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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기녀강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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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기녀] 강숙희

2020. 12. 2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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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아

그림/한가람

기획/YLAB

출처/네이버웹툰

일 만년 전 부터 죽지 않고 계속 살아온

불로불사의 인간 [강숙희]

 

키우던 애완 악어거북 [순이]가 아파

대한동물 메디컬 센터의 부원장인 이재신을 찾아가지만

돈도 가족도 없는 숙희는 순이의 수술을 거절 당한다.

 

순이의 상태가 심각해져서 다시 이재신을 찾아가는데,

시한부가 되어 생각을 어느정도 고쳐먹은 재신이

돈을 요구하지 않고 치료해 주자 의아한 마음에 재신을 지켜본다.

 

도로 위 쓰러져 누운 이재신에게 키스를 하고는

빚은 어떻게든 갚겠다며 이제 안 아플 것이라고 말한다.

 

" ...종간나새끼가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오나

죽여버리갔어. "

 

이재신을 치료해주면

살 곳을 제공받는다는 계약을 한다.

 

" 선생은 누구의 도움도 없이

살아왔다고 자신할 수 있나?

 

혼자서 살 수 있는 생명은 없다. "

 

"아주 오래 전부터 죽지 않고 지겹게 살아온 인간,

일 만년 전부터 존재해 온 불로불사.

 

선생도 불로불사로 만들어 줄까?

대신 키스 말고 다른 걸 해야 된다우. "

 

신석기시대, 삼국시대의 치열한 전장.

숙희는 살아남기 위해 수많은 전장을 누비며 싸우고 죽였지만

그 대가로 전장의 쓰레기가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더 이상 싸우기 싫어 궁녀가 되었는데.

당시 숙희는 세자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세자빈을 안타까워했고 둘은 친해졌다.

 

그러다 세자빈이 이름모를 병에 걸려 앓게되자

치료를 하기위해 키스를 하게되지만

그 모습을 세자가 목격하게 되고.

결국 세자빈은 폐출되고 궁녀 숙희는 참형을 당했다.

그날 이후 책임질수 없다면 시작하지 말자고 결심을 했다.

 

" 선생은 나처럼 '그냥' 사는 영겁의 삶이 아닌

좀 더 뜻 깊은 삶을 살거 같으니까.

선생이라면... '불로불사' 를 만든

신의 뜻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

 

" 불로불사가 되길 거부한 인간은

선생이 처음이다.

그렇게 나와 그걸 하는게 싫은 건가?

성가신 남자구만 "

 

" 고맙다 선생

내래 오늘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른다.

놀이공원은 몇 번이나 와 봤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이랑 온건 처음이거든. "

 

 

 

" 내가 아는 남자는...

목숨을 걸고 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살리겠다고 했다.

그런데 넌 그 남자보다 야망이 작군. "

 

" 어떤 상황이 와도
동무가 날 해할 마음이 없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으니까. "

 

" 니들 날 진짜로 화나게 했어
각오하라우! "

 

" 주둥이 떼라 애미나이.

내 남자다. "

 

" 남의 남자 건들지 말고.

니래 조신하게 꺼져 있으라! "

 

" ...마음을 주면 그 사람한테 배신당하거나

소중한 사람이 죽임을 당하지. 나 때문에.

...역시 마음도 주지 말고 아무 인연도

만들지 말고 혼자 지냈어야 했다.

 

그게 내래 운명...

근데 말이다 동무

나도 사람이지비. 영원히 혼자서는 못살겠어. "

 

 

 

 

 

 

이재신의 죽음을 확인한 숙희는

신이 남겨준 선물 중 하나인

소망이 부서졌을 때 발현되는 하늘의 권능을 발휘하게 된다.

 

' 기억하고 싶지 않아.

어차피 다들 나를 두고 떠날거잖아.

인간은 너무 약해서 쉽게 병들고 쉽게 늙고 쉽게 죽지.

그러니 차라리 지금 내 손으로

세상 전부를 부셔버리는 게...! '

 

" ...역시 인간은 약해.

그런 인간을 보는건 이제 지쳤어.

지금의 힘이라면 난 사라질 수 있어.

내가 많이 좋아해서 미안해 선생.

안녕. "

 

이재신은 몸을 던져가며 끝까지 숙희를 설득했고

끝내 둘은 계속 살아가기로 했으며

예비 대학생이 된 숙희와 이재신은 데이트를 하며 연인이 된다.

 

" 동무하고는 아무리 싸워도 이상하게 밉지가 않아.
오래 떨어져 있다가 만나도 어색함이 없지.
마치 진짜 가족처럼.
물론 진짜 가족을 가져본 적은 없지만
동무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

 

" 처음에는 동무를 떠올리기만 해도 괴로웠다.
하지만 이제는 동무를 생각하면 즐거웠던 일만 떠올라...
이제야 웃으면서 이말을 할 수 있게 되었어.
동무. 날 사랑해줘서. 지켜줘서.
함께 싸워줘서. 고마웠어.
우리 나중에 또 만나자! "

 

민정우로부터 제주도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의 조사를 부탁받는 삼수생 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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