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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Identity

내 자리는 어디?

착각이 부끄럽다 해도

솔직함이 안쓰러워도

누가 무슨 말을 하려 해도

뭐가 맞는지 정말 난 모르겠어

평범하게 흘러가는 똑같은 일상

그 안에 억지로 끼워 맞춰

어느새 묻혀버린 다양한 개성들

씹고 삼키고 뱉고 비웃어

이런 날 이해해주면 안되냐고

하고 싶었지만 차마 못했어

왜 날 아무도 이해 못 하는 거냐고

생각하는 건 사치일까

그런 걸까? 그런 걸까?

감정적인 저 붉은 태양은

뜨겁게 열을 올려 나를 아찔하게 해

마음껏 쏟아내 외치고 싶어

앞만 보며 난 찾고 있는 걸 Identity

Inside My Feeling

Inside My Justice

가로막지 마

내 자리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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