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담항설] 강명영
2020. 12. 10. 15:57
반응형
글/랑또
그림/랑또
기획/랑또
출처/네이버웹툰
" 작은 것이- 높이 떠서-
만물을 다 비추니
밤중의 광명이 너만한 이 또 있느냐.
보고도 말 아니하니
네가- 내 벗인가 하노라. "
" 나... 과거 시험 봐야 해.
제발... 너의 헌신이, 나의 노력이,
우리의 지난 모든 날이,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말하지 마... "
" 나의 신념을
미련이라고 부르면 미련이 되겠지만,
난 이걸 희망이라고 불러. "
" 너를 만나지 않았다면,
너를 모르는 나였다면,
너를 소중히 여기지 않았을 나를,
지금의 내가 원하지 않아.
나는, 네가 지금 내 눈 앞에 안보이더라도
네가 행복하길 바래.
나는, 너와 내가 아무것도 아니었더라도,
네가 행복했기를 바래.
그래서 나는 생각해.
결국은. 모두가 너로구나. "
" 이쪽이야말로-
봐줄 생각 없는데? "
" 제 안에 악의가 없고, 고통을 모르는 게 아닙니다.
제 삶에 비극이 없고, 불행을 모르는 게 아닙니다.
당신에겐 없고, 저에겐 있어서가 아니라,
당신에겐 있고, 저에겐 없어서가 아니라,
우리 누구나 모든 것을 가지고 있지만,
어느 부분이 어둠에 가려져 있을 뿐이지요. "
반응형
'웹툰 > 가담항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담항설] 전승자 유호선 (0) | 2020.12.12 |
---|---|
[가담항설] 이갑연 (0) | 2020.12.10 |
[가담항설] 장사 홍화 (0) | 2020.12.10 |
[가담항설] 주상전하 (0) | 2020.12.09 |
[가담항설] 사군자 추국 (0) | 2020.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