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남] 전영하
2020. 12. 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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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채용택
그림/김재한
기획/YLAB
출처/네이버웹툰
야근수당도 없는 공장에서 하루 12시간씩 일하는
31세 전영하
" 잘 들어라 환아.
아무것도 쌓지 않은 서른이란 진짜 무서운 거다.
신입은 나이 때문에 안 되지..
경력직은 경력이 없어서 안 되지.
그렇다고 새로운 꿈을 찾기도 뭐 하지...
그렇게 앞날은 까만데 시간은 더럽게 잘 가.
그러니까 너도 이렇게 되기 싫으면 성질 좀 죽여.
다들 엿 같아도 참고 사는 거야. "
전영하는 고등학생 시절 짱을 먹었던 이소룡 덕후로,
학창시절 석환이 수십번을 덤볐지만
단 한번도 이긴 적이 없는 엄청난 실력의 무술 고수였다.
큰 싸움에 휘말려 몇 년간 깽값을 갚아나가면서 정신을 차리게 되었고
싸움을 그만두고 살다가 덤벼드는 강희재에게 본 실력으로 맞선다.
석환에게서 성미나의 보호를 요청받았다.
도원그룹 부사장 최성규의 오른팔인 조진호를
상대하면서 그를 9년만에 피를 흘리게 만들었다.
' 내가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고 있는 것은
생각없이 청소년기를 보냈던 것...
그때 이후로 후회없는 삶을 살자는 것이
내 좌우명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
지금 내가 가장 후회하고 있는 것은...
그때 쓰러졌던 것!
그때 내가 쓰러지지 않았다면...
미나씨는... 죽지 않았을 것이다!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 할 순 없어! '
" 감히 내 후배를
옥상에서 집어 던진 게 너냐?
일어나라 양아치.
좀 맞자! "
서울 전역을 주름잡던 일진 서클 백사를
성북구의 양대 산맥 단 둘이서 박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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