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기녀] 김철수
글/재아
그림/한가람
기획/YLAB
출처/네이버웹툰
강숙희만큼 긴 세월을 살아온
철수캐피탈 사장 [김철수]
" 약속했었죠?
단 하루라도 이자 납부를 어길 시
신체를 포기한다고 말입네다. "
" 기럼 약속대로...
그 몸 받아 가겠습니다. "
' 시종일관 죽고 싶어 하던 여자가
계약 위반까지 하면서...
살리고 싶은 인간이라... '
" 상상 못하셨습니까?
고대 진시황때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불로불사의 능력을 노려 왔을지. "
" 강숙희 동무가 제 빚을 안 갚는
이유를 알았거든요.
지금 그 이유를 없애드리지요. "
김철수의 키스는
강숙희의 힘을 빨아들여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다.
" 동무가 없으면 나는...
이 세상에 혼자 남을 텐데
...싫습네다 동무
나랑 같이 있어요. "
잠깐동안에도 몇 명의 남성이 말을 걸 정도로 예쁘다.
" ...젠장이기만. "
김철수는 유교수에게서 강숙희와
함께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찾는 목적으로 테스트를 받았다.
" 기래, 동무한테는 아무도 가지마.
전부 내가 받아줄 테니까. "
철수의 어머니는 산짐승의 공격으로 배속의 철수를 유산했지만
그녀의 앞에 신이 나타나 입맞춤으로 철수를 되살려냈다.
그로인해 철수는 불로불사의 능력을 얻게 됐지만
본인은 그 능력을 축복이 아닌 저주로 느끼고 신을 증오했다.
몸이 썩어가면서도 신을 죽이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났고,
수소문 끝에 만나게 된 강숙희에게서 동질감과 위로를 받게 된
철수는 강숙희에게 의존하며 살아오게 된다.
" 사랑하면 약해진다는 말은...
결국 불로불사의 힘이 마음에 달려있다는 소리.
동무는 내가 나로 있게 해준
유일한 마음의 버팀목이었다. 기러니...
선생, 네가 동무의 마음이 되어줘. "
" 내래 아무리 고백을 해도 동무에게 나는 가족이니까
천년이 넘도록 믿고 있던 가족이
자신을 여자로 본다고 하면
그것또한 끔찍한 일이겠지요.
걱정마세요, 동무. 나는 이걸로 만족하니까.
이제 겨우 마음 둘 곳을 찾았는데 괴롭힐 수는 없지요.
내래 마음 따위는 영원히 몰라도 괜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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