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기녀] 태세

2021. 1. 1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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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아

그림/한가람

기획/YLAB

출처/네이버웹툰

신수 [태세]

 

" 내가 무엇인거 같습니까? "

 

" 불공평하지 않습니까?

같은 불로불사면서 왜 나만 죽었다 다시 태어나는 걸까요? "

 

" 죽음이 두려운게 아닙니다.

다음 생에는 얼마나 약한 생명으로 환생할까,

그게 두려울 뿐이죠. "

 

" 천 년 전이나

만 년 전이나

그 이 전이나

...당신은 변함 없이 예의가 없군요. 숙희. "

 

태세는 신의 첫번째 자식이며,

1대 조율자로서 신의 뜻에 따라 세상을 조율하였다.

 

태세는 신이 내린 임무를 가장 중요시했고

신을 무엇보다 가장 사랑했다.

 

그러나 신은 그런 태세를 뒤로한 채

두번째 불로불사를 탄생시켰고.

이윽고 두번째는 신의 모든 사랑을 가져가게 된다.

 

신의 사랑을 갈구하던 태세였지만

신은 더이상 태세를 봐주지 않게 되었고

 

점점 뒤틀리던 태세는 자신을 신처럼 취급해주는

인간들에게 영향을 받아 새로운 세상의 신이 되겠다며 타락한다.

 

" 모조리 다 죽이고 싶었습니다.

그녀가 사랑하는 것들을 전부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에 내가 신이 될 수 있다면

혼자 남은 그녀를 온전히 가질 수 있을 테니까요. "

 

자신을 저지하려는 숙희와 사흘동안 싸운 태세.

결국 신에게 모든 에너지를 흡수당했으며

육체를 잃고도 영혼만은 불로불사인 저주를 받는다.

 

" 난 이미 불로불사를 넘어섰습니다.

지금의 나는 재생이 아닌

창조의 영역에 들어간 존재! "

 

" ...괴물... 넌... 결국

누구도 지키지 못하고...

고독 속에서 영원을 살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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