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행어사] 문수
글/윤인완
그림/양경일
기획/YLAB
출처/네이버웹툰
나그네를 가장한 왕의 특사로서 각 지방을 여행하면서
부패한 관리들을 찾아내어 엄벌하는 쥬신의 특수 관리
암행어사 [문수]
" 지금부터 일어나는 일은 모두 우연이다!
그러니까 앞으로도 이런 일은 절대로 바라면서 살지 마! "
" 쥬신이 멸망할 때 느낀게 있지...
나쁜 놈들을 상대하려면 그놈들의 뒤를 칠 만큼 약아져야 한다는 걸... "
" 팬텀솔져를 직접 만들어 낼 수 있는...
궁극의 3마패! "
" 암행어사 출두야!! "
" 말했잖아.
너희보다 약았다고. "
" 약속을 했거든... 정의감에 불타는 답답한 친구랑...
쥬신에 우글거리는 썩은 관리들을 다 없애주겠다고... "
맨 몸으로 사막을 건너는 중 길을 잃고 조난을 당하고
거의 탈수 직전까지 가는데 그 때 길을 지나가던 몽룡을 만나 구조를 받는다.
" 암행어사는 마법의 램프가 아니야.
소원은 스스로 성취하는 거다.
쉽게 돈을 벌면 쉽게 거지가 되기 마련이야.
노력해서 다시 일어설 생각을 안 하지...
쥬신이 멸망한 것도 딱 그 이유다. "
몽룡과 헤어지는 중 몽룡이 악수에게 기습을 당하게되고
문수는 악수에게 둘러싸인다.
문수는 몽룡과 함께 탈출하려하지만 이미 몽룡은 사망한 상태였다.
결국 문수는 몽룡의 시체로 악수와 거래를 해 탈출하고
시체 안에 숨긴 폭탄을 터뜨려서 악수들을 처치한다.
문수는 빚을 진 보답으로 몽룡이 구하고 싶어했던 춘향을 구해주기로 한다.
" 조금이라도 격하게 움직이면
호흡이 힘들어지는 이상한 저주야...
오래 전에 내가 자초했던 저주지... "
" 세상의 모든 생명에는 반드시 그 근원이 있지.
마치 거룩하고 위대한 자연같다고 말할 수 있는
그것은, 바로... 부모다!
그런 자연과도 같은 부모를 내다 버리는 인간은
당연히 하늘의 심판을 받을 수 밖에... "
" 하긴 옛날의 나였더라면,
분명 이 마패로 온갖 패악질을 부렸을 거야.
나 같은 사람이 그런 짓을 하면... 지옥이겠지? "
" 인간이란 약한 존재거든
기적을 바라는 건 당연하지...
하지만... 인간이기에...
거짓을 부정할 수도 있는거다.
넌 죽어서도, 인간임을 잊지 않았어! "
과거 쥬신군 총사령관이었던 장군시절의 모습.
" 칠흑의 어둠 속에서 빛을 찾았다 해도...
스스로 가야할 길을 모른다면
빛은 잠시 거기 있던 빛일 뿐, 아무런 의미도 없어.
잘못 손을 내밀다간
빛의 뒤에 있던 더 짙은 어둠에 잡아먹히지. "
" 내가 한건... 사랑이 아니었어.
내가 한건 착각 그저... 그 뿐.
우정과... 현실 사이에서
놓쳐버린... 용납받지 못할 꿈. "
" 이제부터 저놈들에게-
나의 향연을 보여줄 테니!! "
" 안 돼. 넌 사내놈 이잖느냐?
사귀는 여자라면 또 몰라도,
나랑 똑같은게 달려있는 놈이랑... 미쳤냐? "
새로운 마패는 강력한 만큼 마력의 소비도 심해
한 번 소환하면 한달 간 사용할 수 없다.
" 내가 죽였다. 미안하다... "
" 걱정마라...
반드시... 네놈 앞에 나타나...
그때 처럼... 개박살을... 내줄 테니까...! "
전쟁을 승리로 이끈 문수는 군인으로서 최고에 해당하는
'전설'의 칭호를 하사받았고 본인의 희망으로 군부를 떠나게 된다.
" 계월향... 나... 당신을...
너무나도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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