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기녀] 이재신
글/재아
그림/한가람
기획/YLAB
출처/네이버웹툰
대한동물메디컬센터 부원장
수의사 [이재신]
' 내가 수의사가 된 이유는 단 하나다.
바로 모든 치료에 보험적용이 안된다는 것.
덕분에 나는 진료비를 마음대로 부풀릴 수가 있었고,
최고의 실적으로 단기간에 부원장 자리를 꿰찰 수 있었다. '
감기라고 생각했던게 점점 심해져 검사를 받아보니,
덜컥 폐암 말기로 인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게된다.
과음을 하고 도로 위에서 신세한탄을 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숙희에게 키스를 받고,
이제 안 아플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재신의 동생은 사고로 부모님을 한꺼번에 잃은 후
큰 충격을 받고는 말을 못 하게 되었다.
다음 날 병원 진료를 받았는데, 정말로 키스 후에 많이 호전되었다.
이 때문에 더욱 숙희의 수상한 점을 의심하고는 그녀의 집으로 찾아간다.
깨진 도자기 조각에 난 상처가 숙희의 키스로 아문것을 보고는
더 이상 우연이 아님을 알고, 자신의 병을 고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강숙희는 재신에게 거래를 요청했고,
치료해주는 대신 재신의 집에 얹혀살게 되었다.
" 확실히 돈을 위해 이 일을 선택했고
돈을 위해 과잉 진료도 하는 쓰레기가 나지.
그런데 아파보니까 알겠더라
내가 얼마나 쓰레기 같은 짓을 했는지.
그래서 살려 보려고
내가 구할 수 있는건 뭐든지.
이제는 재지 않고 반드시 살리겠어. "
" 강숙희, 내가 제안 하나 할게.
죽는 게 소원 이라고 했지?
그 소원 내가 들어줄게.
내가 널 죽여주겠어 대신... "
" 바보야. 걱정했잖아. "
" 죽었다고?
내가 아니라 네가?
거짓말... 거짓말이야... "
' 이런 짓... 소용없다는 걸 알지만...
네가 나한테 해줬던 것처럼
이렇게라도 내 전부가 너에게 흘러갈 수 있다면... '
김철수가 건네준 불로불사의 능력으로 부활에 성공한다.
" 약속했잖아.
널 죽게 해주겠다고.
반드시. "
" ...가능할지 안할지는 살아봐야 알겠지.
그러니 지금은 살자, 숙희야.
인간이 만들어내는 기적을 보여줄게. "
' 그녀가 죽을 수 있는 가장 유력한 가설을 발견했다.
하지만 아직... 알려주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숙희가 이 세상에서 좀더 행복하기를 바라니까. '
' 그리하여 언젠가...
이 세상이 아름답고
삶이 아름답고
혼자 남게 되더라도
세상에 태어나길 잘했다고
생각할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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