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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을 더 내팽겨쳐진다 해도
포기란 내 사전에 없어 안되면 처음부터 다시

현실 따윈 무시해버리고
예전처럼 그저 즐겁고만 싶어도

그럴수가 없다면 길을 뚫고 나가야지

조금 남은 기운을 다시 가득 채우고서
내 눈앞에 놓인 문을 힘껏 열어젖히겠어

생각하면 언제나 잊기 쉬웠던 일들이
그 어떤 것보다 내겐 더욱더 소중했었지

무엇이 날 기다리고 있다 해도 난 상관없어

비 내리는 밤에도 어둠을 밝히는
이런 강인한 마음이 나 있는 한

바로 지금 또 바로 여기 함께 모인 동료들을 봐

끝없이 돌아가는 이 세계는
그 누구도 어떻게 해도 멈출 수가 없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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