 노래들보다도 한층 더 어려워진 축에 속한다. <귀를 기울이면>의 퍼포먼스는 방탄소년단의 안무를 담당하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손성득 퍼포먼스 디렉터가 직접 담당했으며 <FINGERTIP> 때는 현란한 손동작이 많이 들어갔다면 이번엔 훨씬 현란한 발동작이 많아진 편이고, 박자를 쪼개고 쪼개서 짧은 시간 내에 동작을 취하기도 해 굉장히 어렵다. 각종 매체의 동영상 댓글들을 보면 이전보다 안무가 쉬워진 것 같다는 댓글들이 종종 보이는데, 이것은 이전 노래들보다 귀여운 포인트 안무들이 많이 들어간 것 때문이지, 군무 자체는 이전 노래들보다 훨씬 더 어려워진 축에 속한다. 무엇보다 멤버들이 역대 노래 중 가장 어려운 안무라고도 칭할만큼 난이도가 훨씬 상승했으며, 대형이동할 때도 콩콩콩 뛰어다니고 자신의 파트 때에도 쉬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굉장히 크다.

첫 리패키지 앨범의 타이틀곡인 <여름비>의 안무는 바다, 이효리 등의 안무를 담당했던 이원우 안무가가 처음으로 참가했으며, <유리구슬>부터 <너 그리고 나>까지의 안무를 맡은 박준희 안무가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전체적인 퍼포먼스는 마이너한 곡 분위기에 걸맞게 아련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의 안무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여태까지의 퍼포먼스가 난이도가 높고, 마냥 힘든 스타일의 군무였다면, <여름비>의 퍼포먼스는 안무의 '파워'보다는 곡의 분위기와 스토리를 살린 군무로 진행된다. 파워보다는 아련함, 그리고 발레를 보는 것처럼 부드럽게 이어지는 안무 위주로 구성한 퍼포먼스와 음악의 시작과 끝에 등장하는 '꽃봉오리 춤', 두 팔을 시계의 시침과 분침으로 표현해 시간을 돌리는 '시계바늘 춤', 우산을 접는 동작을 표현한 '우산 춤' 등등 음악의 스토리를 표현한 안무 동작이 상당히 신선하다는 평이다. 특히 기존 여자친구 타이틀곡들의 주요 안무들을 차용한 안무들도 대거 등장하면서 기존 팬들에게는 선물과도 같은 안무들로 구성했다 봐도 무방하겠다.

여섯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인 <>은 아이유의 백댄서였던 전모세 퍼포먼스 디렉터가 처음으로 담당하였다. 여태까지 강조했던 마냥 힘든 칼군무 스타일이나 부드러운 발레같은 스타일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멤버들과의 호흡을 강조하는 상당히 독특하면서도 표현력을 강조하는 안무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태양계 춤은 그야말로 멤버들의 호흡이 없이는 아름다운 모습이 이루어지기 어려우며, 후렴구에 배치되는 안무는 상당한 연습을 필요로 하는 고난도의 안무들이다. 특히나 이번 활동에서 보여주는 동선은 팬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될 만큼 독특한 동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전처럼 합을 맞추는 칼군무와 다르게 멤버들끼리 짝을 지어서 추는 춤이나 3명 3명으로 나뉘어서 서로 다른 안무를 추는 등 여러모로 훨씬 성숙해진 퍼포먼스를 엿볼 수 있다.

여름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인 <여름여름해>의 경우 여름 스페셜 앨범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가벼워진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두 번째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인 <해야>는 <밤>의 연장선상에서 안무가 이어지는 편이지만 바닥에 앉아서 시작을 할 정도로 대형을 크게 쓰는게 특징이다.

퍼포먼스의 변화 폭이 큰 건 일곱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인 <열대야>다. 미니 6집의 수록곡 <Love Bug>의 안무를 담당했던 최근 유명 걸그룹 안무를 많이 담당하는 채다솜 안무가가 담당했으며, 타이틀곡의 분위기인 뭄바톤에 걸맞게 상당히 힙한 느낌을 가미한 안무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여자친구의 안무가 화려한 군무와 아름다운 선이 중심이 되었다면, 이번은 철저하게 힘 있는 동작을 강조하고 있다.

여덟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인 <교차로>는 <밤>-<해야>의 연장선상에서 볼 수 있는 안무 구조를 보여 주지만 그 안에서도 노래의 스타일과 제목에 맞게 안무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포인트 안무가 어느 정도 들어가 있는 게 특징이다. 멤버들 사이에서도 안무가 어려운 편에 속하는 노래다.

아홉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인 <Apple>에서는 여자친구의 새로운 도전이니만큼 트렌디한 퍼포먼스적 요소를 접목시켜 퍼포밍하였다. 유혹에 빠진 듯한 멤버들의 표정 연기와 매혹적인 눈빛으로 이전과는 다른 곡의 분위기에 가미를 하였고 보깅을 접목한 손과 팔 동작을 이용한 인트로 퍼포먼스와 캣 워크, 섬세하고 세련된 단체 춤 퍼포먼스 또한 곡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세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인 <MAGO>는 복고 디스코풍에 맞춰 복고풍의 안무를 선보였고 꽤나 잘 소화한 편에 속한다.

사실 여자친구의 퍼포먼스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바로 랜덤 플레이 댄스 2배속 댄스다. 랜덤 플레이는 처음엔 좀 어려워했지만 회차가 쌓일수록 점점 발전해서 도니코니가 잡아내려 해도 잡을게 없는 완전체로 성장했다. 마마무와 함께 출연한 313회에서 노래를 듣고 대형 정렬 후 안무 출력까지 3초면 끝이었다. 2016년 2월 주간 아이돌에서 처음 선보인 2배속 댄스는 그야말로 여자친구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한 의 요청으로 갑작스럽게 선보인 2배속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많은 대중들에게 여자친구를 확실하게 각인했으며, 이를 통해 '여자친구=퍼포먼스'라는 공식이 따라 붙었다. 심지어 2017년 9월 27일에 방영된 주간 아이돌에서는 안 그래도 수많은 아이돌들의 멘탈을 박살 낸 랜덤 플레이 댄스를 2배속으로 해서 2배속 랜덤플레이 댄스를 성공시켰다. 이후 주간 아이돌 시즌 1의 후신인 아이돌룸에서 차렷댄스는 출연진 중 최초로 실패했지만, 일렬댄스는 완벽 성공했다.

춤 실력 역시 6명의 멤버들 다 평균적으로 상당히 뛰어나며 뚜렷한 장점으로 평가받는 것은 멤버들의 춤선과 스타일이 모두 자신들만의 개성으로 뭉쳐 있다는 것이다. 멤버들 다 탄탄한 체력과 기본적인 춤 실력은 물론, 각자의 춤선을 뚜렷하게 잘 살리고 있다. 박준희 안무가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멤버들이 과격한 안무도 잘 따라온다고 한다. 메인댄서인 신비가 어렸을 적부터 갈고 닦은 실력으로 깔끔하고 섬세하면서도 박력 있는 춤 스타일로 이끌어가면, 소원의 날카로움과 시원시원함이 유주의 유연하고 매끄러운 동작들과 어우러져 더욱 깨끗하게 다듬어주고, 은하도 어렸을 때부터 익힌 탄탄한 춤 실력으로 엄지의 동글동글한 춤과 함께 완성도를 훨씬 끌어올려 준다면 리드댄서인 예린은 독보적인 힘과 파워로 춤을 더 힘 있고 단단하게 완성한다. 한마디로 멤버들이 파워청순이라는 컨셉에 가장 적절한 멤버들이기에 결국 안무가들도 안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창의적으로 구성할 수 있었다고 보면 되겠다.

 

계약 종료로 인한 활동 종료

2021년 5월 18일 정오 무렵 갑작스러운 전원 계약 불발 소식이 단독 기사로 보도되었고, 이후 몇 분 뒤 Weverse 공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계약 종료 사실을 알렸다.

 

여자친구 쏘스뮤직 전속계약 종료 논란

 

여담
  • 여자친구가 〈유리구슬 (Glass Bead)〉로 데뷔하기 전 〈부끄소년 (Shy Boy)〉과 〈치타보다 빠른 주말 (Monday Blues)〉이라는 데뷔곡 후보가 있었다. 이러한 사실은 2019년 5월 18일 열린 단독 콘서트 Go Go GFRIEND!에서 처음 알려졌다. 〈부끄소년 (Shy Boy)〉이라는 곡이 완성됐을 때 여자친구 멤버 중 쏘스뮤직 입사가 가장 빠른 소원이 제일 먼저 듣고 연습하게 되고 이후 예린이가 입사하게 되면서 예린과 소원 둘이 같이 이 곡으로 연습하게 됐다. # 다음으로 엄지와 유주가 2014년 초 입사 직후 〈치타보다 빠른 주말 (Monday Blues)〉을 연습하기 시작했다. 가장 늦게 입사한 은하는 이미 나머지 멤버들이 〈유리구슬 (Glass Bead)〉로 데뷔 준비를 하고 있던 시기에 입사해서 두 노래의 존재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멤버들이 두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걸 보고 이런 곡들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고 한다. 그렇게 세상에 알려지지 않고 묻힐 뻔 했던 두 곡이 2019년 5월 Go Go GFRIEND! 콘서트의 스페셜 스테이지를 통해 처음으로 팬들에게 공개가 되고 2020년 8월 여자친구의 모바일 리듬게임인 SuperStar GFRIEND의 수록곡으로 업데이트되면서 빛을 발하게 된다.
  • 입사 순서는 소원-예린-신비-엄지-유주-은하 순서로 추정된다. 2013년 중반에 소원이 가장 먼저 입사하고 # 그 다음 예린이 합류한 이후 신비, 엄지, 유주가 2014년 초 합류하면서 다른 연습생 2명과 함께 데뷔 조가 꾸려졌는데(데뷔 초의 기사 참조), 연습생 중 1명은 합의 하에 쏘스뮤직을 나갔고 1명은 2014년 4월 합의 없이 팀에서 이탈하면서 데뷔가 미뤄졌다. 그 이후 은하가 추가로 합류하면서 6인조로 데뷔하게 되었다. 그런데, 2021년 5월 중순 소속사 측의 갑작스러운 계약 만료 통지로 인해 계약이 2014년 5월 즈음에 이루어졌음이 알려지게 되었는데, 즉 2명의 연습생이 갑자기 나가게 됨으로서 2014년 5월 예정되었던 데뷔가 늦어지게 된 것이니, 신비, 엄지, 유주는 계획되었던 데뷔 직전에 합류한 것이 된다. 따라서 이 세 멤버는 쏘스뮤직에서 4개월만 연습하고 데뷔하게 될 뻔했다.
  • 원래 다른 곡 으로 데뷔를 준비하다가 2014년 5월 무렵부터 8개월 간 <유리구슬 (Glass Bead)>로 연습하기 시작했다. 이와 거의 동시에 멤버들이 함께 숙소에서 8개월 간 합숙생활을 하고 데뷔했다고 한다. #1 #2
  • 은하의 합류 이후 6인조 여자친구의 본래 데뷔일은 2014년 11월 20일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연기되었다. 2014년 10월 말 언론에 데뷔 보도자료가 나가고, 데뷔 앨범 《Season of Glass》 수록곡의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저작물 공표일자가 2014년 11월 19일인 것으로 보아 데뷔 직전에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 〈유리구슬 (Glass Bead)〉 뮤직비디오 중 체육관 안무씬 풀샷에서 왼편에 위치한 점수판의 숫자 '11:20'는 본래 데뷔 예정일인 11월 20일을 의미한다. 2015년 2월 3일 Mwave MEET&GREET에서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토크 중 처음 언급되었으며, 소원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연기되었다고 밝혔다.
  • 그룹명 '여자친구'가 음악 평론가, 가요 기획사 홍보 담당자, 음반 유통사 관계자 등 전문가가 꼽은 아이돌 최고의 이름으로 선정되었다. 대개 아이돌 그룹명은 영어로 짓는게 일반적인데 '여자친구'는 드물게 한국어이면서 친근한 이름으로 지은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
  • 제목이나 가사에서 스페인어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오늘부터 우리는의 부제 'Me gustas tú'는 '좋아해(I like you)'라는 뜻이며 첫 일본어 오리지널 곡 Memoria는 '기억(memory)', 정규 3집 타이틀 MAGO는 '마법사(wizard)'를 뜻한다. 정규 3집에 수록된 라틴풍의 Better Me에는 'A flor de flor, aún más bella, no tengas miedo'가 실렸다. '꽃에서 꽃으로, 훨씬 더 아름다워, 두려워하지 마(To flower from flower, even more beautiful, don't be afraid)'라는 뜻이다. FLOWER는 투우사의 이미지를 차용했는데, 이 역시 스페인어권 문화와 관련이 있다.
  • '여자친구'로 그룹명이 최종 확정되기 전에 허그허그, 세계평화, 수호천사, 가디언엔젤, 다즐링, 페퍼민트 등의 후보들이 더 있었다. 하지만 소성진 대표가 워낙 여자친구란 팀명을 좋아해서 여자친구로 활동하게 됐다고 한다. # 소성진 쏘스뮤직 대표는 "대형 기획사가 아닌 상태에서 대중에게 빨리 알리고픈 마음에 꼭 한글 이름을 쓰고 싶었다. 그리고 동방신기, 원더걸스, 2NE1, 걸스데이, 에이핑크 등 네 글자 팀이 인기가 많다. 남자 팬들한테도, 여자 팬들한테도 다 친숙할 것 같은 느낌도 좋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 갓자친구, 흥자친구, 비글친구, 여름친구, 낮밤친구, 꽈당친구 등등 다양한 별명이 있다. 첫 번째 별명 말고는 자주 쓰이고 있진 않지만, 들으면 어느 정도 공감되는 별명들이다.
  • 여자친구의 매니저가 팬들에게 자주 얼굴을 노출했었다. 여자친구의 어느 멋진 날에서도 출연하기도 했고, 각종 촬영 비하인드에서 모습이 찍히거나 V LIVE 방송에서도 자주 볼 수 있을 정도. 특히 여자친구의 어느 멋진 날을 시청한 여자친구의 팬이라면 매니저의 본명 정도는 알고 있을 정도다. 여자친구의 어느 멋진 날 출연 장면이나 V LIVE 방송 등을 보면 멤버들이 매니저와 장난을 주고받는 모습도 종종 보여, 관계도 원만한 듯하다.
  • 데뷔 전 예명으로는 소원이 'PB(Perfect Beautiful)' 혹은 'FB(Fine Beauty)', 예린이 '엄지', 은하가 '이담', 유주가 '유해나', 신비가 '시현', 엄지가 '아이'로 될 뻔했다고 한다. 일부 멤버들은 이상한 게 연상되어 취소되기도 하고 예명을 다른 멤버에게 넘겨주기도 했는데 PB는 '피비린내', 이담은 남자 이름인 '아담', 유해나는 '유해물질'을 연상케 하며, 본래 '엄지'가 될 뻔한 예린은 '엄지'라는 이름을 막내에게 넘겨주고 본명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다만 이것도 일부인 듯하며, 유주는 또 다르게 '아리아'라는 예명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 2015년 9월 15일 MTV 유럽 뮤직 어워드(MTV EMA) 한국 최우수 가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한국 최우수 가수 부문 후보 중에서 유일한 걸그룹이였다. #
  • 2015년 12월 대중음악 관계자 28人이 뽑은 올 한 해 데뷔한 남녀 아이돌 통틀어 2015년 최고의 신인에 압도적인 득표 수로 여자친구가 선정되었다. 가요계에 직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가요 기획사 관계자, 작곡가, 방송사 PD, 평론가 등 가요 전문가들이 선정하였기에 그 의미가 특히 깊다. 관계자들은 "여자친구는 데뷔곡 〈유리구슬〉 및, 이후 공개한 〈오늘부터 우리는〉까지 연이은 히트와 화제성까지 선보였다" "모든 연령대에 음악을 알리는데 성공했고, 폭넓은 세대에 편하게 다가간 이미지도 좋았다" "음악 방송 때 현장 체감 인기가 엄청났다" 등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기사
  • 2016년 8월 4일 <엠카운트다운> 1위로 한 해 동안 2곡의 노래가 10회 이상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최초의 걸그룹이 되었다. 또한 엠카운트다운에서 한 해에 두 곡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최초의 걸그룹이 되었다.
  • 2015년 1월 데뷔 직후에는 멤버들에게 개인 스마트폰과 태블릿 PC가 없었고 공용으로 함께 쓰는 2G폰 한 대만 있었다. #1 #2 그러다가 2015년 11월 17일 첫 방송됐던 여자친구의 어느 멋진 날에서 멤버들 각각 개인 태블릿 PC를 사용하는 모습이 공개되었으며, 2016년 8월 드디어 여자친구 멤버들의 개인 스마트폰이 생겼다. # 아마도 정규 1집 《LOL》 활동이 끝나자마자 휴대전화 제한이 풀린 것으로 보인다. 2016년 9월 2일 싱가포르 팬미팅 참석차 공항 출국하는 장면에서 멤버별로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2016년 10월 1일 LOL SHOWCASE 공연차 방문했던 타이완의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직접적으로 스마트폰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2016년 11월 5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에서도 스마트폰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
  • 2016년에 국내 사용자가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로 2위에 <시간을 달려서 (ROUGH)>가, 10위에 <너 그리고 나 (NAVILLERA)>가 랭크되었다. #
  • 2016년 3월 4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개최된 육·해·공군사관학교, 3사관학교, 간호사관학교, 각 대학 학군사관후보생(ROTC) 장교 합동임관식의 축하영상에 여자친구가 출연하였다. #
  • 2016년 한국갤럽이 조사한 '올해를 빛낸 가수' 에 8위를 기록하였다. # 또한 2018년 같은기관에서 조사한 '올해를 빛낸 가수 - 연령별' 의 10대, 20대에서 각각 10위를 기록하였다. #
  • 2016년에 총 29개의 음악 방송 1위를 획득하면서 당시 기준 연간 1위 횟수 걸그룹 역대 1위의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시간을 달려서 (Rough)>와 <너 그리고 나 (NAVILLERA)>가 더블 10관왕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면서 최초로 같은 해에 10관왕을 두 번 이상 달성한 걸그룹이 되었다. 그리고 2010년대 이후 1년 동안 음악방송 1위 횟수 역대 3위의 기록을 세웠다.
  • 예린 엄지를 제외한 멤버들이 데뷔 전 방송 혹은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 이러한 과거 전력 덕분인지 멤버 전체가 대부분 연예계 데뷔 이전 사진이 상당히 많다. 특히 신비가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다.
  • 2015년 1월 데뷔 후 〈유리구슬 (Glass Bead)〉로 활동하던 시기부터 멤버 전원이 하이디션 사의 커스텀 인이어 이어폰을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너 그리고 나 (NAVILLERA)〉 활동 직전에 하이디션 제품이 고장나서 멤버 전원이 웨스턴랩스 사의 ES50으로 바꿨다고 한다. # 유주가 2018년 11월에 64AUDIO 사의 A12t으로 교체했고# 소원은 2019년 3월 웨스턴랩스 사의 ES60으로 교체했으며,# 신비는 2019년 5월에 유주와 같은 64AUDIO 사의 A12t으로 교체했다.# 예린과 은하는 2019년 10월에 Canal Works 사의 CW-L77으로 교체했다.# #
  • 2016년 상반기에 처음으로 정산을 받았다. 시기는 <시간을 달려서 (Rough)> 활동 직후로 보인다. 정산을 받은 이후 은하는 적금, 신비는 부모님의 이사 비용, 예린은 부모님께 TV, 유주는 부모님께 냉장고를 장만해 드렸다고 한다. 엄지는 친오빠에게 선물을 했다. 소원은 학원을 등록해서 운전면허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그리고 소원은 그렇게 취득한 운전면허를 <FINGERTIP>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데에 사용했다는 후문.
  • 기독교도인 멤버 비율이 높다. 은하, 엄지, 예린 개신교이고 유주 천주교이며 소원 신비는 종교에 대한 언급이 없다. 신비는 <양남자쇼>의 마피아 게임에서 "본인이 천주교 신자이며 세례명이 '에스더'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마피아 게임'에서 한 발언이라 확신할 수 없다.
  • 데뷔 후 국내에서 정규/미니 음반 기준으로 86곡을 발표했는데 이 중에서 아직까지 무대를 한 번도 선보이지 않은 곡은 15곡이다.
  • 다른 아이돌에 비해, 뮤직비디오에서 철도 시설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특히나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과 연관이 깊다. <시간을 달려서>는 서빙고역 한강철교, 백빈건널목이 등장하고, <너 그리고 나>는 구 양수철교에서, <귀를 기울이면>은 구.곡성역사에서 촬영했고, <여름비>는 서울 지하철 2호선 바로 옆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촬영하여 뮤비에 잠시 보인다. 그래서 철도 시설이 들어간 뮤비만 4편이다. 뮤비에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뮤비를 찍은 폐교와 돌무덤도 금촌역과 월롱역 사이의 경의중앙선과 매우 가까운 곳이다. 그 밖에 <여름비>의 티저 사진은 응봉역에서 찍었고 일본에서 촬영된 첫 번째 포토북 초반 20여 페이지는 에노시마역을 포함하여 에노시마 전철에서 찍었다. <교차로>의 티저는 충북선 삼탄역에서 찍었고 <교차로> 뮤직비디오에서도 신비가 예린을 열차 밖으로 끌고 나온 씬을 촬영한 곳이 용답역이며 그 외에도 철도 시설이 여러 번 나오기도 했다. 이쯤되면 쏘스뮤직 직원 중에 철도 동호인이 있을 것 같다.
  • 2018년 가을부터 반려견을 키우기 시작했다. 먼저 온 강아지의 이름은 '먼지'라고 하며 실버푸들 종의 수컷 강아지라고 한다. 소원이 처음엔 집에서 키우다가 V LIVE를 통해 소개했고, 현재는 숙소에서 멤버들이 함께 키우기 시작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숙소에 입성한 '먼지'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여기에 신비가 '앙꼬'라는 이름의 비숑 프리제 종의 암컷 강아지를 키우다 숙소로 데려오면서 역시 V LIVE로 소개했다. 이제 숙소에서 두 마리의 강아지를 키우게 되었다.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에서도 종종 먼지와 앙꼬 사진을 올린다. 그리고 아이돌룸(190115)에서 처음으로 방송에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데 좀 키워보니 둘 다 순종이 아닌 믹스견이었다고. 현재 먼지와 앙꼬는 각자 본가에 맡겨서 키우고 있다고 한다. 2020년 8월 20일 앙꼬의 공식 인스타그램이 오픈되었으며 앙꼬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들이 업로딩되고 있다.
  • 2019년 1월에 아이돌룸에서 여자친구 리더 투표를 실시했다.
    • 소원: 소원(예뻐서)
    • 예린: 신비(방세가 비싸서)
    • 유주: 예린(열심히 모아서 행복한 노후)
    • 신비: 예린(매달 월급이라뇨?)
    • 은하: 소원(먼지가 귀여워)
    • 엄지: 소원(이러나 저러나 여자친구 갓 리더 피비님)
      3표로 소원이 여자친구 리더 재선에 당선되었다.
  • 2019년 2월 1일부터 3일까지 팬사인회에서 코스프레를 선보이며 엄청난 팬사인회를 보여줬다. 2월 1일에는 멤버 전원이 동물 옷을 입었고, 2월 2일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공주 코스프레를 보여줬다. 소원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앨리스, 예린이 신데렐라, 은하가 백설공주, 유주가 백설공주의 그림하일드, 신비가 미녀와 야수의 , 엄지가 알라딘의 자스민을 선보였다. 2월 3일에는 한복 코스프레가 예정되어 한복을 단아하게 차려입은 여자친구를 예상했으나... 멤버들은 물론 매니저, 심지어 팬들까지 제대로 약을 빨았다. 한복 코스프레를 빙자한 조선시대 코스프레로 소원이 낭자, 예린이 도령, 은하가 세자, 유주가 선녀, 신비가 임금, 엄지가 중전을 선보였고 매니저들은 내시, 각설이, 망나니 분장을 했다. 여기에 다양하고 기발한 전통의상을 입고 행사장을 찾은 팬들도 많았다.
  • 2019년 2월 12일 쏘스뮤직에서 악플러들의 글과 댓글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한다고 한다.
  • 2019년 7월 16일 영국 공영방송 BBC가 제작하는 K-팝 특집 다큐멘터리에 한국 대표 걸그룹으로 출연했다. 기사 BBC가 K팝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던 중 이와 관련해 BBC 제작진이 한국을 방문하여 여자친구에게 먼저 인터뷰 요청을 하였고 이에 여자친구는 한국을 대표하는 K팝 가수로서 한국 음악방송의 장점과 평상시 연습 방법 등에 대해 진솔하게 인터뷰했다. 다큐멘터리는 유럽 내에서 높아진 K-팝의 위상과 인기를 K-팝의 본고장인 한국에서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기 위해 준비한 프로젝트로 알려졌는데 그만큼 K-팝을 대표하며,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그룹임을 증명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10월 25일 BBC FOUR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방송되었다.
  • RAINBOW 이후 일본 활동을 병행하면서 더욱더 활발하게 활동했다. 연간 3~4개 정도의 신보를 발표하고 그중 하나는 일본에서 발표한다. Memoria, FLOWER 같은 일본 활동곡을 한국 후속 음반에 수록하기도 하고, 밤, 해야 같은 한국 활동곡을 일본 후속 음반에 수록하기도 했다.
  • 나란히 설 때 소원-은하-예린-신비-엄지-유주 순서가 기본 정렬 순서이다. 팬싸인회나 팬미팅, 행사, 예능 등 거의 모든 자리에서 이 순서대로 선다. 다만 정규 1집 앨범 《LOL》 쇼케이스 당시 파도를 부른 직후에는 여자친구 데뷔 이래 처음으로 소원-유주-은하-신비-엄지-예린 순서로 섰다. 대체로 장신라인 3인방(소원, 유주, 예린)이 연이어 붙어있는 경우는 없고 최소한 1명은 반대쪽에 위치한다.
  • 멤버들의 평균 신장이 큰 편에 속하며 이 중에서 소원은 걸그룹 멤버 전체 키 순위에서 5위권 안에 들어가는 장신이다.
  • 멤버들이 전체적으로 애교가 많다. 리더 소원은 단아한 정통 미녀 상의 외모와는 달리 거요미 속성을 갖고 있고, 예린은 팬 조련용/짜내는 애교로 팬들의 마음을 녹이고, 은하는 생활 애교로 가장 많은 귀여움을 받고, 유주 역시 끼로 자신의 애교를 어필하곤 한다. 얼굴만 보면 차가운 냉미녀상의 신비 역시 본인 피셜 애교를 정말 싫어한다곤 하지만 막상 시키면 무척 잘한다. 자원해서 애교를 부리는 경우도 많다. 엄지도 막내답게 애교를 잘 부린다. 6만 기념 영상에서 나온 손가락 애교를 보면 팀의 애교 현황을 엿볼 수 있다.
  • 한 작곡가가 여자친구란 그룹에 대해 말하길 "여자친구라는 그룹은 하늘이 내려준 것이다."는 말처럼 멤버들이 여자친구란 그룹 안에 다같이 만나게 될 꺼라는 운명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데뷔 전 서로 간에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은하와 신비가 어렸을 때 같은 댄스팀이었고, 예린과 엄지는 생일이 같고, 유주와 신비는 전 소속사에서 함께 연습생 생활을 한 적이 있으며, 유주가 2013년 10월 25일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였는데 심지어 엄지도 이날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였다는 등의 여러 사실들을 종합해 볼 때 우연 혹은 인연을 넘어 어쩌면 여자친구로 데뷔할 운명이었을지도.
  • 멤버들 모두 비글미가 넘쳐난다. 흥이 많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흥자친구, 또는 비글친구라고도 불린다. 각종 예능에서 스스럼 없고 꾸밈없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활약하는데, 이러한 있는 그대로의 모습들이 팬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고 한다. 누구 하나 흥이 모자란 멤버가 없다. 여자친구 관련 영상을 조금만 봐도 멤버들의 비글미를 잘 알 수 있다. 특히 V LIVE에서는 멤버들의 비글미가 그야말로 폭발한다. 거기에 여자친구와 발칙한 동거를 같이 촬영했던 희철은 촬영 당시 여자친구에 대해 비글 6마리가 온 줄 알았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멤버들 모두 얼마나 비글미가 넘치는지 알 수 있는 대목. 여자친구가 팬싸에서 노는법
  • 멤버들 모두가 항상 밝은 분위기에 유순하고 인사성 바르다는 목격담이나 후일담 사례들이 심심찮게 올라온다. 특히나 여자친구 하면 노력파라는 이미지는 대중에게도 확실히 각인되어 있다. 유주는 아예 '스타가 아닌, 언제나 열심히 하는 노력하는 여자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으며 이러한 이미지를 조명한 기사들도 상당히 많다. # #
  • 평균적으로 운동 신경과 신체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당연한 게 연습생 시절의 댄스 연습 수준이 너무 엄청나서 그걸 못견디고 탈퇴한 연습생들도 여러 명 있었기 때문이다. 여자친구는 그 강도 높은 안무를 견디낸 인원들이다. 당연히 신체 능력과 체력이 좋을 수 밖에 없다.
    • 가장 운동을 잘하는 멤버로 꼽히는 유주 육상 경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육대 육상 데뷔전인 2015 추석 아육대 여자 60m 달리기에서 그 종목 1인자였던 조가은을 0.03초 차이로 위협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필 그 경기가 예선 경기였던지라 아깝게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기록 순위로는 전체 참가자 중 2위를 하기도 했다. 이후 2016 설날 아육대 여자 60m 달리기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에서 유주의 예선전 기록은 달샤벳의 前 멤버 조가은 카라의 前 멤버 구하라의 이전 기록보다 빠른 9.30이었다. 지난 대회보다 훨씬 빨라진 기록을 선보였는데 결승전에선 스타트가 가장 느렸지만 느린 스타트 이후 폭발적 가속으로 역전해 우사인 볼트를 연상케 해 '유사인 볼트'라는 별명을 얻어 내기도 했다. 2016년 9월 15일 추석 아육대 여자 60m 달리기에서 또 우승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예선기록 9.16초, 결선기록 9.07초로 모두 지난 설날 때 본인의 최고 기록인 9.30초를 경신했다. 이날 결승에서도 역시 우사인 볼트를 연상케 하는 느린 스타트 이후의 폭발적인 가속을 보여 줬다. 다만 남다른 유연성과 뛰어난 리듬감을 선보인 리듬체조와 병행했던 2017 설날 아육대에서는 H.U.B 루이에게 패해 아쉽게 60m 3연패에는 실패했으며, 은메달에 그쳤다. 리듬체조는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지만, 정예인이 갖고 있었던 아육대 리듬체조 대한민국 참가자 최고 기록을 0.05점 경신했다.
    • 아육대 양궁에는 예린, 은하, 엄지가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첫 출전인 2016 설날 아육대에서는 그날 은메달을 획득한 레드벨벳에게 패해 예선 탈락과 함께 통편집 당했지만, 엄지 유주 대신 양궁에 처음으로 합류한 2016 추석 아육대에는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해 여자 양궁 부문의 새로운 1인자로 불리던 EXID와 마지막까지 치열한 대 접전을 벌였다. 예린은 예선에서 첫발에 바로 10점을 쏘기도 했고, 진행자들이 은하를 양궁계의 떠오르는 고수라고 칭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무엇보다 당시 손을 다쳐서 양궁에 출전할 수 없었던 유주 대신 나선 엄지는 양궁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가장 정중앙인 카메라 테두리를 맞히는 모습을 보여 주며 마마무를 예선에서 탈락시켰다. 하지만 결승전 마지막 슈팅에서 은하가 7점을 쏘는 바람에, EXID에게 4점 차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2017 설날 아육대 결승전 리턴 매치에서 EXID를 꺾고 3번째 도전 끝에 양궁 금메달을 획득했다.
    • 그리고 멤버들 전체적으로 계주에서는 2016년, 2017년 두 해 다 동메달을 목에 걸며 평균적으로 우수한 운동 신경을 자랑하기도 했다.
    • 2016년 들어서는 한 종목 이상으로 거의 어떻게든 메달을 따 내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무엇보다 아이돌들의 부상병동이라고 불릴 정도로 높은 부상 위험 때문에 악명 높은 아육대에서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이뤄 낸 성적이라 더욱 값지다.
  • 멤버 전원이 아기를 매우 좋아한다. 그동안 여친TV나 직캠을 통해서 그런 모습이 많이 보였는데 여자친구가 사랑한 유럽에서 유난히 아기를 예뻐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여자친구가 사랑한 유럽> 마지막 회에서 쿠키영상으로 여행 기간 동안 아기들을 만난 멤버들의 모습이 나왔는데 아기만 눈에 보이면 그냥 지나가지 못하고 꿀 떨어지는 모습으로 예뻐하기 바쁘다. 아기뿐만 아니라, 어린이들도 좋아하는 듯하다. 여자친구 멤버들이 팬싸인회에서 결혼한 팬들에게 다음번에는 꼭 아기와 어린이들을 데려오라고 이야기했다는 사례들이 심심찮게 올라오기도 하고, 결국 팬들과 같이 온 아기와 어린이들을 자신들의 간식까지도 손에 쥐어주며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 멤버들 모두 중부지방 출신이며 충북 청주 출신의 신비를 빼면 모두 수도권 출신이다. 그래서 신비만 젊은 세대들이 쓰는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할 수 있다.
  • 예린이를 제외한 여자친구 멤버 모두 탕수육 찍먹파이다. 엄지도 찍먹파지만 잘 튀긴 탕수육은 부먹도 맛있다고 한다. 또한 THE 프렌즈 in 아드리아해을 통해 유럽여행을 가서 가이드의 추천에도 멤버들 모두 마카롱을 싫어한다고 밝히거나 테이블 위의 슈니첼 대신 김치찌개를 그리워하는 등 또래 20대들이 선호할만한 서양식 대신 한식이나 집밥 메뉴를 선호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예린은 초콜릿을 좋아하고 은하는 햄버거를 좋아하는 등 뭐든 주면 다 잘 먹는다.
  • 팀 전체가 다음 발매될 노래 스포에 재미들린 듯 하다. 멤버들이 대체로 비밀스러운 분위기와는 거리가 먼 성격이다 보니 장난삼아 대놓고 스포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 <오늘부터 우리는> 때 더쇼 백스테이지 영상에서 비글 라인인 신비 예린이 새 앨범 《SNOWFLAKE》을 준비중이라고 밝히고 나서 새 안무라며 신곡인 <시간을 달려서>의 안무 일부분을 대놓고 추기도 했으며 미니 3집 《SNOWFLAKE》 컴백 확정 전에는 아예 멤버들이 다 <시간을 달려서>의 가사를 박자에 맞춰 말하는 식으로 이야기한 적도 있다.
    • 이후 멤버들이 새 앨범 《LOL》 발매시기에 대해 '정규앨범'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으며 신비 은하, 그리고 예린이 <시간을 달려서> 막방 출근길에 몸으로 새 앨범명인 LOL을 표현하였다. <너 그리고 나> 활동 기점으로는 아예 멤버들이 대놓고 스포하기 시작했다. <너 그리고 나 (NAVILLERA)> 활동을 준비하던 시점, SHOWTIME 마마무X여자친구 3화 해당 영상에서 2분 43초 즈음에 소원 탕탕탕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 장면의 음정이 <너 그리고 나>의 후속곡인 <FINGERTIP>의 탕탕탕 음정이랑 거의 똑같다. 중간에 리듬을 타고, 입을 가리는 장면까지 연출하면서 들에겐 스포일러로 심증이 거의 굳어졌다. 게다가 아육대 비하인드에서 소원이 입모양으로 '핑거팁 대박'이라고 대놓고 스포한 적도 있으며, 앞과 같은 아육대 날에 신비가 버디들이 앉아있는 곳으로 갑자기 달려오더니 '''탕탕탕' 사격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 뮤직뱅크에서 <너 그리고 나>로 1위를 해 앙코르 무대를 할 때도 <FINGERTIP>의 안무 중 일부를 한 적이 있다.
    • 이러한 멤버들의 스포 때문인지 상당히 많은 버디들이 멤버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주의하기 시작했는데 <귀를 기울이면> 활동을 앞두고 멤버들이 뽀뽀 날리는 포즈를 자주 취해서 다음 앨범 스포일러가 아닌가 하는 추측들이 많았다. 하지만 2017년 7월 22일 새벽에 기습 진행한 V LIVE가 끝나기 직전 소원이 직접 "우리 버디들은 다 뽀뽀인 줄 알았죠?"라는 말과 함께 뽀뽀는 사실 혼란을 주기 위한 페이크였다는 것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실 타이틀 곡인 <귀를 기울이면>을 형상화한 귀를 기울이는 자세를 취하는 멤버들의 모습도 상당히 많긴 했었다. <귀를 기울이면>의 다음 노래인 <여름비>는 소원이 대놓고 <귀를 기울이면> 활동 시절 본인의 사진과 함께 공식 트위터에 #여름비를 게시하였다. 그 밖에도 은하가 컴백 전 5분 스포일러를 통해 티저에 나오지도 않은 신비의 파트를 불러 멤버들을 당황시키기도 했었다. 은하: ...거기 안 나왔어? 신비: ...네... 은하: 아 그래? 으흫흐흐흫
    • 다만 소원이는 버디들이 너무 멤버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스포인가 생각하는게 안타깝다고 하기도 했다. 영상 하지만 여름 컴백이 맞았다.
  • 여자친구 신인 시절 인터뷰와 방송에서 여러 차례 구애를 펼친 결과 나인뮤지스와 친분이 생겼었다. 여자친구는 갓 데뷔할 당시 가는 곳마다 나인뮤지스가 멋있어서 부럽다고 말을 하곤 했는데 이걸 나인뮤지스 멤버들이 알게 되는 바람에 친분이 생겼고 나인뮤지스가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 공연을 하기도 했다.
  • 중소 기획사들이 매우 자주 범하는 우인 멤버 간의 밸런스 붕괴가 없이 멤버 간 밸런스가 매우 완벽하게 잡혀 있다. 딱히 누구를 밀어준다는 것도 없고 멤버들 간의 인기도나 실력, 역할 분배가 매우 적절히 잘 분배되어 있고, 팬들도 올 팬 성향이 강하다. 중소기획사는 팀 이미지도 없는 판이라 악개는 없지만, 회사 쪽에서 인기 있는 한 두 멤버만 몰아주는 문제가 있는데, 이런 면에는 여자친구는 아주 이례적이고 모범적인 케이스이다. 이는 멤버 간 외모, 특기, 경력, 역할이 제각각이라는 것, 즉 회사의 팀 구성부터가 훌륭하였다는 것이며, 타 중소기획사 팀들의 밸런스 배분 실패를 보고 있는 팬덤에서도 "우리는 멤버 전원을 골고루 밀어주어야 한다"는 의식이 강한 것도 한몫하겠다. 무엇보다 데뷔 후 히트까지 기간이 1년 남짓으로 짧고, 연속 대 히트를 하며 팀과 멤버들 인지도가 동반 급상승하였고, 이후에도 큰 기복 없이 몇 년간 쭉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훌륭한 멤버 밸런스을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이유로 볼 수 있다. 멤버 간 밸런스가 완벽한 이유는 6인 모두가 분야는 다르지만 각자의 분야에서 특출나기 때문이다. 특정 멤버가 부진하거나 독보적인 것 없이 골고루 다 잘하는 게 하나씩 있고 자신이 잘하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기 때문이다. 부진한 멤버가 있을 경우 그 멤버가 팀을 탈퇴하는 경우가 많고 독보적인 멤버가 있을 경우 그 멤버만 소년/소녀 가장이 되어 나머지 멤버들의 장점을 제대로 살릴 수가 없게 된다. 이 때문에 버디가 된 팬들도 처음에는 특정 멤버의 팬이었다가 다른 멤버의 매력을 보고 그 멤버의 팬도 겸하는 식으로 개인 팬이 번지게 되어 결국 팀 전체의 팬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 멤버들의 생일 이벤트와 관련하여 2017년에는 한 해 동안 쏘스뮤직의 주최로 장소를 대관하고 팬들을 초대하여 멤버의 생일파티를 열어주었다. 첫 시작은 생일이 가까이 붙어있는 은하와 신비 합동 생일파티 <Friendly>가 6월 3일 열렸고, 다음은 생일이 같은 예린과 엄지의 합동 생일파티 <Germinate>가 8월 20일 열렸고, 이어서 유주 생일파티 <Dear>가 10월 21일 열렸으며, 마지막으로 소원 생일파티 <Remember>가 12월 9일 열렸다. 여담으로 각 생일파티 명의 앞글자를 조합하면 GFRD 즉 여자친구의 영어 팀명이 된다. 또한, 2020년부터는 멤버 생일 기념으로 각 멤버들을 대표하는 공식 캐릭터와 함께 굿즈를 출시하기 시작하였다.
  • 멤버들이 좋아하는 공차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소원은 블랙밀크티 당도 50% 얼음 보통, 예린은 블랙밀크티 펄 2번 추가, 망고요구르트 당도50% 얼음 거의 없음, 청포도그린티에이드 알로에 추가, 은하는 망고요구르트 화이트펄 추가 당도 50% 얼음 거의 없음, 우롱티 알로에 추가, 유주는 블랙밀크티 당도 70%, 청포도스무디 알로에&화이트펄 추가, 신비는 블랙밀크티 펄 2번 추가 당도 30% 얼음 거의 없음, 엄지는 자몽그린티에이드 화이트펄&알로에 추가 당도 30% 얼음 보통
  • 2020년 1월 21일 여자친구의 공식 트위터 계정이 팔로워 수 100만을 돌파했다. 2017년 9월 3일 여자친구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 팔로워 수 100만을 돌파했고, 2018년 10월 9일 200만을 돌파했고, 2020년 4월 6일 300만을 돌파했다.
  • 2020년 6월 1일에 멤버들 중 일부가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을 개설했다. 그리고 6월 3일에 유주도 개인 계정을 개설하며 멤버들 모두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이 생겼다.
  • 2020년 7월 기준 한달 식비가 1200만 원 정도라고 한다.#
  • 멤버들이 다 같이 카드로 하는 보드게임인 달무티(위대한 달무티)를 했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할 정도로 재밌다고 한다.#
  • 2020년 7월 28일 V LIVE에서 방영됐던 스타로드에서 여자친구 최고의 패셔니스타는 누구냐는 질문에 소원은 멤버들이 다 옷을 잘 입긴 하지만 아직 배워가는 입장이기 때문에 '없다'라고 답했고 예린은 본인을, 은하는 예린을, 유주는 소원을, 신비는 은하를 꼽았다.# 그리고 앞과 같은 예능에서 요즘 가장 웃긴 멤버를 고르는 질문에 소원, 유주, 신비는 예린을, 은하는 신비를 꼽았으며 예린은 '모두'라고 답했다.#
  • 멤버 6명 전원 한국인으로만 구성된 걸그룹답게 데뷔 후 지금까지 한복 입은 모습을 꽤 자주 보여줬다. 2015년 설날, 2016년 설날, 2016년 추석, 2017년 설날, 2017년 4월 8일 열렸던 태국 방콕에서의 팬미팅 바로 전날 주태국 한국문화원이 주최한 한복 행사, 2017년 4월 공식 팬카페 회원 수 7만 명 돌파 기념 영상, 2019년 2월 3일 《Time for us》 발매 기념 팬사인회, 2019년 설 특집 주간 아이돌, 2020년 설날
  • 여자친구가 발매한 앨범의 앨범명이 지어지는 방식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1번 트랙 Intro의 영문부제에서 가져온 경우, 타이틀 곡의 영문부제를 앨범명으로 사용한 경우, 타이틀 곡을 제외한 수록곡의 제목을 앨범명에 사용한 경우 아예 제3의 새로운 단어로 앨범명을 만든 경우 등으로 나눠진다.
  • 예린을 제외한 전원 이름이 사전에 다른 뜻(일반 명사나 지명)으로 올라가 있다. 덕분에 웹 검색 결과에서 밀리는 일이 많았는데, 그룹 인기가 확고해진 2019년 이후에는 멤버 이름을 구글에 입력하면 일반 명사보다 앞에 나오는 일이 많아졌다. 대표적으로 은하는 천체 사진보다 먼저, 많이 나온다. 이러다 보니 충청남도에 있는 소원면(태안군)과 은하면(홍성군)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 좋은 음악으로 넓고 다양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데 특히 초·중·고교 선생님 또는 현직으로 학업에 몸 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 중간, 기말 고사의 시험 지문에 멤버들의 이름이 등장한다든가, 국어 시험의 문학 지문으로 노래 가사가 활용되기도 한다. 유명인으로는 일명 공신 강성태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자친구를 좋아한다고 밝힌 적이 있고# 또한 대성 마이맥 수학 강사 정상모, 메가스터디 지구과학 강사 오지훈도 여자친구의 열렬한 팬임을 인증한 바 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잡지인 고교 독서 평설에서는 한 저자가 수학과 관련한 칼럼에서 예시로 인용해 팬임을 드러냈다. # 또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음악 교과서에도 노래가 실렸다. 음악 교과서도 상당수 현직 교사들이 주로 만든다는 점에서 인기가 상당하다는 점을 알 수 있는 측면이 있다.
  • 신기하게도 그룹 내에 래퍼 포지션이 전혀 없다. 간혹 곡에 랩파트가 들어갈 때 그 부분은 대부분 소원, 예린, 엄지가 담당한다.

 

 


 

정규 앨범
1 LOL 너 그리고 나 (NAVILLERA) 2016년 7월 11일
2 Time for us 해야 (Sunrise) 2019년 1월 14일
3 回:Walpurgis Night MAGO 2020년 11월 9일

 

미니 앨범
1 Season of Glass 유리구슬 (Glass Bead) 2015년 1월 15일
2 Flower Bud 오늘부터 우리는 (Me gustas tu) 2015년 7월 23일
3 SNOWFLAKE 시간을 달려서 (Rough) 2016년 1월 25일
4 THE AWAKENING FINGERTIP 2017년 3월 6일
5 PARALLEL 귀를 기울이면 (LOVE WHISPER) 2017년 8월 1일
5집 리패키지 RAINBOW 여름비 (SUMMER RAIN) 2017년 9월 13일
6 Time for the moon night 밤 (Time for the moon night) 2018년 4월 30일
섬머 미니 Sunny Summer 여름여름해 (Sunny Summer) 2018년 7월 19일
7 FEVER SEASON 열대야 (Fever) 2019년 7월 1일
8 回:LABYRINTH 교차로 (Crossroads) 2020년 2월 3일
9 回:Song of the Sirens
Apple 2020년 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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