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행어사] 원술
글/윤인완
그림/양경일
기획/YLAB
출처/네이버웹툰
쥬신 최강의 검술부대 '화랑' 중
최상의 칭호 '랑' 을 받았던
용로건설 교정소의 최고책임자 [원술]
보이지 않는 검 [살형도]
" 검이란 무인에게 있어 살의를 나타내는 도구에 불과해.
깨달음을 얻은 자에게 그러한 도구는 아무런 의미도 없지. "
" 그 자가 지닌 살의 자체가, 천근의 무쇠도 자르는 검이다. "
" 이 검은 나의 살의. 그 자체다. "
" 상대를 도발해 이성을 잃게 만든 후, 그 허를 찌른다.
당신이 아주 좋아하던 스타일이었죠.
다시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문수 장군님. "
" 우리는 여기서 양귀비를 재배하며
위안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루어냈던 꿈,
당신이 산산조각 내버린
그 꿈을 달래고 있단 말입니다!! "
" 나의 검은, 무형의 살기다.
방어는 커녕 피하는 것조차 불가한데...
본능으로만 여기까지 오다니. "
" 검술이란 단면이 만들어내는 직선공격...
그래, 보이지 않는다해도 피하지 못할 이유는 없지.
하지만 이것은 절대 못 피한다! "
" 당신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전 겁쟁이... 평화주의자
우리가 쌓아올린 것에...
갑자기 누군가 끼어드는 게 마땅치 않았던 겁니다...
전 변화가 싫었습니다. 겁쟁이니까요.
그런 제게 있어 쥬신의 붕괴는 악몽 그 자체. "
" 그때... 만약 아지태가 아니라...
장군님이 제 앞에 나타났더라면...
그랬더라면...
주저없이 당신을 따랐을 텐데... "
" 또 전우를 버리시는 겁니까?
정말이지 당신이라는 사람... 그러한 점은
아지태 님마저 능가하는군요. "
" 이런 개싸움에 끼어들 생각은 없다.
허나 내게 칼을 들이댄 자는, 죽인다. "
" 내게... 진정한 안식을 안겨줄 존재는...
섭리를 우롱하는 그를 이길 사람은...
문수 장군 밖에 없어! "
쥬신 화랑 부대 원술랑
쾌타천 전 이후로 검신의 경지에 오르게 되었다.
" 지나치게 딱딱하면 부러지기 쉬운 법.
그렇게 가르쳤을텐데, 이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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