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담항설] 의술사 암주
2020. 12. 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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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랑또
그림/랑또
기획/랑또
출처/네이버웹툰
명문가 서자 출신 이갑연의 부하
" 진짜 의술사는 처음 보시죠?
이 나라에 저만한 의술사가 없습니다. "
" 우리 귀한 적통 도련님들은
본인한테 불리한 게 있는걸 못 참으시지.
모든 환경이 본인에게 불편함 없이
맞춰져 있는 게 정상인줄 아시는 분들이시니,
지금 얼마나 억울하십니까. "
" 사람이 참 신기해.
불공평한 일을 처음 겪을 땐 억울해서 미칠 것 같은데
그게 계속해서 반복되면 어느새 익숙해져서
반항할 의욕도, 분노도, 전부
사라져 버리거든. "
" 살면서 옳은 일만 선택할 수 있는 게
특권이라고 생각해본 적 한 번도 없지?
세상엔 옳은 일만 하면서 사는 게
애초에 불가능하도록 판이 짜여진 사람도 있거든. "
" 야.
너 이제 망했어. "
" 너의 삶엔 너의 명분이, 나의 삶엔 나의 명분이 있어.
나의 명분이 세상의 비난과 질타를 받는다고 할지언정,
나에겐 내 전부야. "
" 마지막까지...
나리에게 쓸모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 나리께서...
그동안 제게 주신 것이...
이미 차고 넘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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