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덕덕한 공간

글/윤인완

그림/김선희

기획/YLAB

출처/네이버웹툰

학원에서 깜빡 졸았던 18세 [강하늘]

깨어나보니 서울은 지옥이 되어 있었다.

영문도 모른채 헤매다 사고로 죽을뻔한 하늘을

우연히 만난 [신혜율]이 구해주고 둘은 동행하게 된다.

길을 걷다가 발견한 신문에서

재난에 대한 대피소로 광화문 역이 지정된 걸 보고

우선 광화문 역을 향해 가기로 한다.

혜율에 말에 의하면 서울에 사고가 난 지

두 달이나 지났다고 하는데 이상하게도

하늘은 그저 잠깐 졸았을 뿐이라고 기억하고있다.

하늘은 파이프에 찔린 상처가

비상식적으로 빨리 아물었다.

경찰의 총격을 맞고 기절한 하늘은 치료된 채로 어느 벙커에서

깨어나고, 그곳에 있던 아빠의 시체 입안에 숨겨진 쪽지에 적힌

신촌세브란스 특 4호를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절망에 빠져 자살을 결심했던 하늘은

혜율과 재회하며 희망을 되찾게되고

함께 지상에 도달하게 되는데, 방사능 표지판과

온 몸이 녹은 사람을 보고 서울이 피폭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 누나. 조금만 기다려. 곧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야.

그렇지 아빠? 나한테 힘을 줘요.

...나 너무... 외롭고... 무서워... "

" 아직 희망은 있어!

절대 포기하지 않아!

나는... 나는...! 하늘이니까! "

글/윤인완

그림/양경일

기획/YLAB

출처/네이버웹툰

여진족과 전쟁중인 [서방의 영주]

" 비록 우리들 손의 무기들은

놈들에 비해 보잘것 없지만...

저와 영민들의 사명감은

저들의 무기보다 강합니다! "

악인들의 비열함을 모르고 덤비는

놈들은 바보라고 하는 문수에게서

적의 의표를 찔러 싸우는법을 보게 된다.

하지만 그런 방법이 위험하고 무섭게 느껴져

문수처럼 하기는 힘들다고 말한다.

칠갑산 대영주 평원의 딸 [평강]

평강은 어렸을 때부터 미토를 손녀처럼 따랐다.

병악한 몸 때문에 16년 넘게 작은 새장속에서

세상을 상상하며 살아온 평강

평강의 연인이자 친오빠 [온달]

평강의 양오빠 [평해]

" 온달과의 결혼을 반대하는 아버님께,

악담을 퍼부으며 마음 속 깊이 저주했어요...

제가... 아버님을 죽인 거예요. "

유모에게서 평강은 오랜 투병 생활로 인해

허언증을 앓게 되었다고,

온달도 평해도 모두

평강이 만들어낸 환상이라는 진실을 듣게된다.

" 어째서 모두 다 내게... 강요만 하죠?

내가 원해서 이렇게 태어나 자란 것도 아닌데...

당신들은 내 인생이 어떤지 알기나 해요?

내가 겪은 고통을 조금이라도 느껴본 적 있나요?

항상 다른 이의 사정에 맞춰 이래라 저래라...

숨이 막힌다구요. 난 대체 뭐죠?

내가 원하는 행복은 커녕...

남의 운명까지 책임을 지라니... 도대체 난 뭐예요? "

" 도와주세요. 어사님. 부탁이에요...

저도... 힘을 낼테니... "

" 위대한 아버님이 영면하신 지금...

나 평강은... 이 땅의 영주로서 선언한다...

너희들 같은 무리에게,

결코 항복 따윈 하지 않겠다! "

칠갑산의 땅을 고구려라 명명하고 독립된 나라로 선포한

고구려의 여왕 [평강]

글/윤인완

그림/양경일

기획/YLAB

출처/네이버웹툰

쥬신을 건국한 왕족의 후예

문수의 옛 연인 [계월향]

기관지에 심각한 병을 가지고있다.

"그렇게 되길 기다리고 있는걸요. "

" 버리기만 해봐.

바다 끝까지 날려버릴 테니까.

다시는 당신한테 선물 같은 거 안 해! "

" 날 죽일 셈이에요?

안 피우겠다고 했잖아요. "

" 언제까지 당신의 뒤만 봐야 해요?

난... 눈물로 당신을 기다리고

당신만 바라보고 이곳까지 왔지만...

아직도 당신에게는 내가 없어요.

난 대체... 당신에게 뭐죠? "

쥬신의 전통복을 입은 계월향.

글/윤인완

그림/양경일

기획/YLAB

출처/네이버웹툰

서양의 321인 연쇄살인범

흑마술사 [루 엘루스]

" 나는... 죽음을 알리는 자... "

요괴 [묘월]

" 하긴... 그렇지...
아지태 님 만이 아닌 건 확실해... "

서양의 경관대 [가르말디]

" 신이 됐다 싶었는데, 이제는 또 신의 놀음인가. "

악수들의 모체 [쾌타천]

아지태에게 세뇌된 [산도]

삼별초군 신의대의 [중손]

삼별초군 좌별초대 [표]

삼별초군 우별초대 [나한]

글/윤인완

그림/양경일

기획/YLAB

출처/네이버웹툰

합기를 창조한

무의 경지에 이른 자 [무사시]

" ...병아리잖나.

이거, 깨나 애먹겠는걸. "

아지태로부터, 강해지고 싶어하는 산도에게

가르침을 부탁받았다.

" 내가 원래 건망증이 심해. "

" 이것이 무의 경지에 이른 자만이

이룰 수 있는 궁극의 기예... 합기다.

범인이 평생 터득할지 말지 알 수 없을 정도의 기예를

이 몸계서 연구 체계화해, 익힐 수 있는

'무기'로 완성한 게다. "

" 그 때문에 세상이

강한 놈들 천지가 되어버렸지만.

덕분에 더욱 빛나 보이지 않느냐?

진정한 강함을 지닌 녀석이 말이다. "

" 이 몸이 바로, 모든 무사들이

전설이라 추앙하는

천하제일의 검객, 무사시 님이시다. "

글/윤인완

그림/양경일

기획/YLAB

출처/네이버웹툰

유수한 무인들로 구성된

천하제일의 도적집단 [활빈당]

홍길동과 태유가 창립하였다.

계월향의 이복 언니

활빈당 총재 [홍길동]

부총재 [백룡]

[돌석]

행동대장 [태유]

[수]

[철]

[인수]

돈으로 고용된 용병 [조이]

前 활빈당 [게]

글/윤인완

그림/양경일

기획/YLAB

출처/네이버웹툰

쥬신의 태권부대 대장

대장장이 [영실]

문수가 영주의 성에 가있을 때 미토를 도와 중노동과 마패 연마를 했다.

" 문수 장군, 어서 피하십시오!!

제가 호신용으로 입고 있는

자동응사 철갑의가 작동했다구요!! "

" 아직도, 그녀의 병을...

문수 장군이 떠 안고 계신 겁니까? "

" 제가 장군을 싫어했던 까닭은...

당신에게서 인간미를 느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쥬신의 멸망이 아지태 님 탓이란 걸 알면서도...

많은 사람들은 장군을 원망했다구요. "

" 네놈에게 무예문화 수 백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쥬신파 태권도를 보여 주마! "

원술과의 대련에서도 2승 1패를 기록한 쥬신의 최고 무도가.

" 다 똑같겠지... 아지태의 부하가 됐던 자들의 마음

공포는... 대항하는 것보다...

투항을 하는 게 훨씬 덜 무서우니까... "

글/윤인완

그림/양경일

기획/YLAB

출처/네이버웹툰

서양의 왕실 근위대장 율리아스의 딸

서양군 검사 [루시드 폰 마를레네]

" 관심 없다. 약자를 상대로...

보기만 해도 불결해지는 것 같아. "

" 그래서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마크 장군.

이 땅을 논리적으로... 이해하려 해선 안 된다고. "

" 아무도 손대지 마라.

저것은 내 거다! "

" 나뭇가지는 굵어질수록...

부러뜨리는 쾌감이 더 좋은 법이니까. "

" 이기기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겠다.

생과 사를 건 승부라면 당연히 이래야지! "

" 강해진다는 것은-

상대보다 먼저 중압에서 해방된다는 것이다. "

" 대체 이런 나라가...어디가 재미있는지...

그를 만나 물을 것이다. "

글/윤인완

그림/양경일

기획/YLAB

출처/네이버웹툰

쥬신에 암행어사 제도를 마련하고

마패를 만들어낸

대장장이 [미토]

" 자아, 덤벼 보아라.

나의 옷 한자락이라도 만지게 되면,

당장 마패를 고쳐 주마. "

" 네가 쓰던 저 검은... 아지태가 버린 것을

내가 주워온 게다.

쥬신을 나락으로 몰아넣은 녀석...

지금, 그 아지태가 다시금

이 세상을 조롱하려 하고있어. "

" 너 혼자 얼마만큼 해내는지 보여 주겠느냐.

최강의 마패를 아무한테나 줄 수는 없는 노릇.

이것은 시험이다. "

" 지금 이 세상은 거짓과 진실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나선의 끈과도 같다.

허나, 흔들림만 없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그리고 완전하게...

이 세상의 진리에 도달할 수 있을 게다.

왜냐하면, 그것이 곧 나선의 본질. 끈의 본질이므로. "

쥬신 전 대마법사 미토

" 구천의 수많은 신들 중에서도
최강을 자랑하는... 제천대성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