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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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담항설] 강명영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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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담항설] 이갑연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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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담항설] 장사 홍화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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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담항설] 주상전하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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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담항설] 사군자 추국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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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담항설] 사군자 춘매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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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담항설] 백정 정기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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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담항설] 의술사 암주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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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담항설] 사군자 동죽2020.12.09
[가담항설] 강명영
글/랑또
그림/랑또
기획/랑또
출처/네이버웹툰
" 작은 것이- 높이 떠서-
만물을 다 비추니
밤중의 광명이 너만한 이 또 있느냐.
보고도 말 아니하니
네가- 내 벗인가 하노라. "
" 나... 과거 시험 봐야 해.
제발... 너의 헌신이, 나의 노력이,
우리의 지난 모든 날이,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말하지 마... "
" 나의 신념을
미련이라고 부르면 미련이 되겠지만,
난 이걸 희망이라고 불러. "
" 너를 만나지 않았다면,
너를 모르는 나였다면,
너를 소중히 여기지 않았을 나를,
지금의 내가 원하지 않아.
나는, 네가 지금 내 눈 앞에 안보이더라도
네가 행복하길 바래.
나는, 너와 내가 아무것도 아니었더라도,
네가 행복했기를 바래.
그래서 나는 생각해.
결국은. 모두가 너로구나. "
" 이쪽이야말로-
봐줄 생각 없는데? "
" 제 안에 악의가 없고, 고통을 모르는 게 아닙니다.
제 삶에 비극이 없고, 불행을 모르는 게 아닙니다.
당신에겐 없고, 저에겐 있어서가 아니라,
당신에겐 있고, 저에겐 없어서가 아니라,
우리 누구나 모든 것을 가지고 있지만,
어느 부분이 어둠에 가려져 있을 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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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담항설] 이갑연
글/랑또
그림/랑또
기획/랑또
출처/네이버웹툰
" 난 한양에서 제일 잘 나가는
'진짜' 기생의 오라버니 되는 사람이거든.
원래 진짜는 티가 나는 법이지. "
" 이 세상은 어차피 사람들이 만들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인걸.
그런 세상에서 사람을 다룰 줄 안다는 건
세상을 다룰 줄 안다는 뜻이지. "
" 만약 네가 날 위해 살아준다면
그 대가로 나는
널 진심으로 소중히 대해줄 거야.
아주 귀하고, 특별하게.
내가 널 사람답게 살게 해줄게. "
" 원칙?
그딴 거 안지키려고
여기까지 올라온 거야,
이 멍청한 자식아. "
" 내가 사람을 내 뜻대로 움직이게 하는 방법 중에 하나는,
날 아주 좋아하게 만드는 거야.
하지만
그것보다 정말 손쉬운 방법은
날 아주 싫어하게 만드는 거야.
날 격렬하게 미워하고 원망하고 증오할수록
내가 싫어할 짓을 찾고, 내가 좋아할 짓을 피하려 하지.
날 좋아하는 사람보다 훨씬 더 애쓰고 노력해서.
결국, 본인 스스로의 목적은 잃어버리고
평생 내 눈치를 살피며,
자기 인생의 목줄을 내 손에 쥐여주는 거야.
모든 판단이 오직 나의 기호에 좌우되는 거지. "
" 암주야. 네가 해낼 줄 알았어.
넌 아주 특별한 사람이니까.
지금 내가 얼마나 기쁜지 모를 거다.
넌 내게 가장 쓸모 있는 사람이야. "
" 지금껏 나는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고,
나와 똑같은 방법으로 올라선 누군가를 죽였을 때,
나 또한 똑같은 최후가 기다릴 거란 걸 알았단다.
모두를 죽여 올라선 다음엔, 모두를 죽여 버텨야만 했으니,
결국 어디에서도 버틸 수 없었지.
하지만, 사실-
어디에서든 멈출 수 있었어. "
" 만약 나의 진심이 네게 부족했다면,
다음 생에 다시 만나
남은 빚을 꼭 갚으마.
이 말을 꼭 네게 해주고 싶었다.
수고했다.
암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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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담항설] 장사 홍화
글/랑또
그림/랑또
기획/랑또
출처/네이버웹툰
사당패 출신 여자 장사
" 알아요... 알고 있어요.
사실- 이미 봄은 다 지나갔고,
꽃은 다 져버렸다는걸. "
" 어머님께 손끝 하나라도 댔다간,
무사히 못 돌아갈 줄 알아. "
" 왜 저에게 가장 예쁘고
향기로운 꽃을 꺾어다 주셨나요? "
" 소소한 슬픔도, 아련한 슬픔도, 잊혀가는 슬픔도,
문득 기억이 떠올라 때때로 가슴이 아파지는 슬픔까지,
같은 슬픔조차도 사실은 전부 달라요.
책을 읽고 풍부한 단어를 알게 된다는 건,
슬픔의 저 끝에서부터, 기쁨의 저 끝까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감정들의 결을
하나하나 구분해내는 거예요.
정확히 그만큼의 감정을
정확히 그만큼의 단어로 집어내서
자신의 마음을 선명하게 들여다보는 거죠. "
" 같은 단어를 알고 있다면
감정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고
같은 문장을 이해할 수 있다면
감정의 흐름을 공유할 수 있어요.
그리고 그건 서로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게 만들죠. "
" 내가 스스로 설 수 있을 때
당신이, 나의-
순간이어도,
일부여도,
충분하다는 걸 아니까.
두려움도 용기도 전부 내 안에 있어.
이제 내가 해야 할 일은
둘 중에 어느곳을 바라볼지 결정하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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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담항설] 주상전하
글/랑또
그림/랑또
기획/랑또
출처/네이버웹툰
선왕과 형제의 죽음에도 침묵으로 일관해 왕위에 올라간 막내 왕자
" 저는 곁에 사람을 둘 수가 없는 몸입니다.
저와 가까운 이들이 부지기수로 죽어나가니
누구도 제 곁에 있고 싶어 하지 않고,
저 또한 다른 이를 위험에 처하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
" 저는- 침묵의 죄로,
영원한 수치의 삶을 사는 천벌을 받았습니다.
그러니 제가 무엇을 더 침묵하겠습니까.
살아있는 동안-
그대가 원하는 것을
이뤄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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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담항설] 사군자 추국
글/랑또
그림/랑또
기획/랑또
출처/네이버웹툰
매난국죽의 국화.
900년의 기도로 만들어진
신룡의 이성을 지키는 지성
" 가장 감정적이 되는 순간이야말로
가장 이성적이지 않으면,
제명에 못 사는 법입니다. "
" 죽음은 모두에게 공평해.
죽음이란 건
납득할 이유가 있어야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야.
합리적이지도 정당하지도 않지. "
" 저는 지금 일을 하는 중입니다.
그러니 더 이상-
저의 친절에 의존하지 않는 게 좋을 겁니다. "
" 국화는 다툼을 싫어해
다른 꽃들이 져버린 가을에 피어난다고 하지요.
그것은 필연적으로-
가을의 추위를 이기고 피어나는
강한 힘을 가졌음을 의미합니다.
제가 싸움을 즐기지 않는 것은
제가 아끼던 것들이 파괴되는 게
싫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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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담항설] 사군자 춘매
글/랑또
그림/랑또
기획/랑또
출처/네이버웹툰
매난국죽의 매화.
1000년의 기도로 만들어진
신룡의 인애를 지키는 다정
" 내가 있는데
너희한테 무슨 일이 왜 생겨. "
" 저희는 인간을 위해 태어났으나,
이젠 한없이 위험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한 번 일어난 일은 두 번 일어날 수 있고,
문제의 시작은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지만,
그 문제를 해결한 것 또한 인간들이니,
저희는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옳을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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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담항설] 백정 정기
글/랑또
그림/랑또
기획/랑또
출처/네이버웹툰
" 보통 사람에겐 칼을 쓰지 않지만,
네가 장사라면 얘기가 다르지. "
" 저는 원해도 되는 게 별로 없어서요.
원하는게 생기면 반드시 포기해야 하니까
제가 뭘 원하는지 알게 되는 것이 두려워요. "
" 저는 그동안... 줄곧 제 마음을 들여다보지 않으려고 했지만,
이건 그럴 수 있는 게 아니에요.
그럴 수 없을 만큼 선명한 거니까. "
" 저는 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무엇을 원하든 그건 욕심이라는 것을.
그게 저의 타고난 운명이란 걸 알아요.
하지만 제가... 제가...
홍화씨의 영원은 아니지만 순간이면 안되나요?
홍화씨의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이면 안 될까요? "
(그대의 역량도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지금 이 순간이 바로- 그대의 봄이니까)
" 그래. 너와 난 태생부터 달라.
천한 신분에, 배운 것도 없고,
너처럼 장사인 것도, 혈통 있는 가문인 것도 아니야.
하지만... 나도 가지고 있는 게 있었어.
너희가 쓸지도 안 쓸지도 모르는 종이 때문에,
난 내가 가진 유일한 걸 잃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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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담항설] 의술사 암주
글/랑또
그림/랑또
기획/랑또
출처/네이버웹툰
명문가 서자 출신 이갑연의 부하
" 진짜 의술사는 처음 보시죠?
이 나라에 저만한 의술사가 없습니다. "
" 우리 귀한 적통 도련님들은
본인한테 불리한 게 있는걸 못 참으시지.
모든 환경이 본인에게 불편함 없이
맞춰져 있는 게 정상인줄 아시는 분들이시니,
지금 얼마나 억울하십니까. "
" 사람이 참 신기해.
불공평한 일을 처음 겪을 땐 억울해서 미칠 것 같은데
그게 계속해서 반복되면 어느새 익숙해져서
반항할 의욕도, 분노도, 전부
사라져 버리거든. "
" 살면서 옳은 일만 선택할 수 있는 게
특권이라고 생각해본 적 한 번도 없지?
세상엔 옳은 일만 하면서 사는 게
애초에 불가능하도록 판이 짜여진 사람도 있거든. "
" 야.
너 이제 망했어. "
" 너의 삶엔 너의 명분이, 나의 삶엔 나의 명분이 있어.
나의 명분이 세상의 비난과 질타를 받는다고 할지언정,
나에겐 내 전부야. "
" 마지막까지...
나리에게 쓸모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 나리께서...
그동안 제게 주신 것이...
이미 차고 넘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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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랑또
그림/랑또
기획/랑또
출처/네이버웹툰
매난국죽의 대나무.
800년의 기도로 만들어진
신룡의 믿음을 지키는 신의
" 생각이 없는게 아니라
생각을 하지 않는거다. "
" 그 말엔 대답했을 텐데.
이런 재주를 가지고
하필 나를 만나다니.
운이 없다고. "
" 눈 맞아 휘어진 대나무를
누가 굽었다 하겠습니까.
굽을 절개라면
눈 속에서 푸르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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