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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오솔길

나만이 쓸쓸하게 걸어가네

지쳐 앉아 있는 사람을 봐도

아무 말 없이 차가운 눈길만을 던지고

들떠 있던 조그만 내 모습

어디론가 바람에 실려 날아다니다

이젠 나 여기 서 있어

혼자선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평범한 길을 가는 건

너무 시시하지 않니

너와 함께 할 내일이 펼쳐있으니

아무리 힘들고 외로워도 난 괜찮아

혼자선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평범한 길을 가는 건

너무 시시하지 않니

너와 함께 할 내일이 펼쳐있으니

아무리 힘들고 외로워도 난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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