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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꼭 지켜야 하는 건

생각할 필요도 없어

딱 하나밖에 없으니까

소리쳐 불러도 허무해

메아리만 울려 퍼져

깊은 숲속으로 멀리

그래도 눈물을 참을 수 있었던 건

마주 잡은 손의 따스함 때문이야

네가 곁에 없는 미래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데

이제 두 번 다시 널 놓지 않을 거야 난

너와 함께할 그 세계가

어떤 모습 일진 몰라도

시공을 넘어서

여행을 떠나보자 너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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